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촌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제도의 법적 근거를 담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다만 도농복합도시의 ‘동 지역’ 주민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규정을 두고 위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법 대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위원 12명 가운데 찬성 8명, 반대 1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이번 법안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매월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안에는 기본계획 수립, 시행지역 선정, 지급 신청, 환수 절차 등 제도 운영 체계도 포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법안은 농어민수당 지원법안, 농어민기본소득법안 등 총 10건의 제정 법안을 통합 조정한 대안 형태로 상임위에 상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농어촌 주민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주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매월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역의 식문화 보전과 전승, 음식관광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만 남은 내림 손맛이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묵묵히 손맛을 이어오는 전승자를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음식을 기록한다. 어르신들의 생애사, 음식의 전승 과정, 조리법의 변화와 함께 식재료의 생산과 유통 현황까지 사진과 영상, 조사보고서로 입체적으로 기록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 조사한 충북은 산지가 많은 지리적 특징으로 지역민들은 산지의 임산물과 내륙의 수산물을 활용해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적인 한계를 조상들의 지혜로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충북 지역 음식 중 산버섯찌개는 야생 식용버섯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체계가 응집된 결과물로 계절별 채취 장소는 물론 독버섯을 구분하고 독성을 제거하는 과정은 대대로 전해 내려온 민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벤티가 새학기 시즌을 맞아 전국 약 70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인 국내 대표 스터디카페 ‘작심스터디카페’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 학기를 맞아 학습 공간을 찾는 학생은 물론,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등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1020 핵심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더벤티 매장에서 ‘작심 세트 메뉴’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작심스터디카페 이용권을 증정한다. 단, 더벤티 앱 회원 중 본인인증 및 SMS 수신 동의를 완료한 고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이벤트 참여가 제한된다. 이벤트를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작심 세트 메뉴’는 더벤티의 인기 음료와 디저트로 구성했으며, 위트를 살린 재치 있는 세트명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세트 메뉴는 ‘밥은 먹고 다니니 SET(에이드+핫도그)’, ‘뇌 과열, 냉각 SET(요거트스무디+미니 붕어빵)’, ‘으른 카공 감성 SET(아메리카노+소금빵)’, ‘으른이 당충전 SET(라떼+크룽지)’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세트 메뉴의 구성 상품은 이벤트 지정 메뉴에 한해 변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일상 속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을 모집한다.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으로, 2014년에 시작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봉사단원들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하며 지구 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선발된 가족들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최첨단 동물복지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갓 잡은 신선한 닭고기도 맛볼 수 있는 ‘HCR(Harim Chicken Road) 투어’를 통해 하림을 보다 가까이서 경험한다. 이후 자원순환의 가치를 몸소 배울 수 있는 ‘헌 옷 수거 캠페인’을 포함,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미션에 참여한다. 청소가 필요한 해변을 방문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변 정화 활동’, 아이들이 하림 닭고기를 활용해 저탄소 식단을 직접 요리해보는 쿠킹클래스 등 매년 가족들의 호응이 높은 오프라인 활동도 예정돼 있다. 올해는 특히 ‘환경봉사단’이라는 피오봉사단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가족들이 환경보호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배스킨라빈스의 3월 이달의 맛 신제품인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이하 두엄외)’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최근 업계 트렌드인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해 개발된 플레이버다. 마지막 주 출시 이후 15일 만에 싱글레귤러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배스킨라빈스의 누적 판매 1위 제품인 ‘엄마는 외계인’ 동기간 판매량의 30%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인기는 베스트셀러 플레이버 ‘엄마는 외계인’에 ‘두바이 스타일’을 접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바삭한 카다이프 리본과 쫀득한 초코 쫀떡볼을 더해 식감의 재미를 강화했다.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소비자 리뷰도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틱톡과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는 두엄외의 바삭한 식감과 쫀득한 질감을 강조한 시식 콘텐츠가 잇따라 공유되고 있고 있다. 