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식생활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가)치를 나(나)누고 다(다)양한 밥을 짓는 <가나다 밥상> 프로젝트’를 상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가나다 밥상은 시민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음식의 다양한 가치를 나누고, 농사와 식탁, 식생활과 삶의 방식, 식재료와 음식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생각해보는 ‘식문화 혁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기획한 프로그램 ‘밥짓는 학교’, ‘맛의 방주’, ‘셰프의 테이블’, ‘소셜 다이닝’ 등과 시민이 제안한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 ‘취미식당’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 시민이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다에는 ▲맛의 방주를 찾아서: 어간장, 앉은뱅이 밀, 제주도 맛의 향연 ▲밥짓는 학교: 여름맞이 밥 한그릇 ▲셰프의 테이블: 제3의 식탁 오감으로 느끼는 마크로비오틱 등을 진행한다. 가나다 밥상의 월별 프로그램과 맛동 프로그램은 맛동 페이스북 과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인원, 참가비 등은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점심기준 80~100명 참여하며, 참가비는 8000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이하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시와 농어촌공사는 봉양읍 백곡저수지(농경지 96㏊)의 저수율(30%) 급감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장평천에서 백곡저수지 아래 용수로(4㎞)까지 물을 양수, 하루에 약 22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제천지역 강수량은 144.3㎜로 평년(292.3㎜) 대비 49% 감소했고 현재 백곡저수지 저수율은 30.58%(평년 74%, 평년대비 41.2%)이며 가뭄이 지속될 시 6월 중준이면 저수량이 고갈돼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와 농어촌공사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해대책을 수립하고 한해대책비로 1억 5000만원을 긴급투입, 백곡저수지로부터 4㎞ 떨어진 장평천과 미당천(2㎞)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했다. 또한 설치한 양수장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한 농경지 20㏊에 대해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 농업용수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예비비를 지원하는 등 시 행정을 총동원해 영농피해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는 8월까지 위생시설이 열약한 전통시장 내 떡류, 두부류, 밑반찬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의 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찾아가는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 해당 업체는 식당보다 적은 면적과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환경에 노출된 개방형으로 인해 위생에 취약한 구조다. 도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수는 지난 2012년 180개소에서 2015년 440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15년의 경우 영업장 무단 멸실 202개소를 제외한 238개소 중 76개소가 위생모 미착용,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일방적인 단속만으로는 업소의 취약한 위생수준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우선 관내 1만5000여 업소 중 10%인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시설기준·원료·기구류 관리, 표시사항 등에 관한 사항을 실정에 맞게 무료 컨설팅 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 지도반을 편성해 기초위생관리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한 지도 활동이 이뤄진다. 또한 위생향상률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해 기초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안동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을 직접 방문해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는 방역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다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응해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추진한 ‘매우 빠르고 매우 지나친’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현재 경북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재발한 AI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전 시·군 거점소독시설 조기 운영으로 타도에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도내 전통시장(20개소) 및 가든형 식당(131개소) 등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을 금지 조치했다. 아울러 모든 닭·오리의 이동시 반드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특수가금 460호 및 방역취약 농장인 고령자 농가 등 61호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예찰을 실시하는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AI발생이 없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유통원예과(과장 김완식)와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상임대표 목영주)는 6월 식생활교육의 달을 맞이해 7일과 8일 양일 간 강원도내 대학교로 직접 찾아가 대학생 대상 식생활교육체험전 ‘청춘아 잘먹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의 바른식생활교육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강원대, 상지대에 이어 2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춘천 한림성심대(총장 우형식), 강릉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횡성 송호대(총장 이기평) 등 3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청춘아 잘먹자는 ‘우리음료 마셔요’, ‘채소과일 좋아요’, ‘아침밥을 먹어요’등 총 3개 주제관에서 바른식생활 정보 제공, 시음·시식 및 간단한 조리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는 “학업과 취업준비로 바빠 결식하거나 편의점 간편식 섭취율이 높은 대학생들이 먹거리의 근본인 농업과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를 가지고 건강을 위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청춘아 잘먹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최근 제주, 군산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H5N8형 AI(조류인플루엔자)로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충북도내 각 시·군 지자체에서도 대응 강화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 따르면 현재 고병원성 AI(6일 기준)는 제주 2곳, 파주 1곳, 군산 1곳, 기장 1곳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제주 11곳, 전북 1곳, 경남 1곳, 울산 3곳 등이 검사 중에 있다. 