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먹는 물에 대한 수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판되고 있는 먹는 샘물 30건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먹는 샘물의 종류가 다양화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소비량 또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관련 제품의 생산·유통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매년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먹는 샘물 제조업체는 전국 80여개 업체로 현재 생산·유통 중인 먹는 샘물은 200여종이다. 대구지역에 먹는 샘물 제조업체는 없지만, 먹는 샘물 대형유통업소 및 대리점은 40개소다. 대구시와 구·군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및 소규모 판매시설 중 이용률이 높은 판매 업소 중심으로 지난달 합동점검하고, 유통 중인 먹는 샘물 중 판매량 상위 제품 위주로 제조원·취수원·상품명 및 용량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 30건을 수거했다. 수질검사는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6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과 오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브롬산염 및 우라늄을 포함한 50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암모니아성질소, 질산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3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축제 준비로 상인들의 손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봄의 낭만' 벚꽃으로 물들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음식·체험 부스 등의 먹을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겨우내 얼었던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전망이다.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은 해 마다 4월이면 열리는 벚꽃 축제를 위해 매년 축제 한 달 전부터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 17년간 청풍호 벚꽃축제에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박미란(49, 여) 씨는 “축제가 시작하기 한 달전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3일 전에는 새벽 6시부터 준비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음식을 선보이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전 보다 더욱 풍성해진 청풍호 벚꽃축제는 오는 7일 사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할리퀸, 김민교, 동물원이 출연해 재미있고 특색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벚꽃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9일에는 남사당줄타기 공연과 함께 ‘7080 낭만콘서트’와 ‘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 등 야간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3일간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행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도내 축산 농가의 구제역 오염여부 및 백신항체 면역형성 수준 조사 결과 전년대비 향상됐다고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두달동안 무작위 추출법으로 선정된 소·돼지농가 50호(소 12호·60마리, 돼지 38호·461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구제역 감염여부는 모두 음성이었고 백신 항체 형성률이 소 96.6%, 돼지 83.7%로 나타났다. 이번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은 지난해 검사 결과인 소 91.6%, 돼지 64.7% 보다 각각 5%, 19%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인 소 95.0%, 돼지 69.7% 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는 최근 타시도의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 등에 따른 위기 의식 조성과 함께 강력한 백신접종 강화 대책으로 양축 농가의 백신접종 의식이 개선됨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주도는 타 시도의 구제역 위기상황이 안정되더라도, 양축농가의 백신접종 및 농장 차단방역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는 구제역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만일의 전염병 의심 신고에 대한 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올해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매 전·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 농수산물검사소는 올해 농수산물검사소 검사 목표를 1500건으로 잡고, 주 2회 야간조를 편성해 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력보강을 통해 검사횟수를 늘리는 등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려는 방안이다. 검사소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첨단분석장비 7종과 일반분석장비 22대를 갖추고, 도매시장 내 경매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신속검사와 경매 후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수거 후 폐기 처분하고 도매시장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를 게시하며, 해당 생산자에 대해서는 1개월간 반입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된다. 또한 도지사 추천 농특산물(Q마크)에 대한 품질관리 강화, 학교급식 방사능 검사 확대, 농사랑 직거래 장터 농수산물 및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청 벚꽃축제 기간인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푸드바이크’ 모델 10점의 시제품을 도민에 공개한다. 전시되는 푸드바이크는 지난달 ‘두 바퀴로 가는 꿈, 푸드바이크 창업모델 공모전’에서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들이다. 도는 푸드바이크 시제품 제작에 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다. 시제품은 판매식품과 음료, 외관 디자인 등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음료로는 푸드바이크의 친환경 이미지와 결합한 해독음료, 수경재배한 애플민트, 스피어민트를 이용한 모히토, 스마트폰으로 푸드바이크 위치를 제공하는 드립커피, 콜드브루·니트로 커피 등 특색있는 커피 등이 제안됐다. 이어 식품은 마음에 드는 토핑을 골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 초콜릿시장 증가세를 반영해 만든 초콜릿 퐁듀, 간단한 스페인 간식 타파스와 와인, 타코야키, 고급한과와 떡 등이 있다. 푸드바이크 시제품은 청사 내 행정도서관 ‘푸드바이크 존’에 전시되며 전문가와 도민의 현장심사를 받게 된다. 