가장 화제가 된 영상은 조회수 752만 회를 넘어섰으며, 입소문을 타고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이 밖에도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다양하게 변주한 음료, 케이크 등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정책·GMP·갱신 등을 확대·개편하여 산업계와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허가·심사 소통단(이하, 코러스메디)’을 11일 연세세브란스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된 코러스메디는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 채널로, 올해부터 기존 허가·심사 중심의 6개 분과에 정책, GMP, 갱신 분과를 신설하여 총 9개 분과로 확대 운영하고, 관련 산업계 위원 172명을 새롭게 위촉한다. 이번 코러스메디는 식약처, 관련 협회, 분과별 위원 등 30명이 참석해 ▲2026년 코러스메디 운영 방향 등 설명 ▲정책분과 등 총 9개 분과위원 위촉장 수여 ▲질의 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코러스메디 확대 운영은 의료기기 분야의 단편적 소통을 구조적·지속적 협력체계로 전환하는 계기”라며, “현장 중심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규제 환경의 예측 가능성과 신속성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장내 나노플라스틱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1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초미세 입자로, 식품과 음용수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될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작아 장을 통과해 신장, 뇌 등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를 장 내에서 저감할 수 있는 생물학적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다. 이세희·원태웅 박사 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CBA3656 (이하 CBA3656)’을 활용해 폴리스타이렌 나노플라스틱(PS-NPs)에 대한 흡착 특성을 정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일반 조건에서 CBA3656은 87%의 높은 흡착 효율을 보였으며, 비교 균주인 라티락토바실러스 사케이 CBA3608(이하 CBA3608)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사람의 장 환경을 재현한 모사 용액에서는 차이가 뚜렷했다고 세계김치연구소는 설명했다. 특히 CBA3608의 흡착률이 3%에 그친 반면, CBA3656은 57%를 유지했으며. 실제 장과 유사한 조건에서도 해당 유산균이 나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에서 머리카락이나 금속 조각 등 이물이 발견됐을 때, 직접 조사기관에 가져가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소비자가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해 신고할 경우 조사기관에 쉽게 증거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이물신고 방문택배 서비스’를 2026년부터 축산물과 수입식품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한 소비자가 증거품을 직접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도입됐다. 신고와 동시에 방문택배를 접수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도다. 신고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 소비자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내손안(安)’ 앱, 또는 국번 없이 1399를 통해 이물 신고를 하면 식품안전정보원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서 방문택배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신고자는 이물과 제품 포장지 등 증거품을 포장해 문 앞이나 지정 장소에 두기만 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해당 장소를 방문해 증거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신고와 동시에 택배 접수가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202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활동량이 많아 지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새 학기 증후군과 면역력 저하에 노출되기 쉽고, 활동량에 반해 기초 체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해지고 있다. 성장기 청소년은 성인보다 체중 대비 단백질 요구량이 높아 신체 조직 형성과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한우는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 면역력 유지에 필요한 철분과 아연을 고루 함유한 고단백 식품으로, 성장기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11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학생들의 기력 회복과 균형 잡힌 식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우 영양 레시피를 제안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와 토마토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지만 특유의 향과 식감 때문에 어린이들이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 안심을 곁들이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채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한 끼 식단이 된다. 조리 방법은 한우 안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마늘, 참기름, 간장, 설탕을 넣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김유경 고려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식용곤충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곤충식품 소비자 수용도 점수 예측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보한 기술은 곤충식품 관련 데이터와 기존 관능 평가 결과 등에 퍼지로직을 적용해 1차로 소비자 수용도 점수를 산출한 뒤, 결과를 데이터에서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서 새로운 입력이 들어왔을 때 결과를 자동으로 예측하거나 분류해 주는 통계,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 기술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학습시켜 만든 것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인간 오감에 의존하는 기존 관능 평가는 모호하고 주관적 경향이 강해 식품 개발을 위한 의사결정 지표로는 한계가 있었고, 곤충식품은 특유의 맛과 냄새, 소비자 선입견이 걸림돌로 작용해 대중화가 어려웠지만, 확보한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차례 관능 평가를 거치지 않아도 소비자 수용도 점수를 쉽게 도출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보고 있다. 목표 기호도와 영양, 가공 조건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소비자 수용도 점수를 예측해 주기 때문에 시제품 수와 관능 평가 횟수를 줄이고 제품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