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만이 무설탕 음료에 부과하던 15% 상품세를 면세하며 건강 음료 소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가격 인하를 통해 국민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중 제품 상당수가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고 있어 장기적 건강 위험에 대한 규제와 표시 의무 마련이 과제로 지적된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이 지난 5일 ‘상품세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켜 무설탕 음료에 부과하던 15%의 상품세를 면세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건강한 식단 확산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구조적 건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타이베이 공공위생사협회는 이번 면세 조치가 무설탕 제품 가격 인하를 통해 국민이 더 쉽게 건강한 제품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시중 무설탕 음료 상당수가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고 있어 장기적인 건강 위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설탕 대체 성분에 대한 규제와 표시 의무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만 국민건강청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일일 당분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상한을 초과하며, 주요 원인으로 설탕 함유 음료가 지목됐다. 대만건강연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의 여름 시즌 한정 메뉴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가 출시 한달 만에 18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할리스는 지난 6월, 여름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한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은 100% 생과일 주스로, 수박 특유의 청량하고 달달한 맛과 듬뿍 올라간 조각 수박의 아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할리스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는 출시 1개월 만에 전년 대비 80% 성장한 18만 잔 판매를 기록했다. 할리스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의 인기에는 통수박을 그대로 사용해 원물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점이 주효했다. 갈증을 채워줄 뿐 아니라, 건강한 여름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한,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당도 조절까지 가능해 때론 수박 그대로의 맛을, 때론 한층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조각 수박을 듬뿍 올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두루 갖춘 것도 인기 요인이다. 할리스는 매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생과일 주스를 선보이며,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대표 최낙현)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푸드’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식품전시회로, 올해는 52개국에서 1,600여개사가 참여한다. 상쾌환은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숙취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과 맛, 편리한 휴대성과 섭취 방식 등 상쾌환만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 판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상쾌환은 행사에 앞서 국내 식품∙무역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국가의 수입처를 사전 초청하는 한편, 기존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일본 등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전략 및 판매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상쾌환은 일본 편의점 ‘로손’과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국가별 대형 유통사 입점과 제휴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