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전국 한우 농가들이 농산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재정의하는 법적 근거 마련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회의 신속한 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농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법률안’이 고질적인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한우산업을 탄소 저감형 경축순환농업의 핵심 모델로 재정립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농산물 전처리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식물성 잔재물로 분류되어 폐기물 처리가 강제돼 왔다. 이로 인해 농가에서 이를 재활용하려 해도 복잡한 행정 절차와 막대한 위탁 비용이 발생해 실질적인 자원화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한우협회는 “사료비가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수입 원료곡물은 국제 정세에 따라 가격 널뛰기가 심하다”며 “농산부산물의 사료 원료 활용이 확대되면 생산비 급등과 수급 불안의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법안 통과는 환경적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농산부산물을 사료로 재활용하는 구조는 농업 생태계의 선순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1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강호동 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대표,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48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경영여건 전망 및 범농협 영향 분석 ▲1분기 경영실적 점검 및 경영목표 달성 계획 ▲계열사별 위기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영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및 농축협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복합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호동 회장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농협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때 대국민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며,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중앙회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가 조기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박민숙, 이하 농가주부모임)가 정부 자살 예방 정책에 동참하는‘천명수호처’로 지정되며, 농촌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및 청계광장에서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가 주관한 '천명지킴 프로젝트'발대식에 참석해, 농촌지역 노인 분야 생명지킴 기관으로서‘천명수호처’위촉장을 받았다. 농촌 지역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고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만큼, 이번 지정은 현장 중심의 생명 보호 체계 구축에 의미를 더한다. 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전국 조직망과 지역 밀착 활동을 기반으로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 활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한민희 부장은 “이번 천명수호처 지정을 계기로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박민숙 회장도 “전국 3만 7천 회원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웃을 살피고 생명을 지키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올해를 여성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가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학교급식 사업 실적 4,726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농산물의 핵심 유통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에서 '2026년 전국농협학교급식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우수 농협 시상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 강화 및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총회에는 정승일 산지도매본부장, 구본권 전국농협학교급식협의회장(충남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하여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 2025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심의 ▲ 2026년 사업 추진방향 및 사업계획 의결 ▲ 급식사업 제도 개선 건의 등이 논의됐다. 이어 지난해 학교급식 분야 우수 농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경북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농협 학교급식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72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57개 학교급식 전문 농협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이자 핵심 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한 결과다. 구본권 전국농협학교급식협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깐마늘, 마른미역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2단계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탈피·건조·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제품으로, 업체에 영업등록 의무가 없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전라남도 소재 절임배추와 마른김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1단계 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깐마늘과 마른미역을 생산하는 업체로 확대해 실시한다. 시범사업은 참여업체가 배부받은 자율점검표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보관·운송관리 ▲용수관리 ▲공정관리 등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부터 시범사업 참여업체는 자율점검 결과가 미흡하거나 부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기 위생점검을 대체하고,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식품안전 업무협약(MOU)의 성과로 추진하는 중국 수출 농산물 업소 등록 지원 계획에도 포함하여 장기간 소요되는 복잡한 공장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와 파파존스 등 외식업계가 메인메뉴만큼이나 디저트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지난 가을 출시된 시즌 한정 디저트 '보늬밤 몽블랑'이 흥행하며 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씨즐링 브라우니'는 뜨겁게 달군 스킬렛 위에서 진한 초콜릿 소스가 지글거리며 녹아내리고, 그 위로 차가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천천히 스며드는 비주얼이다. '초콜릿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묵직한 브라우니 케이크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올린 클래식한 조합이다. '치즈 케이크 올리비아'는 진하고 부드러운 뉴욕 스타일 치즈케이크로, 식사의 여운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파파존스 역시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를 중심으로 디저트 메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메가 초코칩 쿠키’는 8인치의 압도적 크기와 큼직한 초코칩의 진한 달콤함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데브시스터즈의 인기 모바일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와 협업해 한정판 디저트 ‘솔티드 카라멜 블론디’를 선보였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2015년 출시 후 꾸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정과제 이행력 제고 및 혁신전략 실천을 위한 중점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생산,수출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는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자문위원회인 이번 생산 및 수출분과 회의에서 국내 농수축산업 생산지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유통구조 혁신, 수급관리 강화 방안 및 K-푸드의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유통구조 혁신의 핵심 축인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용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 위기 시대 선제적 수급관리 및 K-푸드 수출 추진전략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구체적으로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의 최저 금액 거래조건 완화 등 개혁을 앞두고 거래중개 및 품질관리의 영역까지 모두 힘쓰려면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자문내용으로 수출 측면에서는 “한류의 유행 확산에 따른 K-푸드의 진출 확대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없다”라며, 넥스트 K-푸드 사업을 통한 신규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품목별, 국가별 수출 다각화의 중요성이 강조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이 '보수적 조직'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페, 펫푸드, 주류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MZ세대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동시에 가공·유통·소비를 아우르는 식품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기존 농산물 유통 중심 사업 모델로는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계열사를 앞세운 ‘소비재 기업화’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농협 경제사업은 농산물 유통과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가격 통제와 공익 기능 수행이라는 이중 구조 속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생산자 보호를 위한 가격 지지와 유통 안정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특성상 시장 논리만으로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료·사료·물류비 상승 등 원가 부담이 확대되면서 유통 마진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경제사업 전반이 구조적 적자 상태에 놓이며, 기존 사업만으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 생산 기반 역시 흔들리고 있다. 농가 고령화와 인구 감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27일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신속 지급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지원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강화하며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호중 장관은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사용처 홍보와 현장 안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윤 장관은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 창구 운영, 시스템 안정성, 대기 공간, 선불카드 물량 등을 점검하고 지방정부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등 신청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주문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단 한 명의 국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내 문구, 홍보 방식, 신청 환경, 지급 수단 등 전 과정에서 국민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세심한 배려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유가 속 민생안정을 위한 피해지원금 신청이 27일 기초수급자부터 시작됐다. 이번 지원금은 수도권 지역에 거주 중일 경우 최대 55만원을 지급 받게 되며, 7월 3일까지 접수 및 지급하고, 사용은 8월 31일까지 소진해야 하며, 지자체에서는 상품권을 연계한 내수 진작에 본격화 하고 있다. 27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하면 시내 약 48만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보유한 상품권과 합산해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신청,사용할 경우 가맹점 결제수수료도 0원으로 신용, 체크카드 결제 시 매출 규모에 따라 0.15%에서 1.15%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과 달리, 수수료 부담이 없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수익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를 위한 혜택으로 지원금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할인 구매할 상품권과 결합해 사용하는 합산결제가 가능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역, 자치구 상품권 발행이 예정된 만큼, 지원금 이상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