현장심사는 사업계획 구현정도 60%, 디자인 40%, 도민선호도 +5%로 이뤄진다. 도는 서류심사 점수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순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안양면 수문항에서 ‘제14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를 품은 정남진 청정바다의 보물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갯벌과 바다가 살아 숨쉬는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갓 생산된 장흥산 키조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키조개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장흥군 읍면 노래자랑, 안양면민 윷놀이 대회 등을 개최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잡기, 수중씨름대회, 페이스페인팅 및 천연비누, 주차번호판, 가방걸이, 탱탱볼, 석고방향제, 부채,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지역특산품 판매장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장유환 키조개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봄 소식을 전하는 따뜻한 고장 정남진 장흥에서 가족과 함께 맛있는 키조개 음식도 먹고, 제암산 철쭉과 편백숲 우드랜드 등 장흥군의 다양한 테마관광자원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키조개가 제철이고 맛있어 봄철 미식가들이 장흥산 키조개를 즐겨 찾는다”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 특별사법경찰은 알가공품 등 식용란을 사용하는 업체를 집중 단속한 결과, 부정·불량 축산물가공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대표 1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조류인플루엔자(Al)확산애 따른 산란계 도살처분으로 인한 공급 불균형에 따라 불량축산물(계란 등)을 업주들이 식품원료로 사용하거나 함량을 속여 제조·가공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불량식품 근절 차원에서 실시됐다. 단속은 지난 1월부터 8주간 이뤄졌다. 단속결과 총 11건이 적발됐으며 미표시 전란액 제조·납품·보관 3건, 미표시 식용란 납품 2건, 계란 함량 허위표시 2건, 빵을 제조 미표시로 일부 휴게음식점에 납품·판매 4건이다. 시는 이번 사안이 함량을 속이거나 미표시 원료를 사용해도 소비자들이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 행위임을 감안해 강력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기홍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7년 1/4분기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4일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총 192건으로 지난해 1분기 142건 보다 35%(50건)를 확대 시행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과 검사결과 부적합 건수는 4건(122kg 폐기)으로 지난해(5건, 456kg 폐기) 대비 20%(1건) 감소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전량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1개월간 시 및 전국 공영 도매시장 출하가 제한되며 출하 시 고발 조치된다. 올해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목표는 농산물 600건과 수산물 144건 등 총 744건으로 지난해 619건 대비 20%(125건)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은 주 2회(6건/회), 수산물은 매월 2회(6건/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검사 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적합 건수가 감소한 사유는 농약 오·남용 방지 및 농수산물 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됐고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어 생산단계에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21회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식이 5일여 남은 가운데 제천 수산면에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을거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수산면(면장 고광호)은 전국 12곳의 슬로시티 중 한 곳으로 지역 특산물인 수수를 이용한 ‘수수부꾸미’와 전통주인 ‘가양주’가 유명하다. 슬로시티는 빠르게 변화하며 살아가는 도시민의 삶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연을 느끼고 그 지역의 먹을거리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며 살아가자는 국제운동이다. 특히 슬로푸드는 패스트푸드와 반대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음식을 발굴하고 알리는 활동이며 수산면은 ‘수수부꾸미’와 ‘가양주’를 중심으로 향토음식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수산의 대표 슬로푸드인 수수부꾸미는 지역 특산물인 수수와 찹쌀을 익히고 빚어 반달모양으로 접어 기름에 지진 떡으로 건강을 위협하지 않도록 생산된 깨끗한 음식이다. 수수는 함유돼 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방광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세포의 산화스트레스를 줄여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로 방광염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양질의 콩과 같이 사용해 섭취 시 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동남아 3국 관광객 유치와 농산물 판촉에 나선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 해외시장개척단이 첫 방문국인 인도네시아에서 300만달러(한화 약34억원)어치의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31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3국 마케팅에 나선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HSB그룹과 3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기 군수와 루디송 HSB 구매담당 총괄매니저, 정명화 옥종농협장, 이유정 하동산림조합 전무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원활한 수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옥종농협과 산림조합은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된 딸기·밤 등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군은 수출업무를 총괄 지원하기로 했다. 윤 군수는 이날부터 사흘간 자카르타 롯데마트와 렌치마트에서 열린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 개막식 커팅식에 참여하고, 하동 농·특산물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반응 등을 조사했다. 특판전에서는 딸기·배·키위·밤·새송이버섯 등 하동의 대표 수출품목을 판매했으며, 특히 하동딸기는 롯데마트 특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