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한국당뇨병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당뇨병 예방사업은 당뇨특화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당뇨고위험군인 당뇨 전단계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으로의 이행을 억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당뇨가 아니지만 3~4년 후 당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당뇨고위험자에 대한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본인부담금은 없다. 아울러 아직 질환이 발생되지 않은 전단계자(미병자)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당뇨병 예방관리방법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30~64세 시민 중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자(식전혈당 100~125)이다.희망자는 보건소 상담 후 정밀검사를 거쳐 최종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보건소는 30만원 상당의 정밀검사(당부하검사, 생활습관 점검설문 등 포함)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2년간 상담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와 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충주시청에서 한국당뇨병 예방사업 현판식을 갖고 당뇨병 질환자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홍현설 보건소장은 “당뇨병은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인·허가지 사후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분야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허가지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련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점검분야는 농지, 산지, 공장, 건축으로 농지분야는 2012년부터 농가주택, 농업용창고 등 농업용시설 허가를 받은 137필지를 대상으로 공사착공 여부, 사용자, 용도변경 여부, 불법전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산지분야는 1㏊ 이상 대규모 산지전용지와 산지 일시사용 신고지가 대상이며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활동과 병행해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공장분야는 공장입주계약 후 미완료된 업체 113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건축분야는 건축허가 신청지 5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현장 안전사항과 위법 건축행위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를 받은 후 당초 허가받은 대로 이행하지 않고 종종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와 민원발생을 사전 차단해 행정의 신뢰성과 민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13년 7월 전담부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국외식업 충주시지부(지부장 고종철)가 ‘2017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14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충주시 외식업지부 대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 개선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친절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대 체전 방문객들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음식 재사용 안하기,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 친절과 청결을 통해 수준 높은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푸짐한 상차림 지양, 남은 음식 싸주기, 청소년의 음주·흡연 방지 등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고종철 충주시지부장은 “올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성공대회가 될 수 있도록 친절과 청결한 환경개선, 안전한 음식제공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까지 함께하는 지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외식업충주시지부는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제52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의 주요사업계획 등을 의결했고 음식문화 유공자 19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회원 자녀 2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육 유통의 중심에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의 집중관리로 시민에게 안전한 식육을 공급하기 위해, 2017년도 식육포장처리업 위생점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육(食肉)은 식용이 목적인 가축의 지육, 정육, 내장 등을 말한다. 포장육은 판매하기 위해 식육을 절단(세절, 분쇄 포함)해 포장한 상태로 냉장·냉동한 것이다. 식육포장처리업은 포장육을 만드는 영업으로, 인천에는 식육포장처리업소가 282개(2017년 초 기준) 있다. 인천시는 ‘2017년도 식품안전관리지침(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라 올해 식육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관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경인지방식약청, 축산기업중앙회 인천시지회 협조로 영업자에 대한 법령 이해 및 위반행위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해 시, 군·구, 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으로 일제점검도 실시한다. 영업외 행위, 제조년월일·유통기한 위변조, 자체위생관리기준서 운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유, 표시기준, 냉장축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이 봄철을 맞아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의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지역 14개 시군의 먹는물 공동시설 60곳에 대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6개 항목에 대한 수질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수질검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해 일시 사용 중지토록 하고, 주변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시설을 정비해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총 6회에 걸쳐 약수터, 샘터, 우물 등 142건을 검사해 기준 초과시설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적정 관리 방안을 제시해 유수살균시설(광촉매, 자외선 소독)을 설치한 바 있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약수터 정기 수질검사를 철저히해 도민은 물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안심하고 마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한약진흥재단(NIKOM, 원장 신흥묵)과 협력해 공공 한약제제 우수 제조시설(GMP)을 구축하기로 하고 향후 3년간 115억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오는 14일 한약진흥재단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설립에 나선다. 