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는 말이 아니다. 이젠 기지개를 켜며 살아나야 할 텐데 좀처럼 요지부동이다. 정부가 오죽하면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으랴. 소비심리를 일깨우기 위해서란다. 5월5일이 어린이날로 법정공휴일이라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 4일간의 황금연휴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5월 8일이 어버이날이니 이날 모처럼 시간을 내서 부보님을 찾아뵙는 것도 적장한 구실이 아닐까 싶다. 각 가정마다 갑자기 정해진 6일의 법정휴일에 계획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기불황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각 나라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수입을 자제하고 있어 특히 수출에 의존하던 우리경제가 남의나라보다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렇게 휴일을 늘리는 갑작스러운 정책은 좋은 정책이라 볼 수가 없다. 이번 정부의 조치로 손뼉을 치는 층도 있겠지만 울상인 층도 많다는 것이다. 공무원이나 대기업 같은 곳은 정부의 방침에 잘 따르겠지만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연휴가 생기면 국민들은 거의 모두 산과들 그리고 바다를 찾
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진다. 봄의 찬기운도 이제는 멀리 물러난 것 같다. 옷이 가벼워지면서 좀 걱정이 되는 것이 비만이다. 날씬한 사람은 문제가 없지만 비만한 사람들은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자신의 비만부위에 대하여 부담을 많이 갖는다. 어떻게 하면 비만한 뱃살, 상박살, 허벅지살을 가려볼까 노력을 하지만 아무리 감추려고 하여도 쉽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의 비만에 대한 생각이다. 비만은 외모만의 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된다. 단지 외모만을 생각하고 걱정하다가는크게 후회할 것이다. 아마 비만증세가 통증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발목을 삐는 것과 같이 비만이 통증을 일으킨다면 바로 치료를 하였을 것이다. 당장 통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관대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어느 질병 못지않게 큰 영향을 준다. 즉 심장마비, 중풍, 심장질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성인병들이 모두 비만에서 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만하면서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이 5-10kg 정도의 살을 빼게 되면 혈압이 10-20정도 떨어지고 당뇨수치도 20-30정도 떨이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흑미의 효능 현미의 겨 부분에 검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흑미는 장수미, 약미로 불렸을 정도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항암, 항궤양 효과가 있는데 특히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흑미에는 검은콩보다 4배나 많은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암 발생도 예방해준다. 이 성분은 사람의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란 색소의 재합성에 관여하는데 로돕신 색소가 부족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백내장이 발병할 수 있다. 로돕신 색소가 재합성하는 것을 촉진시켜줘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흑미 안에는 비타민B가 블루베리보다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히 돌아가게 해주며, 피로회복을 도와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흑미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내 좋은 균을 번식시키면서 콜레스테롤이나 지방분은 배설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준다. 감마 오리자놀이라는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을 도와주며, 신경성 위장병, 불면증 등 질병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흑미을 이용한 요리로는 흑미주먹밥과 흑미누룽지탕를 권한다. 흑미 주먹밥 재료 흑미 1컵, 날치알 2
이제 대한민국의 큰 축제 20대 총선도 끝났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축제를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끝냈고 이젠 모두 자기의 본업에 충실할 때이다. 결국 총선의 승패를 가른 것은 경제 심판 이었던 같다. 철옹성 같던 여당이 완전참패 한 것이다. 그만큼 국민의 생활이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모든 자영업자들이 큰 희망을 안고 개업했다 몇 개월을 못 버티고 폐업하고, 청년실업률은 전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 최악이고 오죽하면 대학원까지 마친 석사 들이 청소원을 뽑는 시험에 응시를 하겠는가? 국가의 교육정책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자리는 점점 없어지는데 고급인력만 매년 배출하여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맞지 않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 갈 리가 없다. 하루 빨리 우리의 교육정책을 바꿔야 할 때이다. 이렇게 계속 고급인력만 배출하는 대학을 그냥 좌시했다가는 나라의 존재가 흔들릴 수 있다. 고등학교만 나와도 취업이 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고 대학을 졸업하면 거기에 합당한 일자리가 있는 제도적인 문제가 시급하다. 사람이 돼지처럼 먹고만 살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언제나 고뇌의 삶을 살면서 나만 배부르게 살지 않고 주위도 생각하며 사는
바른 자세라면 어떤 자세를 말할까? 많이 알려진 자세는 근육질의 튼튼하고 근골이 건장한 남자의 모습을 생각을 한다. 보기만 하여도 튼튼해 보이는 체형이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가? 바른 자세의 모습을 생각하고 노력을 하지만 이상적인 자세는 나오기가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자세를 만들면 만들어 질것인가? 역시 쉽지가 않다. 사람들의 체형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도 체형에 따라 바른 자세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사상체형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상의학에서는 사상체질에 따라서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을 쓰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서 성인병, 비만, 만성병, 각종 난치병, 암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상체형에 따라서 체형적인 단점을 보충하여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관절통, 신경통, 만성통증, 동통, 고질적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사상체형은 어떤 체형인가? 사상체형은 장부의 대소에 따라서 형성이 되는 체형을 말한다. 장부의 대소에 따라서 목부위, 흉부, 요부, 엉덩이 부위의 크기가 다르다. 