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사업에 ‘천년 역사의 숨결이 머무는 에코 힐링 휴(休)’라는 주제로 공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의 내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촌 변화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의 개발을 위해 중앙정부와 전문가의 협업지원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충청북도의 평가를 통해 1~2개소를 선발해 최종 농림식품부에서 선정되는 순으로 진행돼 오는 6월 최종 평가와 심의를 거처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시 군은 2018~2020년의 3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공모를 위해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설명 직후부터 예비계획서을 수립했고 도와 사전 협의를 실시 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한 농다리 주변의 자연·생태 환경을 복원해 생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목적광장을 조성하여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의 지원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헌우 친환경농정과장은 “백곡천과 농다리 일원에 사업 연계를 통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 포도가 30일 대전시(시장 권선택)에서 전국 최초로 출하됐다.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의 기술지도와 농가의 노력 끝에 일반 노지재배보다 4개월이나 일찍 수확하게 됐다. 시설 포도를 재배하는 송석범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중으로 비닐을 피복한 후 가온해서 포도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최적조건으로 유지하였기 때문에 싱그러운 봄꽃 향기와 함께 전국 최초로 포도를 조기수확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델라웨어 포도는 시설포도의 첫 발상지인 대전에서 생산되는 만큼 품질면에서 우수하며 상품의 희귀성이 높고 우리의 입맛에 맞아 서울 등 대도시의 상인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 관계자는 소개했다. 한편,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여파에 대응하고 농가경영비절감 및 저비용 고품질 과실 생산을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설포도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여 환경 친화형 생산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고품질포도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지역 특산물 구기자와 고추 등을 재료로 만든 쌀쿠키를 선보였다. 청양군 선한이웃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애·남양면 충절로)에서 운영하는 선한제빵소는 농촌자원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쌀 100%와 청양의 구기자, 고추, 맥문동 등 다양한 농산물로 만든 쌀쿠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구기자와 견과류가 어우러진 구기자견과쿠키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일품인 바삭한 매콤홍쌀쿠키 ▲흑미에 맥문동을 넣은 건강한 맥문동흑미쿠키 ▲청양에서 생산된 녹차의 신선함을 담아 식감이 좋은 녹차쌀쿠키 ▲자색쌀과 너트 등을 넣어 고소한 자미쌀쿠키 ▲맥문동스노볼 등 6종이다. 유성애 대표는 “시중에서 파는 쿠키는 수입밀가루로 만든 게 태반인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우리 쌀만을 이용해 수제쿠키를 만들어 홍보했더니 도시소비자들도 좋아하고 주문도 많이 들어왔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정직한 우리 쌀 빵과 쿠키를 만들어 쌀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한이웃은 지난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농산물 생산·체험·외식 분야 개발과 더불어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6차 산업화 일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희)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17년 단고을 농업인대학 스마트 마케팅반 개강식’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교육과정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한해 20회,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2기수 56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스마트 마케팅 과정은 농산물 포장재 이론과 실습, 스마트폰 사진 촬영법, 마케팅 글쓰기, SNS마케팅 등 총 22회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장희 소장은 “농산물이 제 값을 받기 위해선 농업인들의 역할이 생산에서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힘들게 농사지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농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공식여행사를 오는 31일부터내달 21일까지 22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식여행사 지원 자격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의한‘일반여행업’이나 ‘국내여행업’등록업체로 현재 휴·폐업 중이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등의 결격사항이 없는 업체로서 엑스포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람객 유치‧홍보계획 등을 제안해야 한다. 지정된 업체는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유치 목적에 한하여 엑스포 공식 휘장사용권이 지원되며, 엑스포 관련 홍보물 제공, 사전신청 시 엑스포 입장 안내요원 우선 배치,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링크 홍보 등을 할 수 있다. 신청서는내달 21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하여 엑스포 조직위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www.korean-medicine-expo.kr)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공식여행사 선정과 관련하여 사전설명회를내달 12일 충북학사(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조직위는 신청업체가 제출한 신청서를 엄밀히 검토하여 조건을 충족하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해썹(HACCP) 미인증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해예방관리제도 설명 및 컨설팅을 30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실시했다. 위해예방관리제도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지 못한 업체의 시설 개·보수 없이 현 시설 수준에서 식품의 원료,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예방하는 최소한의 관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컨설팅은 해썹 민간지원단의 1:1 맞춤형 기술 지도를 통해 업체의 제조공정을 분석하여 품목별 위해요소 표준모델을 업소별 현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는 안전한 식품, 깨끗한 공정관리 기반마련을 위해 중요공정 위주로 위해예방관리를 올해 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컨설팅에 이어 중북부 지방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5월 16일 충주시청에서 2차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순대, 떡류업체 및 소규모 해썹(HACCP) 의무적용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비용의 70%(1개소 당 560만원)와 1억원 범위 내에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 지원 할 계획이다. 김낙주 식의약안전과장은 “안전한 식품이 소비자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파는 등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유통기한을 변조 또는 표시하지 않은 채 축산물을 취급한 업소 19곳이 적발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해 11월부터 조류독감(AI)·구제역 발생 등의 영향으로 축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닭고기와 부산물인 닭내장 등의 유통량 감소를 틈타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될 개연성이 발생할 수 있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됐으며, 도심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도축 행위와 닭고기와 닭내장 등을 유통·판매하는 업소는 물론 부정 축산물 공급업소까지 추적 수사해 위법행위의 원천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19개 업체를 적발, 업주 등 18명을 형사입건하고 15개 업체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의뢰했다. 적발된 업체중에는 축산물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아무런 표시 없이 판매한 곳이 7개소로 가장 많았다. 2개소는 최근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으로 축산물에 대한 불법 도축행위 단속이 강화되자 영업장 내부에 비밀 유리문을 설치하거나 교묘한 방법으로 닭을 영업장 내에 숨겨놓고 비위생적인 작업장 바닥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내달부터 대폭 강화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납·수은·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해 요오드 등 방사능 성분만 검사했으나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중금속 성분검사를 추가하게 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 ‘학교급식 수산물 중금속 검사’는 부천·광명·하남·화성·김포·수원 등 6개 시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20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시 급식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교 공급 전 수산물을 수거하고, 납, 수은, 메틸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을 정밀 검사한다.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축적된 수산물이 적발될 경우 해당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량 압류·폐기 조치된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학습장애, 빈혈, 내분비계 교란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며 “이번 검사결과를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도내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영농정착 유도를 위해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2017년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농촌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하여 최근 3년간 도내에는 5만9952호 8만3656명(2015년 말 기준)이 정착하고 있고, 농촌생활과 영농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와 농업경영과 설계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는 재배기술중심의 기초교육으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과 선도농가 입주형 현장실습교육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다. 2단계로는 1단계에서 추진한 교육과 연계한 신규농업인 심화교육으로 기존 재배기술교육을 탈피한 창업설계교육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다. 3단계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자문으로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도와준다. 이번 교육은 2단계교육으로 신규농업인 창업모델개발과 비즈니스 및 농업기술창업과정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경영 설계와 마케팅, 유통 등 농업에 대해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안정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29일 시청에서소아당뇨환자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당뇨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한 발병률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소아당뇨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혈당검사 등의 당뇨발견사업을 지원 받는다.아울러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과 전국 소아당뇨캠프도 함께 추진한다.특히 충주의 소아당뇨인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오는 5월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충주어린이와 함께하는 소아당뇨발견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소아당뇨는 발견이 쉽지 않고 합병증도 빨리오며 가족 삶의 질이 떨어지고 귀한 인적자원의 손실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아동들이 소아당뇨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