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164개소 중 7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 검사 등을 차등 관리하고,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영업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13개소에 대한 신규평가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경과한 66개소의 정기평가, 영업자 지위 승계, 장기 생산중단, 품목제조정지처분 업소 등은 재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업체현황·규모·종업원 수 등 기본항목 45개 항목 △서류평가와·환경 및 시설평가 등 기본관리 평가 47개 항목 △식품위생법령 기준 이상의 시설·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여부 28개 항목으로 총 120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에는 자율관리업체(151∼200점),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90∼150점), 시설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체(0∼89점)로 구분하며, 자율관리업체의 경우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한다. 시 관계자는 “위생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남제천농협(조합장 김기선)이 마트·경제·금융 등을 '한 방에' 해결 할 수 있는 ‘종합청사’를 준공했다. 올해로 출범 20년을 맞은 남제천농협은 9일 총 35억을 들여 연면적 2084㎡(630평) 규모의 종합청사를 신축했다. 이날 종합청사 준공식에는 권석창 국회의원(제천·단양), 이근규 제천시장, 김병원 농업중앙회장, 도내 각 농협 조합장·조합원, 시민 등 500여명의 축하·격려·응원을 받았다. 새롭게 준공된 종합청사는 지난해 4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3월 완공됐다. 남제천농협은 앞으로 시민들이 농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다하고 농사하기 더 좋은 환경까지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김기선 조합장은 “고령화된 시민과 사람이 없어 한적해진 시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농협의 의무이고 역할임을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준공식 인사에서 “농협은 20년 간 역경과 인내의 길이 있었지만 전 임직원들은 포기·좌절하지 않고 한 마음으로 행복한 농촌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오늘의 영광스런 준공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합청사는 어렵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 내 기업형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수입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에 대해 시, 구·군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10일부터 5개 시장(태화, 신정, 남목, 호계, 언양)의 기업형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시와 구·군 담당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총 2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은 단계별로 시행하며 우선 3월~4월 2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원산지표시·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 홍보 및 예고 단속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15회에 걸쳐 강력한 단속을 시행해 적발사항에 따라 형사처분 또는 행정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사항은 수입산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와 원산지 미표시,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표시 위반 의심 업소에 대해서는 시료 채취 검사 및 원산지 검정을 실시해 부당이득을 목적으로 한 고의·상습적인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를 뿌리 뽑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며 특히, 시민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이 안전한 먹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 행락철을 맞이해 시민의 이용이 증가되는 시설 주변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원,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10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의 위험이 상존하는 시기인 만큼 음식물을 관리·취급하는데 각별히 주의할 것과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하고 특히 야외 외출 후 깨끗한 손씻기에 신경써야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천안팥 계약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천안팥 특성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호두과자 명품화를 위해 150ha에서 국산팥 생산을 목표로 생산농가에게 효과적인 팥 생산과 유통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수량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하는데 집중했다. 지난해 8월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한 농가는 생산량이 50%이상 감소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된 천안팥은 호두과자업체인 천안당, 뚜레쥬루 제과점과 매년 90톤가량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전량 수매를 하게 돼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을 확보하며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에서 생산된 팥 수매계약을 책임지고 있는 정만서 황금들녘영농조합 대표(천안시 광덕면)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광덕면을 중심으로 천안팥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지역농업인의 소득은 물론, 국산농산물을 이용한 호두과자 명품화에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성수 소장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고 전문재배기술 교육을 정기적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음식문화시범거리를 만들기 위해 ‘강화 별밤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된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관내 외식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먹거리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 거리 조성에 따른 구간 내(관청리 성일약국~흥부네집 약 200m)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주 마인드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마무리했다. 또한 간판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 디자인 설계 용역이 마무리돼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달 중 구간내 소공원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색채의 도로 재포장은 물론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음식거리를 빛내주는 조형물설치 및 경관조명사업을 내달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개장식을 가지는 한편, 한층 더 청결하고 보다 친절한 맛의 명소가 되도록 음식거리 상인회와 함께 다채로운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관광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만큼 금년 4월에 개최되는 고려산진달래축제와 연계해 새로 조성되는 음식문화거리가 강화 먹거리관광의 중요 명소가 될 수 있도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범인 암모니아 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과 외부업체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악취의 주범인 암모니아 가스를 25ppm에서 67%를 제거하여 8ppm까지 낮출 수 있었고, 품질이 우수한 규격돈 1, 2등급 출현율도 3%정도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사의 악취를 줄일 수 있도록 바이오필터를 내장한 탈취탑과 악취 중화용 훈연기, 냄새 분진 제거를 위한 안개분무 시설 등을 설치하고 사료에 미생물을 첨가해 돼지에게 급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냄새를 줄이기 위해 돈사 시설을 개선하고 발효액비 재순환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하였다.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한동수(59세)씨는 “시범사업을 통해 악취를 크게 줄여 이웃들에게 칭찬도 받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임헌배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금년도에도 시범사업을 통해 돈사 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에는 지금 겨울을 이겨낸 강화섬딸기가 한창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청정섬의 대명사 강화도에도 어느새 봄바람이 살랑거리고 산나물과 봄채소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중 단연코 돋보이는 채소는 바로 딸기다. 딸기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나른하고 피곤해지는 춘곤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요즘 먹기에 제격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강화군에서 나오는 딸기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인기가 많지만 양은 그리 넉넉하지 않아 서두르지 않으면 맛볼 수가 없다. 일부 농가에서는 정갈한 딸기를 위해 수경재배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수확 체험과 더불어 밭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어 밭에 가면 더욱 싱싱한 딸기를 만날 수 있다”며 “상큼한 딸기 향 가득한 밭에서 봄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 먹거리 가득한 강화도 여행을 준비해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이중환)가 FTA 체결에 따른 개방화에 대응하고 감귤의 고품질 안전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7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FTA기금 감귤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446억원을 투입해 11개사업 1244농가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비가림하우스, 우량품종갱신,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방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보온커튼,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지원사업(신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가림하우스 내 작물 생육환경 개선과 월동감귤의 동해피해 예방을 위해 송풍팬시설지원사업이 신설됐으며 6억8000만원을 투입해 32.2ha에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이달 중 사업시행주체와 함께 감귤비가림하우스지원사업 등 세부사업별 대상자 및 사업추진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지재배위주의 생산체계에서 시설재배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FTA 체결 등 개방확대에 대응한 고품질 감귤산업 생산기반 조성에 기여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생거진천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유통센터 유휴부지에 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말농장은 개소 당 16㎡ 면적으로 편성하여 총 300개소에 대해 참가자를 모집해 고구마식재 구좌와 자율품목 구좌 총 2가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을 위해 관리가 다소 용이한 고구마식재를 선택해 신청인이 수확시기에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수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거리에서 접근가능성이 용이한 신청자들을 위해서는 신청인이 원하는 자율품종을 심게 하여 가족단위 및 단체(어린이집 등)의 여가활동으로 다양한 체험농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농장 사용료는 본인이 원하는 작물을 심어 직접 관리하는 경우 16.5㎡에 2만원, 진천군에서 고구마를 식재 관리하여 본인이 직접 수확만 하는 경우는 16.5㎡에 3만원이다. 신영목 경제교통과장은 “농산물 유통센터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주말농장운영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영농경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농장 신청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