또한 지난 6일까지 전국의 34개 농장에서 3만 8082수(닭 3만 6533수, 오리 1082수, 기타 467수)가 살처분됐다. 다행히 충북도에서는 AI 의심 농가 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위기경보단계 ‘심각’에 따른 방역조치가 충북도내 각 시·군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7일부터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가금류) 명령을 가금류 축산농장 가축, 종사자 및 축산관련 작업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발령하고 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시군별 2개소 이상 통제·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지난달 27일 이후 전통시장에서 오골계 구입농가 파악, 예찰 및 수매·도태에 들어갔다. 매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재 민관합동 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12개 시군 17개 과제에 6억1200만원을 지원해 고부가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기술개발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은 있으나 기술력, 장비 및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가공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20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상품개발 180건, 특허 출원 113건, 논문 35건을 발표했다. 이는 농식품기업의 상품화 및 기술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기술역량이 취약한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개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 개발지원사업으로 10개 시군 18개 과제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해 상품개발 28건, 특허출원 20건, 논문 1건, 상표출원 4건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콩나물 원료 콩을 소재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적합 원료 및 잔여상품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음료와 온누리친환경에서 보유한 Non-GMO ‘반디초당옥수수’를 활용 유아용 안심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제주, 군산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H5N8형 AI는 아직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 하지만 닭고기나 오리고기는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충분히 익혀먹고 생가금류 접촉이나 가금 농장 방문 자제와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국은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중앙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AI 중앙 역학조사반을 대폭 확대 편성,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살처분 작업 참여자나 AI 발생농가 종사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개인 보호구를 착용, 잠복기(10일) 동안 발열 증상 등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아울러 AI 위기 단계가 격상됐지만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지속적인 가뭄에 말라가는 대지와 함께 농민들의 속도 바짝 말라만 가고 있다. ‘뚝뚝’ 떨어져만 가고 있는 강수량과 저수율로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까지 어려운 상황이다. 6일 전국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의 가뭄 피해면적은 충남 2326㏊, 경기 2118㏊ 등 5450㏊(이하 3일 기준)로 집계됐는데 이는 여의도 면적의 20배 이상이다. 또한 올해 전국 평균 강수량은 158㎜로 평년 282㎜의 56%수준이고 저수율은 전국 평균 64%로 평년(76%)에 비해 8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충북도 극심한 가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충북의 올해 강수량은 166㎜로 평년대비(284㎜) 58%에 불과하고 도내 183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5.9%로 전국 평균 저수율(5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천시의 경우 관내 53개 저수지의 저수율이 지난해 대비 약 15%가 떨어지고 5월말 현재 강수량도 157㎜로 전년(261㎜)보다 월등히 적은 상황이다. 특히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에 위치한 백곡저수지(수혜면적 96㏊)는 물이 말라 저수지 바닥이 ‘쩍쩍’ 갈라졌다. 이에 6일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이하 농어촌공사)는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북도는 지난 3일 군산에 이어 익산시 오산면 농가주택 토종닭에서 AI H5항원 양성이 검출됨에 따라 추가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6일 오후 1시 전 도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협조를 구했다,도는 "이번 긴급재난문자는 오골계(토종닭)의 유통관계를 고려했을 때 대부분 소규모 농가(개인)와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유통(역학)관계를 파악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유통관계를 초기에 파악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사육농가로의 2차감염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빠른시간내 역학관련 농가를 파악하고 타 농가로의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긴급하게 실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