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성 장흥군수가 22일 유치면 신풍마을을 찾아 표고버섯 종균 접종과 수확 등을 돕고 표고버섯 재배 농가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살피기 위해 매달 ‘군수 체험 삶의 현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가진 이날 행사에서 김 군수는 마을 주민과 함께 표고원목에 종균을 접종하고, 다 자란 버섯을 수확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작업 중에는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재배 농가에서는 최근 인건비와 원목 구입비 등 표고버섯 생산 원가가 많이 올라 예전만큼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군수는 “장흥군 표고버섯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배방식과 판매전략의 재구성이 필요하다”며 “재배사, 저온저장고, 포장재 제작 지원은 물론 표고버섯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우수 수산물·수산 가공품 수출 확대 및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젝트형 수산 수출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품목별 수출을 선도할 수출 강소(强小)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전라남도 자체 사업으로 2019년까지 4년간 총 6개 기업에 6억원(개소당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2개 기업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수출경력 3년 이상, 수출 실적 10만∼300만 달러인 업체다. 최근 2년간 수출 실적이 없는 업체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 시·군을 통해 대행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 상품 개발, 품질 인증, 마케팅, 통관․운송, 수출용 포장재 제작에 들어가는 경비 및 제작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프로젝트형 수산 수출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업이 수출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2일 익산 함열읍 소재 육용종계농가에서 AI 의심축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신고농가에 대해 가축방역관의 현지 확인결과 폐사축 증가 등의 AI 의심증상이 나타났고, 간이진단킷트 검사결과 양성(5수 검사 5수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주변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 일제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이 농가에서는 약 3만3000수의 닭을 사육중이며, 지난 17일 AI가 발생한 산란계 농장에서 2.2km 떨어져 있다고 도는 발표했다. 전북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익산시 방역대내 가금의 출하전 및 폐사축 검사를 강화했지만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출입통제, 축사별 장화갈아신기, 매일소독과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져 확산방지 될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2일 하노이 현지에서 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와 채소분야 발전을 위한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과채류 품종의 해외시장 개척과 연구인력 상호교류, 다양한 아열대 채소류의 국내 도입을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은 다양한 아열대 채소류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물을 1년에 2번 재배할 수 있어 채소류 품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오크라, 열대마, 롱빈 등 다양한 아열대 채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결혼·귀화·취업 등으로 국내에 정착한 동남아 출신의 다문화 가정이 선호하는 채소류를 공급할 수 있어 아열대 채소 연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당뇨병 예방에 좋은 카란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채소로 각광받는 ‘여주’와 경북지역에서 대량 생산되는 ‘산약(마)’의 열대지방 우량계통 도입 등을 통한 신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에서 육성한 파프리카, 가지, 토마토, 딸기, 참외 등 신품종에 대한 베트남 현지적응성 평가와 마케팅을 통해 우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복분자를 활용해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을 아우르는 지역특화산업을 추진한다. 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길수 부군수를 사업단장으로 ‘고창 복분자 6차 산업화 지구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단을 구성했다. 고창 복분자 6차 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자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창 복분자를 1·2·3차 산업화해 생산·가공·유통·관광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전문인력 영입으로 건실한 사무국 운영과 복분자 창업교육, 체험공방 운영, 장터 운영, 계절별 미니축제 등에 총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사람 찾는 농촌’, ‘제 값 받는 농업’, ‘보람 찾는 농민’등 사람중심의 삼락농정 실현과 고창 복분자 6차산업화 지구에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전북토탈관광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이길수 부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침체돼 있는 복분자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관련 업체와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가 내달 10일까지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축제의 특성을 표현하고 청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함축하고 있는 간결한 슬로건을 선정할 방침이다. 