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가 동해안 최대 수산물 생산을 자랑하는 수산업 전진기지 구룡포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6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를 연다. 구룡포수산물한마당 잔치는 생산과 소비의 유통단계를 줄인 수산물 직거래 장터로 2012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소비자들에게 포항의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동해안 특산품인 대게의 본고장 구룡포를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룡포대게의 브랜드 명성을 찾아가고자 많은 관광객들에게 무료시식 행사를 중점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인 구룡포 북방파제 인근에는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행사와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여행코스가 될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는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싱싱한 활어회와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한 동해안 최고의 수산물 관광지”라며 “이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와 친절도 함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수산물소비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생거진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 및 농산물우수관리(GAP)’에 관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에는 농작물 재해보험, 최신 농업정책, 쌀값 하락으로 국내외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농업 트렌드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향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위해 요소로부터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와 빈번하게 발생되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군은 국립식량과학원과 친환경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읍면별 실정에 맞는 교육 진행으로 지역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 며 “진천 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축산농가의 각종 질병, 화재, 자연재해, 사고 등으로 경영과 소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가축재해보험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년과 달리 농가당 지방비 지원 금액(35%)을 최대 140만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32억 원에서 올해 40억 원으로 확대했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망을 구축하는 보험제도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농가의 자부담 비율을 줄이기 위해 금년도부터 대폭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1072호, 19373천두가 재해보험에 가입해 2015년보다 262호가 증가했다. 또한 작년 여름에는 폭염으로 인해 80농가에서 210,558마리가 폐사했고 이 중 75호의 축산농가가 재해보험을 가입하여 보험 혜택을 받았다.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꿀벌 등 16개 축종이 가입대상이며, 해당가축을 사육하는 축사와 관련 부대시설 또한 특약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으로는 풍재·수재·설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사고 시, 시가의 60~100%까지 보상을 한다. 김창섭 축산과장은 “축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해 11월 경기 포천에서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철원지역 방역대 설정 후 철원 2건(16.11.30, 12.9) 인제 1건(‘17.1.3), 횡성 1건(‘17.1.6)의 AI 발생에 따라 설정됐던 이동제한 방역대를 8일 18시부터 인제를 마지막으로 모든 시군과 농가의 이동제한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대 해제로 강원도는 경상북도, 제주와 더불어 비발생 시도로 편입된다. 강원도는 그간 도내 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 추진의 일환으로 살처분 범위를 3~10km까지 확대했다. 발생농가와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84호의 가금류 11만8000수를 살처분했으며 거점소독장소 및 통제초소 59개소 운영,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철새도래지 및 주요 소하천 일제소독, 소규모 가금농가 수매·도태(1979호 2만6099수)를 실시했다. 또한 4회에 걸쳐 총 19억원(도 9억원, 국민안전처 10억원)의 도 예비비 및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했다. 종계·산란계 농장 전담공무원 주기적 방역상황 점검은 물론 거점소독장소 및 통제초소에 군·경 및 농협 인력지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KTX오송역에서 총 5일간 진행되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현재까지 화장품·뷰티기업 총 81개사가 참가신청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선 K-뷰티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화장품 더샘’과 ‘코스메카 코리아’, ‘뷰티화장품’ 등이 참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파이온텍’과 ‘에이치피앤씨’, ‘뷰티콜라겐’ 등 도내 화장품기업과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인‘Manufaktur B.W. Nobis’와 중국 광둥성 중남부 연해에 위치한 주해시의‘주해화신기술유한공사’도 참가 신청했다고 알렸다. 이들 기업은 이번 엑스포에서 전 세계의 바이어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 그리고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다. 올해 엑스포에선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중심의 정보교류와 교역 상담이 주로 진행되는 ‘기업관’과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 판매 위주의 ‘마켓관’, 수출상담회와 현장매칭이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올해 학교급식지원에 2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서 김현표 부군수 등 심의위원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위원 6명을 변경 위촉하고 관내 각급 학교에 대한 연간 급식비 지원 및 사립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학교급식 지원대상은 37개교 6088명이다. 무상급식 대상자는 초·중학생 3972명, 식품비 지원 대상자는 유치원생과 고등학생 211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2명이 감소했다. 군은 올해 급식 지원을 위해 20억8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급식에 친환경 지역 농·수·축산물을 우선 사용토록 했다. 학교 급식 지원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특히 군은 이번 심위위원회에서 군민 부담 해소를 위해 사립유치원 급식비를 추가 지원키로 결정하는 등 교육복지 실현에도 앞장섰다. 충남도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전면 무상급식이 가능했던 병설유치원과 달리 사법유치원의 경우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아울러 이달부터 태안군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유치원, 초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의 제공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위생행정 분야의 중점과제로 위생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통한 공중 및 문화콘텐츠업소의 지도·관리를 강화하고, 특색 있는 「맛의 거리」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식품위생분야에서는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할 대표음식·모범음식점 및 ‘군산맛집’ 발굴과 육성 등 내실 있는 업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식품안전분야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건전한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통식품분야에서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구축으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강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도모하겠다고 시는 발표했다. 식품위생과는 관내 공중위생업소 1899개소, 식품위생업소 7874개소 총 977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공중·식품위생분야 업무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군산시는 올해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지난해 도내 유통 중인 쌀, 보리 등 다소비식품 24품목 134건에 대해 곰팡이 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높은 곡류·콩류·견과류·종실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 5종(총아플라톡신(B1+B2+G1+G2), 아플라톡신 B1,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푸모니신)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134건 중 율무·수수·기장 등 9건에서 오크라톡신 4.8 ㎍/㎏ (기준치 5.0 ㎍/㎏), 제랄레논 0.22~28.6 ㎍/㎏ (기준치 200 ㎍/㎏) 등의 곰팡이 독소가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옥수수 품목에만 기준이 정해져 있는 푸모니신의 경우 수수 등 18건에서 0.03~0.56 ㎎/㎏이 검출됐으나 옥수수 기준치 1~4 ㎎/㎏와 비교해 볼 때 안전한 수준이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곰팡이 독소는 식품 내부에서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모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 육성한 ‘싼타’ 딸기가 최근 홍콩·말레이시아·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싼타 딸기는 경도가 우수하고 유통성이 좋아 신선딸기 수출액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홍콩․싱가폴․베트남 등에 작년 64톤, 올해는 150톤 정도가 수출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성탄홍’이라는 명칭으로 품종보호출원과 등록,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이로 인해 얻는 로열티가 2015년 6000불, 올해는 1만불 정도로 예상된다. 중국 딸기 페스티벌에서 2013·2014년도 금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데 이어 최근 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 등의 한인 농업법인에서도 로열티 계약을 제의하고 있다. 싼타 딸기는 경북도가 모본(매향), 부본(설향)을 교배해 선발한 품종으로 2006년 2월경 개발됐다. 2010년 2월 24일 국립종자원에 명칭등록과 생산수입판매신고를 완료하고, 2012년 품종보호출원, 2014년 품종보호등록을 마치고 국내 재배농가에 보급했다. 싼타 개발 이전에는 국내 재배딸기 대부분이 일본품종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1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지역 특화 농산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지역에서 유통되는 지역 특화 농산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농산물은 담양 딸기, 구례 오이, 영암 무화과, 영광 건고추 등 총 70여 건이다. 이번 검사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협업해 지역 특화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납·카드뮴) 등에 대해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생산 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은 즉시 유통판매를 중단하고 폐기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곡성 메론, 나주 배, 화순 복숭아 등 지역 특화농산물 5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