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김유경 고려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식용곤충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곤충식품 소비자 수용도 점수 예측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보한 기술은 곤충식품 관련 데이터와 기존 관능 평가 결과 등에 퍼지로직을 적용해 1차로 소비자 수용도 점수를 산출한 뒤, 결과를 데이터에서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서 새로운 입력이 들어왔을 때 결과를 자동으로 예측하거나 분류해 주는 통계,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 기술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학습시켜 만든 것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인간 오감에 의존하는 기존 관능 평가는 모호하고 주관적 경향이 강해 식품 개발을 위한 의사결정 지표로는 한계가 있었고, 곤충식품은 특유의 맛과 냄새, 소비자 선입견이 걸림돌로 작용해 대중화가 어려웠지만, 확보한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차례 관능 평가를 거치지 않아도 소비자 수용도 점수를 쉽게 도출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보고 있다. 목표 기호도와 영양, 가공 조건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소비자 수용도 점수를 예측해 주기 때문에 시제품 수와 관능 평가 횟수를 줄이고 제품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은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을 이용한 근력개선 기능성 식품소재 제조기술’로 2025년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NET 인증은 국내 최초 개발 또는 혁신 개선 기술을 대상으로 정부가 기술성·경제성·경영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기술은 식용곤충 고소애 단백질을 독자적 가수분해 특허 기술로 흡수가 용이한 저분자 펩타이드로 제조하는 공정이다. 이를 통해 근육 합성에 중요한 BCAA 함량을 가공 전 대비 16.9배 이상 높였고, 지표 펩타이드 표준화 및 GLP 독성시험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고령자 대상 인체적용 시험에서는 대조군 대비 악력 2.1배 증가, 하지근력 지표인 신전근 상대근력 5.6배, 최대근력 4.9배 유의한 향상이 확인됐다. 세포·동물 기전 연구로 근육 단백질 분해 억제 및 합성 촉진의 다중 조절 기전도 규명했으며,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 2건 등록 및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로 신뢰도를 높였다. 한미양행은 해당 원료에 대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으며, 내년 하반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 추출물이 염증성 장 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증성 장 질환은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 변화,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약물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라,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천연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식용곤충 고소애의 추출물이 염증성 장 질환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염증을 유도한 대장상피세포에 고소애 추출물을 농도별(100, 500, 1,000, 2,000 μg/ml)로 처리한 결과, 고소애 추출물은 염증이 생긴 대장상피세포에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염증 유발 인자인 인터류킨-8(IL-8) 분비를 최대 3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소애 추출물이 염증 신호를 매개하는 미토젠 활성화 단백질 인산화효소(MAPK)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원리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문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ntomology and Bio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