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높은 공감도를 보이며, 중증치매 악화를 늦출 수 있도록 치매 초기치료에 대해 새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치매 조기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수립과 보건복지부의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6~’30) 수립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질환 인식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를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선거가 끝난 직후 지난 6월 4, 5일 이틀 간 전국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최종 1002명이 응답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 “치매 때문에 사회적 비용 증가하고 있다” 동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90.4%가 치매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5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23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99.2%, 올해 1분기 월평균(110개) 대비 111.8%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희귀의약품으로 간질성폐질환 치료제인 ‘오페닙정100밀리그램(닌테다닙에실산염)’, ‘오페닙정150밀리그램(닌테다닙에실산염)’, 소세포폐암 3차 치료제인 ‘임델트라주1mg(탈라타맙)’, ‘임델트라주10mg(탈라타맙)’을 허가했다. 아울러 디지털의료기기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악화 지연을 위한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 ‘코그테라(Cogthera)’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쎌바이오텍이 특허 유산균 ‘CBT-LR5’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통해 고령층 경도인지장애(MCI)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국내 유산균 기업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첫 사례로, 기능성 유산균의 치매 예방 활용 가능성에 기대가 모인다.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주요 제품에 사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R5(KCTC 12202BP)’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통해, 고령층 경도인지장애(MCI) 개선 가능성을 입증하며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분야의 권위 있는 SCI급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 4.8)’에 게재되며, 치매 전 단계에 해당하는 MCI의 대안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렸다.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2024년 기준 105만명에 달하며, 2040년에는 226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MCI는 치매와 정상 노화의 중간 단계로, 상당수가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진행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