시는 이번 한약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및 한약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공공인프라 구축방안 마련과 첩약 중심에서 한약 제제 중심산업으로의 변환을 적극 꾀할 방침이다. 협약서에는 한약제제 우수제조시설 구축과 더불어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위약 개발 및 공급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원료의약품 생산·공급 △수출전략형 유망 한약제제(가정상비약)의 해외시장 진출 △한약제제 산업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설은 2019년까지 국비 95억원과 시비 20억원 등 총 115억원을 투입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지상2층(3000㎡)규모로 지어진다. 이를 통해 한약제제의 규격화·표준화 기반 마련과 민간투자 유인 촉진을 통한 사업화 및 시장 확대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약제제란 한방진료에서 사용하는 한약이나 한약을 병증에 맞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중국 육아산업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 재료를 상품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해 신뢰를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주말 전남의 육아산업 기업인들과 함께 중국 윈난성(雲南省)을 방문했다. 11일 오전 쿤밍시(昆明市) 쟈화프라자(佳華廣場)호텔에서 열린 ‘육아산업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중국기업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전남은 친환경 인증면적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친환경 농수산물로 유명하고, 이를 활용한 유아용 식품은 영양 균형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통한 시장 공략 방안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 기업들이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중국 기업들과 현지 시장정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품 전시 및 시식행사와 함께 열렸다. 중국의 야웨이(亞韋)실업유한공사, 위만(豫满)글로벌전자상거래발전유한공사, 상즈롄(商之联)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와 전남의 청담은, 짱죽, 굿푸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쩡메이(曾媚) 위만(豫满)글로벌전자상거래발전유한공사 총감은 “전남 기업의 제품은 다양한 가공 방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예산 신청 건에 대해 포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및 업무관련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2018년 농림사업예산(안)으로 본청 도시녹지과, 농업기술센터 5개부서와 농어촌공사포항지사 등에서 신청한 총 43개 사업에 563억을 심의 의결했으며, 시·도 단위 농정심의회를 거쳐 중앙정부에서 2018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공공사업분야에 22건 330억, 자율사업분야에 21건 233억을 요구했으며, 부서별로는 ‣농업정책과 15건 258억원 ‣농촌지원과 및 기술보급과 13건 108억원 ‣축산과 2건 20억원 ‣농식품유통과 1건 4억원 ‣도시녹지과 5건 60억원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7건 113억 원을 각각 신청했다. 공공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된 사업 중에 행정기관 및 농업관련 기관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며, 자율사업은 고시된 사업 중에 개인 또는 단체가 자율적으로 신청한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뛰어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실정에 맞는 홍보전략 및 농업시책을 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도지사는 14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후보자 신청접수를 하고, 오전11시 대권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한국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혼란과 분열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문제를 빠른 시간내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국민 모두의 몫으로 다가와 있는 현실에서 대구·경북의 정치와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경상북도 도지가로서 작금(昨今)을 간과할 수 없기에 자유한국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새가 두날개로 날 듯이 그리고 수레가 두바퀴로 굴러 가듯이 정치와 사회가 진보·보수가 균형을 이루어 화합해야 그 사회는 진정한 균형과 발전할 수 있다”며 “그러나 한국정치사에 대통령 탄핵이라는 전대미문의 불행한 일이 발생해 한국사회의 발전의 동량이 되었던 건전한 보수세력 마저 칠흙 같은 어둠을 맞이하게 됐고, 국가와 정치·행정이 위기와 혼란에 빠진 정치적 책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게 됐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보수의 이념적 가치를 대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차상철)가 농지연금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사업활성화를 위해 ‘농지연금 명예홍보대사’를 위촉하고 현장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농지연금 명예홍보대사’는 지역 농업계에서 명망 있고 활동적인 농업인으로 위촉하며 충주시는 우종태씨, 제천시는 윤주씨가 선정됐다. 위촉된 충주시 우종태씨와 제천시 윤주씨는 쌀전업농으로 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농지연금을 비롯한 농지은행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농업인이다. 최근 농지연금은 고령화의 빠른 진행으로 노령 층의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경기침체로 인해 자녀들의 생활비 지원은 감소돼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주제천단양지사에 따르면 현재 총 61명이 매월 농지연금을 받는 중이며 올해에는 30명을 신규가입 목표추진, 현재 8명이 신규로 가입을 완료했고 연말까지 초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3월부터는 농지연금에 전후후박(前厚後薄)형 제도가 신규 도입돼 소비활동이 보다 활발한 가입초기에 노령 층의 자금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전후후박(前厚後薄)형 종신형 농지연금 상품은 가입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