작품규격은 12자 내외로 국문과 영문 병기(예: 고추 먹GO, 구기자 먹GO)도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로 받으며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자는 △최우수 1명, 2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 △우수 1명, 1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 △가작 2명, 5만원상당의 농특산물을 받게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추구기자 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축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양백세건강공원일원에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문화예술,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가 오는 25일부터 주말 이틀간 매화꽃 잔치를 연다.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지리산 기슭은 요즘 눈처럼 하얀 매화가 온 들판과 마을을 뒤덮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매실 주산지 섬진강변의 하동은 찬바람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홍매가 붉은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해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때를 맞춰 지리산 자락 하동읍 먹점골 산골매실농원 일원에서 매화꽃 잔치를 개최한다. 먹점골마을회(대표 여태주)는 농촌의 작은 마을에 피어나는 봄 향기를 전하고 매실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알려 농가의 소득 향상에 보탬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먹점마을은 19번 국도변의 하동읍 흥룡마을에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약 30분쯤 걸어 오르면 나오는 지리산 구재봉 중턱 해발 400m의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28가구 60여명의 주민이 사는 먹점골은 마을로 접어드는 길 양편의 수양매화를 시작으로 홍매·청매 3만5000여 그루가 온 마을을 뒤덮어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다. 매화꽃 잔치에는 꽃구경 외에도 먹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마을회가 직접 준비한 국밥과 잔치국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약이 되는 건강밥상’을 개발해 올해 4월부터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5월부터 15주간 레시피 개발에 들어갔던 ‘건강밥상’은 아로니아 맥적구이와 아로니아 너비아니구이, 닭 마늘구이, 수수닭백숙, 연근영양밥, 궁중떡볶이, 단호박 과일양갱 등이다. 아로니아 맥적구이는 군 특산물을 이용한 아로니아 소스와 돼지고기를 함께 곁들여 만든 먹거리로 상추나 깻잎과 함께 먹으면 맛이 더욱 좋다. 또 닭 마늘구이는 항암효과가 탁월한 단양마늘과 닭고기가 조화를 이뤄 먹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수수닭백숙과 단호박을 이용한 후식 메뉴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관내 보신각 등 몇 식당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행,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약이 되는 건강밥상’ 에 참여한 김희석 보신각 식당 대표는 “수수닭백숙의 경우 손님들이 드실 때 국물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는다”며 “또 항산화제효과가 탁월한 수수를 이용해 관광객들의 건강까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종자오리 농장과 도축장을 잇따라 방문해 축산의 각 단계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내 유일한 종자오리 농장인 장흥의 한국원종오리 농장과 다솔 오리 도축장을 둘러봤다. 한국원종오리 농장은 국내 9개 오리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관리하는 농장이다. 원종오리는 고기용 오리를 낳는 씨오리를 생산하는 오리로 이곳에서는 원종오리를 사육해 연간 44만 마리의 씨오리를 생산, 25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씨오리 필요량의 90% 규모로 해당 농장이 AI에 노출되면 국내 오리산업은 회복 불능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한국원종오리 농장을 AI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농장 진입로 100m 지점에 무인 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 및 출입자에 대해 1차로 소독하고, 농장 입구 소독시설에서 2차로 소독, 농장 내에서 샤워·세척·소독을 하는 3단계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역방제차량을 활용해 매일 주변을 소독하고, 주변으로부터 AI 바이러스 유입 요인 제거를 위해 41농가에서 소규모로 사육하는 토종닭 302마리에 대해 예방적 도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옥종면 북방마을에서 ‘제3회 옥종북방 딸기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딸기체험 한마당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딸기컵케이크 화분꾸미기, 민속 탈·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딸기캐릭터 장신구 만들기 등 10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7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딸기 무료 수확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딸기주스·딸기초콜릿·딸기가래떡·딸기와플 등 딸기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먹거리 코너도 운영한다. 딸기 수확체험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한 시간씩 진행되며 옥종북방딸기마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딸기체험 한마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담당부서나 옥종북방 딸기체험 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옥종북방 딸기체험 한마당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딸기는 200ha의 재배면적에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