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의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1만8400명이 방문해 3억5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는 2015년(1만4000명)과 비교해 약 4000명이 더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겨울철 비수기인 올해 1월과 2월에도 모두 20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등 위치가 접근성이 좋아 평균 1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주말과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에 완료된다. 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 등 모두 4동에 4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은 23~99㎡ 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이용요금은 5만 원부터 21만 원까지다. 또 여름 성수기와 주말, 휴일 전날 등을 피해서 이곳을 찾으면 지역주민은 50%, 타지 이용객은 30% 할인 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세미나실과 식당, 놀이터, 족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야생화동산과 산책로가 구비돼 있다. 여기에 단양팔경 중 3경(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자리 잡고 있는 선암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시민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자살예방 위기대응 체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나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근규 제천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위기대응 체계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관기관은 전병용 제천경찰서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노병연 제천서울병원장, 김용호 명지병원장, 인득상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이다.이번 협약은 시와 협력기관이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가족에 대해 응급대응, 사후관리,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자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협력기관은 시의 관리가 필요한 자살시도자를 발견할 경우 시도자와 유가족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자살시도자의 정신건강상태를 평가, 조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상호 공유하게 되며 연 1회 이상 간담회를 실시해 상호 협조 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살을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올 한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자살예방프로그램으로 ‘자연으로의 아름다운 동행’과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자살취약지구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충주 관내 어르신들도 힘을 보탠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이하 노인충주지회)는 16일 새봄맞이 환경정화의 날 행사로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내 고장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가꾸기 위해 535개 경로당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회 소속 535개 전 경로당 회원 약 1만 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각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주변과 마을의 골목길, 공원, 하천변 등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같은 날 신니면에서도 직능단체와 주민 및 중원산업단지 입주업체 직원 등 약 1500명이 참여해 주요 청소구역 7개소와 각 마을에서 동시간대에 일제히 대청소가 시작됐다. 지회는 앞으로도 약 3만6000명의 시 노인들이 한마음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와 충주시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주어진 역할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봉방동노인회와 함께 봉방동 일원 충주천에서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조 시장은 “전국체전 손님맞이와 성공개최를 위해 어르신들께서 이른 아침부터 솔선수범해 주시는데 감동을 받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관내 농업인에게 농기계 사고로 인한 물·인적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농기계 사용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농기계 사고에 대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에게 손해를 보장해 안정적인 영농수행에 기여하고자 종합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종합보험 가입비의 50%는 국고에서 30%는 지방비로 지원,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가입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분무기), 광역방제기, 베일러(결속기),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등 12개 기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 농업인으로 농기계 운전 가능자이다.보상종류는 농기계담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 사고, 적재농산물 등으로 농기계 운행 및 작업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 가능하다.