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석기룡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김영균)은 고속도로 휴게소 조리·판매 식품의 위생관리수준 향상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안전관리 실무협의회’를 30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휴게소 HACCP 관리 방안 ▲행락철 식중독 발생사례 및 예방 방법 ▲HACCP 미적용 휴게소 대상 컨설팅 기술지원 방안 등이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인 휴게소 이용고객에게 보다 나은 먹거리 제공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의 ‘진도홍주 루비콘’을 선정했다. 진도 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민속주로 100% 친환경 쌀과 청혈작용이 뛰어난 지초를 사용해 만든 고유의 전통술이다. 진도군 특산품으로 지초주(芝草酒)라고도 한다. 전통주 중에서도 독특한 발효와 증류에 이어 지초의 용출 과정을 거쳐 제조되며, 인공색소를 전혀 가미하지 않고도 붉은 빛깔을 내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증류주다. 알코올 도수 40도의 고도주이면서도 장기 숙성으로 맛이 부드러우며 뒤끝이 깔끔하고 지초의 효능으로 숙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돼 진도에서만 제조되고 있다. 현재 대대로영농조합, 진도대복영농조합, 진도아리랑영농조합, 진도예향영농조합, 한샘영농조합, 성원홍주, 소달구지영농조합 등 7개 제조장에서 엄격한 품질규격에 맞춰 생산한다. 진도 홍주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소비자 판매 가격은 375㎖ 1병 기준 1만원이다. 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단양군(군수 류한우)에서 개최되는 ‘2017 소백산 철쭉제’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단양의 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제35회 소백산 철쭉제를 젊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로 마음과 입맛 모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 첫째 날에는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를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식전공연 및 개막식, 불꽃쇼, 강변음악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은 다문화경영대회, 철쭉 가요제와 서커스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 행사가 시작되는 관내 다누리 센터 부근 광장을 활용해 꽃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포토존을 운영하고 꽃과 관련된 꽃팔찌 등의 아트펙트를 특정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등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단양구경시장은 축제기간을 맞아 세일 및 경품추첨 이벤트와 지역 내 특산물을 이용한 마늘만두, 마늘닭강정, 아로니아 호두과자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단양의 맛을 선사한다. 단양특산물인 마늘과 아로니아는 각각 항암작용, 심장병 예방효과와 체내 노폐물 제거, 눈 독소제거 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장흥군 용산면 다솔계열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견돼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이날 동물위생시험소 출하전 검사에서 H5항원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21일 다솔 일제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농장은 지난 22일 AI가 발생한 장흥군 용산면의 농가와 3.3k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농장 이동 제한 및 소독 등 방역조치 했으며,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 2만2000천수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도 관계자는 “농협 공동방제단 및 군 보유 소독차를 동원해 발생지역을 집중 소독하는 한편, 관계기관 심의를 통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결정 하는 등 추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11월 이후 10개 시·군에서 3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113농가 208만2000천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수출물류비’를 지난해 대비 80% 증가한 5억100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수출농가 등에 2억8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80% 증가한 2억2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식품을 수출한 농가, 작목반, 생산자단체, 업체 등이고 업체는 10%, 그 외에는 표준물류비의 15%를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및 수출업체는 지원신청서와 수출신고필증, 수출계약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사과를 비롯한 신선 농식품 수출농가와 수출대행업체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했고 이번 확대는 김영란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포장재 지원사업, 수출농가 운송비 지원사업, 수출농산물 가공공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농·식품류 수출비용 중 포장·운송 등 물류비의 일부 지원을 통해 수출을 활성화시키고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학교 급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방사능 및 학교급식시설의 HACCP 검증을 위한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지원한다. 도내 급식시설을 갖춘 415개교 중 10%에 해당하는 41개교가 대상이며, 검사항목으로는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리식품에 대한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이다. 3월 현재 청주 창신초, 음성 무극초, 영동 양강초등학교 등 7개교의 급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및 미생물 오염도 검사가 정밀 진행 중이다. 연구원의 이와 같은 지원은 방사능 오염 농수산물 차단과 식중독 발생 억제로, 우리나라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30일 홍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 및 농협·정부양곡 보관업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정부양곡안전보관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도와 18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중앙회, 대한곡물협회, 정부양곡 가공공장 및 보관창고업주 등 정부양곡처리와 관련된 민간 및 정부기관에서 참여해 정부양곡의 가공 및 보관 과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은 매년 정부양곡 보관 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양곡 안전보관 요령, 병해충 방제 및 소독 요령, 보관시설 장비 및 환경 정비 요령 등을 위주로 진행된다. 도는 정부양곡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에 대한 실질적 예방대책을 집중 교육함으로써 정부양곡 보관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양곡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료곡의 안전한 보관과 시설관리가 중요하다”며 “농협·정부양곡 보관업주 등이 빠짐없이 참석해 정부양곡 보관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우리나라 최고의 차(茶) 하동녹차를 올리는 ‘왕의 녹차 진상식’이 화개장터 벚꽃축제장에서 재연된다.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하동녹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1일 오후 2시 왕의 녹차 진상행렬 행사를 갖는다. 왕의 녹차 진상식은 야생차문화축제의 사전행사 일환으로 2015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지역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벚꽃축제에 맞춰 화개장터 일원에서 거행된다. 역사자료를 토대로 재연되는 진상식은 전문배우와 화개면 이장, 새마을지도자, 화개중학생,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등 100여명이 참가해 꾸린다. 조선시대 의상·소품 등을 갖춘 어가와 왕의 녹차 진상행렬단의 행렬, 국왕에게 햇차를 올리는 진상의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진상행렬은 왕과 중앙·지방 관리, 호위군사, 군관, 궁녀 등의 복장과 분장을 한 전문배우와 군민행렬단이 화개초등학교에서 법하마을, 화개농협, 버스터미널, 옛 화개교, 보건지소를 거쳐 축제장인 영호남 화합광장까지 2㎞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왕의 녹차 진상행렬기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대한민국 직장인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약품 복용을 선호하고 ‘빠른 효능’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원제약이 실시한 ‘직장인 감기 관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감기에 걸렸을 경우 병원보다 약품을 복용하는 간편한 치료방법을 선호하고 가장 바라는 특성으로 ‘빠른 효능’을 꼽았다. 조사에서 직장인들은 빠른 효능(80%, 복수응답)에 이어 안전한 성분(37%)과 복용 편의성(26%)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직장인 감기 관리 실태 조사는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감기에 대처하는 방법과 감기약 이용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직장인들은 바쁜 업무로 감기 관리에 소극적이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적으로 1년 평균 1~3회 감기에 걸리는 직장인이 65%로 가장 높았고 감기로 인한 증상이 업무에 방해가 된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유(35, 금융사)씨는 “업무 중 병원에 방문하기가 어려워 가벼운 감기 증상은 참고 넘긴다”며 “심해질 경우에는 약국에서 간편하게 감기약을 사먹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감기는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고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과정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은 현재 2018년 3월 24일로 예정돼 1년도 남지 않음에 따라 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전국 가축사육두수의 19%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전체 축산농가 중 52%가 무허가 축사이고, 적법화 완료율은 10% 미만인 실정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내 무허가축사 적법화 조기달성을 목적으로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검토·개선해 나가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 임한호 경인지구축협 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양봉협회, 낙농육우협회, 농협중앙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무허가 축사 보유현황 및 적법화 추진 현황과 적법화 추진 문제점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적법화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 유지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