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시내에서 운영중인 푸드트럭을 800대까지 늘리고 영업 공간을 발굴하는 등 푸드트럭 영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민관 합동으로 푸드트럭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푸드트럭 영업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225대(야시장 162, 일반 20, 축제행사 43)를 올 연말까지 537대(야시장 192, 일반 145, 축제행사 200)까지 확대하고 2018년 말에는 800대 이상의 푸드트럭 영업 공간 및 축제행사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내년까지 총 8개소로 확대해 푸드트럭 영업 기회를 늘린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판매와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누적 방문객 수 331만명, 외국인이 뽑은 인상 깊은 서울시 정책 1위 선정됐다. 올해 청계천보행전용거리 포함 5개 장소에 총 162대의 푸드트럭이 영업중인데 하반기 추가 1개소 개장을 위해 한강공원 등 대규모 공간을 물색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까지 2개소 야시장 공간을 추가 발굴해 총 8개 장소에서 252대의 푸드트럭에 대해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가 시중에 유통되는 부적합 농수산물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 관리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148개 대형유통매장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부적합률은 지난 2015년 0.33%에서 2016년 0.14%로 감소했다. 농수산물시장 등에서 수거된 출하농산물에서 부적합 건수는 2015년 260건에서 2016년 241건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도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시민단체와 연계해 생산지 농산물 안전성 모니터링과 소비자 홍보활동을 펼치고,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와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농산물 등 생산단계에서 부적합 농산물을 차단해 왔다. 이를 위해 작년 한해 소비자시민모임 등 4개 시민단체들을 경기 농산물 지킴이로써 활동토록 해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해 250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G마크 인증업체에 대해서는 인증단계와 사후관리단계로 나눠 점검하고 245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중·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중인 유통단계 농수산물에 대해서도 총 6339건의 잔류농약 등 검사를 실시, 7건의 부적합 농수산물을 전량 수거·폐기 조치했다. 검사결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청보리밭 축제에 23일간 49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본향 고창, 도깨비가 사랑한 청보리밭’을 주제로 한 ‘제14회 고창청보리밭 축제’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동안 49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고창을 찾았으며, 2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 돼,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일에서 7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일일 최대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는 등 5월 중 개최되는 수많은 축제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축제로 관심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30여만 평에 펼쳐진 초록 물결 속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진 사잇길을 걸으면서 일상생활에 지친 관광객들의 피로를 말끔히 털어버리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자리가 됐다. 또 밸리댄스, 농악공연,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한 농경유물전시관에 농경유물전시 및 고창 주요관광지 사진을 전시해 관광객의 옛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2017년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부산도시농부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연제구가 주최하고 부산도시농업연합회에서 주관하며, 부산시, 구·군, 동래원예고등학교, 도시농업단체, 관련업체 등 40여단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나눔행사, 장터마당, 어울마당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수경텃밭, 파이프팜, 힐링약초텃밭, 치유(허브)텃밭, 화훼작품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행사는 모내기 체험, 상자텃밭 가꾸기, 꽃차만들기, 먹거리 체험, 떡메치기, 압화, 천연염색, 난황유 만들기, 각종 차 시식 등이 준비된다. 나눔행사로 어린이와 시민에게 채소종자, 모종, 텃밭상자, 미생물제, EM용액, 장미 등을 무료로 증정하고 초보농부를 위한 텃밭가꾸기 가이드북도 배포한다. 장터마당에서는 몸에 좋은 제철채소, 산양삼, 토종꿀, 장아찌, 각종 효소 및 부산지역 대표농산물인 토마토, 가락쌀, 대파, 쪽파, 당근 등을 판매한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으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고추 탁주 생산 등 고추 6차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꾀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영덕주조 농업회사법인과 ‘고추 첨가에 의한 탁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고추는 비타민 A·C, 카로티노이드, 캡사이신, 과당 등 우수한 기능성이 함유된 채소로 암세포 성장과 전이 억제, 비만예방, 항산화기능, 통증억제,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이러한 고추의 다양한 기능성을 탁주제조에 접목해 고추탁주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통상실시 계약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최근 특허출원한 기술을 지역 농업회사법인 영덕주조에 이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고추 주산지인 경북 북부권의 고추 6차산업화를 통해 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중배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최근 고추산업은 FTA 등 농산물 개방과 중국산 고추 수입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러한 어려움 극복하기 위해 고추의 6차산업화을 통한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향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색고구마를 이용해 제조된 만이식품의 김치는 일반김치보다 아삭함과 감칠맛이 강해 소비자들이 그 깊은 맛에 반해 꼭 다시 찾고 있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뛰어난 ‘자색고구마김치’에 대한 장은만 만이식품 대표의 말이다. 