태양인은 목부위가 발달하고, 소양인은 흉곽이 발달하고, 태음인은 복부가 발달하고, 소음인은 골반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5년 만인 지난 1월에 특별수사팀을 조직해 수사에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자체적으로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총 1528명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무려 239명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생명 경시의 후진국형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사고를 유발한 몰염치한 기업에 대해서 정부는 뭘 했을까? 보상대책만 강구하는 것이 전부였을까? 기업의 자신의 잘못을 신속하게 인정하고 유가족 및 피해자에게 사과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도록 하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를 대하는 기업의 태도를 보면 정말 역겨울 지경이다. 5년이 지나도록 침묵을 지키던 가해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롯데, 홈플러스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다고 하니 이제야 사과를 하는 등 보상 대책을 내놨다. 법적인 책임 이전에 기업윤리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검찰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옥시가 제조·판매한 독성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자만 103명이다. 검찰이 파악한 사망자 146명을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옥시의 제품으로 인한 것이다. 독성값이 1을 넘으면 위험하다는데 옥시싹싹이나 롯
더덕의 효능 더덕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풍부한 고칼로리의 영양식품이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B1, B2 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신체 기능에 있어 필수지방인 리놀레익산, 칼슘, 인, 철분 등이 뼈와 혈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포닌은 쓴 맛을 나게 하며 각종 효능을 발휘한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암이나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더덕은 인삼과 달리 찬 기운을 지니고 있어 몸이 뜨거운 사람에게 더욱 요긴한 약재이다.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물을 마시고 체한 데는 약이 없다고 하는데 더덕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일화도 있다. 더덕은 해소, 해열, 해독, 변비 등에도 두루 쓰여 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자연산과 오래된 것일수록 향이 강하고 약효도 높다. 재배더덕은 단백질과 지방이 많고 담백한 맛을 낸다. 이 때문에 요리해 먹기에는 재배 더덕이 더 낮다. 인삼과 약효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인삼과는 달리 성질이 차서 열성의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고의학서에서 더덕은 정력을 강화시
생로병사(生老病死)! 사람이 태어나서 늙고 병에 걸려 죽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누구나 동등하게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는 오래살고 누구는 일찍 죽고, 그래서 ‘인명은 하늘에 달렸다’라는 재천이라는 말처럼 수명은 제각기 다르다. 인생이 길게 느껴지고 짧게 느껴지는 것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느냐에 달렸다. 하루하루가 즐거운 사람은 인생이 짧게 느껴질 것이고, 하루하루 사는 게 고통인 사람은 인생이 길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사는 게 힘들어도 저승보다는 현생(現生)이 났다는 말이 있다. 살아있기에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살아있기에 친구도 애인도 있고, 살아있기에 웃을 수도 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것이다. 사후세계를 논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생명이 없는 모든 생물은 죽은 것이다. 죽은 나무는 다시는 살릴 수 없다. 죽은 동물도 어떤 식으로 던 살릴 방법이 없다. 살아있는 생물체는 생명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최선을 다해 다시 생명체로 만들어 놔야 본질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살아날 기색이보이면 물을 주며 온갖 정성을 다하면 그 식물은 어느 샌가 파릇한 새싹이 나오며 우리를 향해 방긋 웃는
우리 몸은 항상 바른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을 한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점점 안 좋은 자세로 변하는 것이 현실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는 몸의 체형을 나쁜 쪽으로 변형되게 한다. 한쪽으로 무거운 가방이나 백을 들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생활을 하는 것은 몸을 잘못된 자세로 변형되게 한다. 어떤 자세가 바른자세인가? 먼저 바른자세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몸이 바르다는 것을 몸통과 척추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 본다면 전신을 중심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전신의 체형상태를 봄으로써 몸의 불균형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서서 보행을 하기 때문이다. 먼저 옆면을 보면 귀의 뒤쪽, 어깨중심, 골반의 중심, 무릎의 중심, 발목의 복숭아뼈의 앞쪽이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앞에서 보았을 때는 코, 입, 가슴중간, 배꼽, 양무릎의 중간점이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양쪽을 본다면 양귀, 양어깨, 양골반, 양무릎의 높이도 같아야 한다. 뒷면에서 보았을 때는 척추가 바르게 일직선으로 되어 있어야 바른자세이다. 바르지 않은 체형은 어떤 체형인가? 나쁜 자세가 오래 지속이 되면서
늦은 선거구 확정과 늑장 공천 등의 매끄럽지 못한 20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과정이 지루하게 전개되고 짧은 기간 동안의 선거운동을 거친 후 어제 투표로써 국회의원선거는 막을 내렸다. 이런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단연히 돋보이는 두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를 꼽는다면 함께 전씨 성을 가진 전현희당선자와 전혜숙 당선자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로펌과 인천아시안게임 때 환경관련 단체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고 후자는 대구 식약청장 시절 경북약사회장이었다. 능력과 인물 면에서도 누구와 비견할 바가 안 될 정도로 탁월하면서도 인간관계와 인맥에 폭이 넓기로 소문이 나 있다. 전현희 당선자는 치과의사이면서 변호사로 여성 최고 엘리트이고 전혜숙 당선자는 약사로서 학창시절에 일등을 뺏겨 보지 않은 수재이면서도 맡겨진 일을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이다. 양측이 지난 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하는 지역의 공천을 받지 못하고 4년간 와신상담의 아픔을 겪은 동병상련도 같은 처지이었다. 겉으로는 연약한 여성으로 보일지 몰라도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끝장을 보고 마는 강단성을 가진 것도 두 당선자는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하기까지 땀을 아끼지 않고 지역구의 골목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