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남도는 할랄 인증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4월 3일까지 동남아 3개국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오는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자사 상품에 대해 1대1 방문 상담 활동을 펼친다. 세계 할랄식품 시장은 2016년 기준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전체 세계 식품시장(6조 3천억 달러)의 17.7%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할랄식품 시장은 무슬림 인구의 빠른 증가로 2020년 2조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매력적인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이번 할랄 인증기업의 시장개척단 파견은 할랄식품의 급격한 성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할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전남에 소재한 할랄 인증 농수산품업체으로서 자사 제품에 대한 영어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지 바이어 발굴은 한국무역협회 현지 지사를 통해 이뤄진다. 참가 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자사 상품에 대한 홍보에 집중할 수 있다. 시장개척단은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봄바람이 흩날리는 봄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청풍호반의 봄날의 정취와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7일~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올해 21회를 맞은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이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청풍호 벚꽃축제는 연 관광객이 23만 명을 넘을 만큼 많은 인적이 모였지만 주차장 등 편의시설 부족과 행사 부스가 벚꽃길을 막아 관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천시는 올해 청풍문화제단지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해 주차장 부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벚꽃 길을 차지했던 행사부스를 옮겨 관광객의 벚꽃 구경을 도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올해 9월 제천에서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홍보를 위한 ‘엑스포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제천 한방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한방의 고장 제천을 알릴 수 있는 약초 체험부스도 운영돼 관광객들의 건강도 책임진다. 아울러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기간 중 제천 중앙시장에서도 벚꽃축제와 관련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국 최대의 수박 주산지인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과채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맞는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작은 수박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인 가구와 핵가족 소비자 등을 겨냥해 작은 수박의 품종 중 하나인 ‘블랙망고 수박’을 선보였다. 이 수박은 겉은 검고 속은 노란색을 띠며 무게는 1통이 3㎏을 갓 넘을 정도로 작다. 작은 크기지만 껍질이 얇아 버리는 부분이 적고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으로 아주 달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성내면, 아산면, 무장면 등 39농가에서 13ha를 재배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지난달 말 첫 정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정식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작은 수박 생산을 위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전 작은 수박 재배기술교육을 정식 후에는 농가를 대상으로 1:1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작은 수박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작은 수박 정식 농가를 방문한 박우정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고창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작은 수박 품종육성을 위해 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늘려 유통시장을 선점하고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진천중앙시장이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생거진천 문화짱날!’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의 특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전 국민의 문화가 있는 날 인식제고 △문화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문화예술전문단체인 놀이마당 울림(대표 구본행), 문화공감흥(대표 조용주)과 진천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충서)와 협조하여 공모했고 내달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천중앙시장과 인근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생활문화동호회 참여공연, 전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기존 관광투어 프로그램인 스탬프투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문화, 역사, 관광, 공연, 축제 등 지역특색을 반영한 전국 최조의 문화여권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체험 무료체험 △제휴된 중앙시장점포 물품 할인구매 △문화여건연계 이벤트 경품행사 등 진행하여 지난 10일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전통우리음식 무료강좌’를 열고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고유의 ‘전통주·식초’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좌는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신청은 오는 28일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1일당 100명씩 모집하며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이상균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이 교육 첫날에는 우리 쌀로 만드는 전통주라는 주제로 전통주의 발효이론과 막걸리 만들기 시연을, 둘째날은 우리 쌀로 만드는 건강식초라는 주제로 곡물식초 만드는 교육을 진행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조리기능명인의 강의로 듣는 전통발효음식인 전통주와 식초 만들기 교육을 준비했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우리음식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24~29일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로컬푸드 페스티벌(청풍명월한우&흙살림 산지직송전)’을 열어 충북산 수제가공식품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지난 2005년도부터 자가산·지역산 농산물 가공을 전제로 ‘소규모 농업인 창업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현재 44개소의 창업 시범사업장 대표가 ‘농산가공연구회(회장 유순자)‘를 조직해 활동하고 농기원에서 정기적인 교육과 판촉행사 및 기부활동을 전개한다. ‘농업인 소규모창업 지원’은 고품질의 전통가공식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의 경제력을 키우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사업은 1차 산업 위주로 활동해온 농업인들에게 제조업·유통분야는 벽이 높아 공장형의 양산체제 보다 수제품을 다품목 소량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차선세 농업기술원장은 “지역산농산물을 재료로 농촌여성의 솜씨를 담아 제조한 수제 가공식품이야말로 우리 전통식문화를 미래에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저비용·노력절감형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를 개발해 특허 출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작물은 대부분 수확 후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말리고 특히 참깨는 집 앞마당 또는 도로 가드레일에서 태풍과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비닐을 씌워 건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참깨 건조 중 강한 태풍과 비바람에 의해 비닐이 찢기거나 묶은 단이 쓰러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품질 및 땅바닥에 떨어지는 등의 손실로 농가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 농작물 보호를 위해 새롭게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를 개발했다.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는 하우스 측창에 붙여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립 방법이 간단하고 참깨를 비롯한 고추, 마늘 등 다양한 농작물을 건조 가능하다. 또한 사용 후에는 건조대를 접어 농작물 재배도 가능해 하우스 이용도가 높아지고 농작업에도 방해를 주지 않는다. 특히 설치비도 3.3㎡당 4~5만원으로 저렴해 1석 5조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개발된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의 신속한 농가 보급을 위해 특허 출원중인 기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친환경농업 지구 조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조직화와 규모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실천 규모화를 위해 조성된 친환경 농업 지구 55개소의 지난해 운영실적은 1만2358농가에서 4000㏊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5년 3920㏊보다 80㏊(2%) 증가한 수치며, 도내 전체 친환경인증면적(6799㏊)의 58.8%규모다. 친환경농업 지구조성은 도의 역점 사업으로 농경지가 10㏊이상 집단화되고, 참여농가가 10호이상인 지역 중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H/W)와 함께 교육·마케팅 등 S/W를 묶어서 개소당 1억에서 30억원까지 지원하며, 최근 10년간(2007년~2016년) 1051억원을 투자해 55개소가 육성됐다. 도는 올해 부안 하서미래지구, 무주광역단지 인센티브 등 3개소에 32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의 집단화와 사업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컨설팅·브랜드 개발 등의 S/W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관내 숙박시설 139개소, 음식점 632개소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및 축제 등의 개최로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접객업소의 서비스,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시에서는 유관기관의 직원들과 소비자 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숙박예약을 거부하거나 부당요금 요구행위를 근절하고 식중독 사전 예방, 개인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 사항 등을 점검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위생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봄철을 맞이해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업소 내외의 환경을 정비하도록 지도함은 물론 영업자와 종사자들에게 ‘친절청결·질서’ 3대 시민운동 현지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군산의 다양한 먹거리 명소가 언론 보도 및 인터넷 맛집 기행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관내 접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가축매몰지 인근 지하수에 대한 수질오염도와 관리 실태에 대한 정밀조사 실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형성된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 대한 법적 조사기간인 3년(2011∼2013년) 동안 수질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일부 타 도시에서 지하수 오염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와 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지역은 강화군, 서구, 계양구 등 가축 매몰지 주변 300m 이내 지하수관정 50개소 대표지점을 선정했다. 총 3회에 걸쳐 일반세균 등 먹는물 수질기준 46항목과 살모넬라 등 병원성미생물을 포함한 총 52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매몰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는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수자원으로, 특히 주변 시민들의 수질만족도 및 불편사항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하수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만족도가 85%로 높게 조사됐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의 경우 이용주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줄 수 있고, 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