김치는 항산화, 항암, 고혈압 예방 효과와 비타민(B1, B2, C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며 숙성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산균은 다른 유해균 작용을 억제하고 풍부한 섬유소로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자색고구마김치’는 김치 고유의 맛뿐만 아니라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색고구마와 함께 어우러져 단맛이 강하고 항암효과와 노화방지에 좋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만이식품은 지난 2010년 9월 자색고구마김치 특허 출하를 했고 2012년 7월에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2015년 12월에는 충청북도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바 있다.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는 오직 국내산만으로 사용하고 그중 배추는 회사에서 약 1650㎡(500평), 계약(농가)으로 약 16만 5290㎡(5만평)을 재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우리콩의 우수성과 GMO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콩 전통장류展’을 연다. 오는 21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550m)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콩의 우수성과 GMO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 다양한 우리콩 제품 소개 및 전국 8도 장맛을 비교할 수 있는 우리콩·전통장 특별전 등이 펼쳐진다. 농촌에서 직접 만든 우리콩 전통장을 서울시에 있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급식센터에 증정하는 ‘전통장 나눔마당’을 진행,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농촌도 살리고 도시도 살리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직접 실천할 예정이다. 나눔기원 콩박 터트리기와 풍물패 터울림의 축원을 빌고 액운을 막아주는 비나리 및 지신밟기 공연과 장담그기, 다양한 장 드레싱 레시피 체험, 전통장류 시식 및 판매, 전국 8도 지역별 장맛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국장기(醬氣)자랑도 열린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콩, 콩 젤라또, 작두콩 커피와 맷돌커피를 맛볼 수 있는 콩카페가 열리고, 우리콩 심기, 콩주머니 만들기, 맷돌체험 및 콩나물시루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지자체 추천 농가 직거래 장터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국가인증인 농촌융복합산업인증(6차산업 인증) 제품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이천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대한민국 6차산업 판촉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에서 생산되는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1차산업),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6차산업 판촉전은 전국6차산업지원센터협의회와 6차산업인증자협회의 공동 주관 하에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대기업인 롯데백화점도 상생협력의 의미로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판촉전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판매 뿐 아니라 생산·가공·체험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국 44개 인증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300여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인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이용한 즉석김치, 경기도 떡 명장의 떡 만들기 체험, 충남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즉석 떡볶이, 전라도 전통 장류·젓갈·약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각 시·도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도시농업의 멋은 농촌농업의 맛에서 온다는 ‘도시농업의 멋과 맛’을 주제로 ‘제6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 30분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체험부스, 홍보관, 특별관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서울 도시농업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관’, 올해 세 번째로 조성되는 서울형 텃밭인 ‘서울채원-다산 정약용 텃밭’,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작물과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공기정화식물이 전시된 ‘에코하우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키즈팜’ 등으로 꾸며졌다. 키즈팜에서는 아이가 행복해지는 흙 놀이터의 ‘텃밭 놀이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생태계를 살리는 텃밭 동물로 지구를 구하는 칠성무당벌레, 수질을 정화하는 미꾸라지, 땅을 기름지게 하는 지렁이, 생태계를 유지하는 꿀벌과 다양한 식용 곤충 체험 등 텃밭 동물 4총사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관은 힐링텃밭, 전통텃밭, 현대텃밭 등 3개 텃밭을 조성해 약용·특용작물과 허브 등 다양한 원예 작물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클로렐라영양액,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단양 소백산 막걸리는 옛 조상들의 전통방식으로 정직하게 술을 빚고 있으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국내산 쌀과 소백산자락의 맑은 물을 사용해 고두밥을 짓고 직접 띄운 누룩으로 술을 내립니다”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에서 60여년 간 우리 전통주의 고유한 제조방법을 계승해 막걸리를 빚고 있는 조옥환 단양양조장 대표는 ‘단양 소백산 막걸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의 막걸리는 곡식으로 만든 곡물주로 옛 조상들은 이미 이전 삼국시대부터 술 빚는 기술이 능숙했고 일본에도 누룩을 이용한 술 빚는 기술을 전파하는 등 막걸리 역사가 깊다. 이 가운데 ‘단양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소백산 生막걸리’는 1955년부터 시작된 전통주로 타 막걸리와 다르게 오직 전통 항아리를 통해서만 제조돼 부드럽고 순한 맛이 일품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옛 조상들이 빚었던 막걸리 고유의 맛이 녹아들 수 있도록 모든 제조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알콜 숙취가 없고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단양 지역 특산물인 아로니아를 이용해 제조한 ‘아로니아 生막걸리’는 눈 건강에 탁월한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는 아로니아와 더해져 맛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