[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품목제조를 거짓으로 보고하거나 원재료 일부를 표시하지 않은 우유·발효유 등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7월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우유·발효유·아이스크림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846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 섭취 제품을 생산하는 분유업체와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됐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해 살모넬라균·대장균군 오염 여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표시 적정성 등을 검사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충남 공주시 소재 파커스푸드가 품목제조보고를 거짓으로 제출하고 실제 사용 원재료 일부를 표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또 경기 수원시의 대흥은 원료 출납서류를 일부 허위 작성해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수거 검사에서는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이 다수 확인됐다. 농업회사법인 우유곳간의 ‘딸기 요거트’, ‘블루베리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 크로바유업의 ‘순유블루베리요구르트’, 당진낙농축협의 ‘저지본 수제 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더 이상 농업이 통상 전략의 총알받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중앙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은 오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미 상호관세 협상 농축산물 개방 반대를 외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상호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을 협상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전국 농축산업계가 반발했다. 이날 농민단체장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산 농축산물의 5위 수입국으로, 지난 15년간 수입액이 56.6% 급증하였다.”며, “이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국내 농축산물 관세를 대부분 철폐한 결과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농민 단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금 한우농가는 벼랑 끝에 서 있다”며 “4년째 이어지는 적자에 전체 농가의 12%가 폐업한 상황에서, 30개월령 방어선마저 무너진다면 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이러한 통상교섭 태도는 농산물 분야도 전략적 판단을 할 때고 농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식품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3회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문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전문강사는 현직 학교 급식 계약 담당자 2명으로, 플랫폼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실무와 시스템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수요기관의 현장 이해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교육부 행·재정망과 연계된 국내 유일의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기관에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고, 공급업체 선정부터 계약, 정산까지의 과정을 일원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약 3조9000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올해도 수요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강사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국 급식 담당자들의 플랫폼 이해도와 활용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