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 민생사법경찰과는 관내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 222개소를 대상으로 기획 단속한 결과 형사처분 5건, 행정처분 5건, 현지시정 8건 등 총 1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획 단속은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서민들이 즐겨찾는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됐다. 김밥 전문점의 저렴한 판매가격에저가 수입산 농수산물의 국내산 둔갑행위 등이 쉽게발생할 수 있음에 착안해 단속이 이뤄졌다. 단속반은 울산시 민생사법경찰 1개 반 3명으로 구성됐으며 중점 단속사항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인 쌀·배추김치·쇠고기·돼지고기·낙지·오징어, 두부 등 20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준수 사항 이행 여부 ▲원산지가 표시된 축산물 거래내역서 보관여부 등이다. 북구 소재 ㄱ음식점에서는 중국산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울주군 소재 ㄴ음식점에서는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남구 소재 ㄷ음식점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중구 소재 ㄹ음식점에서는 배추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또한 동구 소재 ㅁ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과 다양한 영양지식을 전달하는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 문을 연다. 도는 이천시 호법면 중부대로 798번길 126번지에서 2층 600㎡규모의 이천센터를 오는 4월 12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천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6억원, 올해 1억7000만 원 등 총 7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관은 어린이의 식품영양, 식습관 개선 교육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도가 지속적으로 건립 중인 기관이다. 현재 서부권 부천, 중부권 안양, 남부권 오산, 북부권 의정부 등 4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천센터는 동부권의 교육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 관할지역은 성남, 하남, 광주, 양평, 이천, 여주, 용인 등이다. 이천센터는 몸속체험터널, 장보기, 인형극, 손씻기 등의 테마관으로 이뤄졌으며 식품안전, 기초 영양지식, 손 씻기 등에 관한 내용을 최첨단 영상시설로 상영한다. 또 농사 체험학습장에 텃밭가꾸기를 실시하는 ‘텃밭은 내 친구’, 지방·당·나트륨 등 위해가능 영양성분의 구별법,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과 비만도 체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에 구축중인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시 왕암동 일대에 ‘천연물 조직배양 시설’이 설립된다. 제천시는 지난 30일 국비와 도·시비 등 431억원을 투입하는 ‘천연물 원료제조 클러스터 최종보고회’를 열어 ‘천연물 조직배양 시설’의 경제적 타당성 등 사업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선진국 수준의 천연물원료 전문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재배·생산되는 천연물에 대한 표준제조공정을 확립해 국내 천연물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성은 고기능 LED(발광다이오드) 약용작물연구소와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조직배양시설, 상용화 지원센터로 돼 있다. 특히 이번 설립되는 천연물 조직배양 시설은 1년생 약용식물의 포장 재배에 비해 재배기간이 최소 7분의 1로 단축되고 연중 생산(배양기간 약 50일 이내)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바지한다. 아울러 시설은 농약, 토양중금속의 오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인삼의 포장재배 시 10a(아르=100㎡)당 523㎏ 생산되는 것에 비해 연간 2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 사업’에 선정돼 성주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과제를 완료하고, 31일 도흥리 참외정보화마을 공동선과장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은 농식품 생산·경영·유통·소비 등 농촌현장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 검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보급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성주군은 국비 2억4000만원 포함, 총 6억원의 예산을 들여 ‘Clean 성주 참외팜 창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4월부터 성주군과 도흥리정보화영농조합법인이 협의회를 구성해 진행했으며, 참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시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정보서비스, 영농일지 및 제품이력추적 등 ICT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QR코드로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비파괴당도선별기 도입으로 농가별로 참외 품질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완료된 ‘Clean 성주 참외팜 창조마을 조성사업’으로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참외 생산정보와 선별장에서 측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경인식약청과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행락철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수련시설, 도시락 김밥 제조업소, 김밥전문점 등 177개소에 대해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김밥 도시락 등의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표시사항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조리식품 및 음용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청소년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관련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정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경남 수출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17년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다. 31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 관내 함양·마천·수동·지곡·안의 등 5개 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농협 함양군 연합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123개 산지유통활성화 조직 가운데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는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지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지유통조직의 전년도 실적을 규모화·조직화·전문화·통합사업 역량 등 4개 분야로 나눠 현장 실사와 집합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금리차등과 인센티브 및 패널티가 적용돼 왔다. 농협 함양군 연합사업단은 2012년도 9월에 설립돼 탄탄한 조직력으로 농가의 신선농산물을 공동매입·마케팅·판로개척·판매대행 등을 진행해왔으며, 설립 첫해만 매출 28억을 올렸고 매년 꾸준히 매출을 향상시켜 지난해에는 18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군은 그동안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행정과 관내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산지유통 활성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새봄을 맞아 다양한 자생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자생차의 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전라북도 정읍시(시장 김생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정읍시 벚꽃로 401)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제13회 우리꽃 자생화 전시회와 제6회 자생차 페스티벌을 갖는다고 밝혔다. ‘자생화(花)와 자생차(茶)가 함께하는 어울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파초일엽과 백두산 만병초를 비롯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등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정읍에서 생산된 자생차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생식물 체험과 판매관, 자생차 홍보와 판매관, 블랙베리 홍보관, 치유농업체험관, 느린 우체통 등을 운영하고 시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곰취와 산마늘, 두메부추 등의 자생식물을 새로운 소득 작물로 발굴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정읍시가 자생화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시회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자생차 한 잔으로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삶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꽃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과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시설별로 맞춤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현장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업체는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38개소와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44개소, 어학원·기숙학원 집단급식소 12개소 등 총 94개소이며,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는 김밥, 조리식품 등 40여건을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급식(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식품용수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작동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학교나 단체는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청소년 수련시설, 유스호스텔, 콘도 등을 이용하는 경우 상수도 시설이 완비된 장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장흥, 곡성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오리농장 병아리 입식 때 축사 정밀검사를 통한 사전입식승인제를 강화키로 했다. 그동안 오리농장에서 입식하려면 해당 계열사와 농장에서 방역점검표에 따라 사전 방역 점검 후 시군에 입식을 신청하고, 시군에서는 입식 신청농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 후 이상이 없으면 계열사와 농장에 입식을 승인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전입식승인제를 강화함에 따라 시군이 입식 신청농장의 방역점검 결과 적합 판정이 나오면 축사 시료를 채취해 관할지역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 이상이 없다고 확인된 농장에서만 입식이 가능해진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에 발생한 H5N8형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수평전파 차단이 가능한 만큼 입식 전에 농장 정밀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가 없는 것을 확인 후 입식토록 한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입식 전 소독을 철저히 해 축사 내 AI 바이러스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에 각종 레저 동호인들의 발길이 모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관내 봄 산행을 찾은 등산객만 주당 약 1만 5000명이 넘고 올해 4~5월에 열리는 쏘가리 낚시대회 참가자도 약 16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써 등산과 MTB, 낚시, 사진, 트레킹 등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과 기반 시설이 잘 구축돼 각종 레저 동호인들에게는 딱 맞는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등산코스로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소백산과 금수산, 도락산 등이 있고 동호인들이 즐겨 찾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된 산들이 즐비하다.특히 단양 남한강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함께 수질이 맑아 쏘가리, 꺽지 등 60여 종의 다양한 토속어종이 서식해 낚시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라는 낚시인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낚시를 하기위해 군을 찾는 관광객만 약 10만 명이 육박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3번에 걸쳐 ‘쏘가리 낚시 대회’를 개최하며 전국 강태공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1회 디아웃도어컵 쏘가리 루어낚시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