종합보험 가입은 가까운 NH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또는 NH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식량 식용곤충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먹거리 사업의 새로운 분야 개척과 미래의 식량난에 대비하고 소비자들의 곤충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다양한 곤충 요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미래식량 곤충요리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여성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식용곤충을 소개하며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보리떡, 고소애(갈색거저리)사과전병 등 식용곤충 가루로 만드는 요리를 선보이고 식용곤충의 혐오감이나 편견을 없애 고부가가치 먹거리 사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식량난을 대비하고 경제학적·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상품의 개발로 6차산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하며 곤충에 대한 무한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 표지판 보수 및 재설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2명을 통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설치된 표지판에 대한 전수 실태 조사를 마쳤으며, 노후하거나 훼손된 표지판 20여개를 다음 달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내 구역을 정해 정서저해식품 및 부정불량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다. 현재 총 114개 학교 주변에 어린이식품안전 보호구역 표지판 125개가 설치돼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린푸드 존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교 앞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유통·판매되도록 지도단속과 홍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어미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거창군 마리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최근 이 농장이 전남 영암 AI항체 양성 육용오리 농장과 동일한 부화장에서 오리를 입식한 역학조사 결과가 있어 이동제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한 농장에서 사육중인 태어난 지 5~7일된 새끼 오리를 검사하던 중 모체이행항체로 추정되는 AI항체가 확인됐다. 모체이행항체는 어미의 면역항체가 병아리에게 전해진 것으로 병아리가 태어난지 21~23일 정도 지나야 최종적으로 모체이행항체(또는 AI 감염항체)인지 최종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도는 최근 AI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는 전남과 역학조사에서 관련된 점과 이 농장 주변에 오리농장과 산란계농장 등이 밀집 분포돼 있고, 인근에 도계장이 운영되고 있어 AI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돼 선제적 예방 살처분을 결정했다. 경남도는 축산진흥연구소 보유 이동식 랜더링 차량을 동원해 해당농장 오리 2만2400수를 살처분 완료 조치하고 농장 내 잔존물 처리, 소독 등 AI 발생 위험 차단을 위해 사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간 기능 개선작물로 알려진 밀크시슬(milk thistle, 흰무늬엉겅퀴)의 노지 월동 재배 성공에 힘입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밀크시슬의 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해 간척지·노지·하우스 포장 등 4500㎡를 확보했다. 파종방법, 정식 시기별 구획을 정리해 시험 연구포장을 진행하고 있다. 1차년도 재배 결과 지난해 가을 정식한 포장은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할 정도로 생육조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봄 파종은 여름철 더위에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파종시기를 일반 작목보다 앞당겨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 수량은 1000㎡(300평)당 70kg 이상의 종자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종자판매만으로도 350만원 넘는 조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밀크시슬을 이달 중순경 1차 정식해 노지에서의 병해충 발생 정도를 측정하고 생산성·경제성 분석과 간척지내 재배 가능성 등을 시험할 계획이다. 특히 논 재배법 개발로 벼 대체작물 육성을 위한 대단위 단지를 조성, 새로운 지역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등 내년부터 농가 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밀크시슬의 국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5일 자체 개발한 ‘녹풍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계약재배 단지 조성과 기술지원에 관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농기원은 이날 파주장단콩연구회, 콩 가공업체인 ‘잔다리마을공동체’와 ‘녹풍콩 원료공급 및 이용확대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녹풍콩은 농기원이 지난해 개발해 올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한 녹색콩으로 여성 갱년기 증상을 경감시키는 이소플라본(Isoflavone)과 비타민E 함량이 높고 당도가 높다. 특히 노란콩(백태)으로 만든 두유보다 고소한 맛을 내고 연둣빛을 띄어 보기에 좋은 장점이 있다. 또 밥에 넣었을 때 검정색 콩보다 초등학생의 선호도가 높아 학교급식용으로도 유망한 품종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기원은 이번 협약으로 파주와 오산 등지 10ha에 녹풍콩 계약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녹풍콩을 이용한 가공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농기원은 우량종자와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파주장단콩연구회는 계약지배단지 운영을, 잔다리마을공동체는 두유 등 녹풍콩 이용 가공품 생산과 유통을 각각 맡게 된다. 아울러 녹풍콩을 넣어 밥을 지을 때 딱딱한 식감을 해소하기 위한 불림방법, 살균방법, 유통기간 설정법 등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15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제10기 교육생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에 임하는 교육생 결의 및 학사운영 소개, 과정별 학생장 선출 등 교육에 대한 세부내용 전달과 교육생간 소통의 시간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음성농업대학은 오는 11월 까지 복숭아 과정과 우수농산물 과정에 각각 45명과 36명 등 총 8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총23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복숭아 과정은 복숭아 재배기술, 현장중심 문제해결, 적화, 적과 등을 배우고, 우수농산물 과정은 토양과 미생물 이해와 활용, 친환경 해충관리, 자연순환농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음성농업대학을 통해 최신 재배기술을 습득하여 교육수료 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시길 바란다" 며 교육생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