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우유 등에 함유된 카페인이 청소년 1일 섭취 권고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시장 박원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트,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페인 함유 음료 106개를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음료, 커피우유, 에너지음료 등 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126~149mg으로 청소년 1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인 125mg(체중 50kg 기준)을 넘는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어린이 및 청소년은 1kg당 2.5mg 이하로 체중 50kg을 기준으로 할 경우 125mg 이하다. 카페인은 과량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통, 행동불안, 정서장애, 심장 박동수 증가, 혈압상승, 위장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조사 대상 제품별 내용량이 50~1000mL로 다양해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카페인 함량을 비교한 결과, 커피음료와 커피우유는 30~139mg,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는 4~149mg, 홍차음료는 9~80mg으로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남도는 2020년까지 전 시군에 축산종합방역소를 1개소 이상 설치해 도내 축산차량 거점소독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양산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을 시작으로 2010년 산청, 2013년 합천(율곡), 2014년 하동, 2015년 합천(야로), 의령 등 도 경계지역과 중요 방역지역을 중심으로총 6개소의 축산종합방역소를 설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개소당 4억8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축산종합방역소는 지난해에 2개소(밀양, 거제)가 선정돼 설치를 추진 중이고 금년에는 3개소(창녕,함양,거창)를 설치한다. 경남도는 아직 설치되지 않은 시군을 우선으로 가축방역상 중요지역을 선정해서 2020년까지 전 시군에 1개소 이상 설치하여 축산차량 소독 등 지역의 거점 방역시스템을 연중 상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겨울철 기온 저하 시에도 원활한 소독기능을 유지하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소독기 항온장치를 시설에 포함시키고, 소독필증 무인발급 기능을 통해 효율성을 높혀 운영비용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축산종합방역소는 축산차량 소독시설 뿐만 아니라 대인 소독시설, 축산관계자 방역교육장, 소독약품 및 방역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 쇠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전남에서 유통되는 한우 쇠고기 유전자(DNA) 정밀분석을 한 결과 100% 한우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육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한우 쇠고기와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장흥토요시장 27개 한우고기 판매업소, 한우를 급식으로 사용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22개 도내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한우 둔갑판매 및 허위표시 판매 등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했다. 축산물 가공 기준 및 성분 규격 규정에 따른 대립유전자 다중분석법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식육판매업소 76건, 장흥토요시장 56건, 학교급식 59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한우로 확인됐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지역 유통 한우고기에 대해 매 분기별 유전자검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젖소 및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판매를 차단함으로써 소비자와 축산농가를 동시에 보호하고 전남의 친환경 녹색축산물 소비가 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2015년부터 ‘재기발랄’ 동아리를 운영,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발랄한 세상을 만들기에 기여하자는 뜻의 재기발랄 동아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진로모델을 농업을 통해 다양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원에는 연구사, 지도사 약 9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본원(오창)에는 작물·과수·유전자원·버섯 등 다양한 포장에서 관찰이 가능하고 식물공장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업과학관에는 농경유물 전시와 전담학예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단양마늘연구소, 옥천포도연구소 등 직속 연구소들도 있으므로 생명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전해 줄 수 있는 전문기관이다. 농업기술원 재기발랄 동아리는 2015년에 5회 602명, 2016년에는 8회 585명을 교육했고 현재에는 율량중과 용성중 471명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1만 6000개가 넘는 직업이 존재하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직업이 없어지고 새로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연에서 식량을 얻고 문명을 발전시켜 온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항구적인 가뭄 극복의 대책으로 저수지 준설을 강조해 온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의 목소리가 결실을 맺었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국 지자체 및 농어촌공사에 저수지 준설 예산으로 총 301억원(국민안전처 126억, 농림축산식품부 175억)을 내려 보냈다. 이 같은 결정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대한 설득이 주효했다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김 차관은 지난 23일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가뭄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호담수호를 방문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합동 간담회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관정굴착 등의 임시적 방편이 아닌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며 그 대안으로 저수용량의 극대화로 물받이 그릇을 키우기 위해 저수지 준설에 국가적 차원에서 나서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시는 5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관리 저수지 12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기획재정부에서는 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 지난 27일 실무회의를 열고 이 시장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이번에 저수지 준설 예산을 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전국적인 학교비정규직노조 파업으로 급식중단 학교가 2000곳이 훌쩍 넘은 가운데 충북도내 8개교에서도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충북도 내 조리원 등 노조원 129명(58개교)이 비정규직 철폐 등을 외치며 파업에 참여했고 충북지역 학교 8곳이 대체 급식을 했다고 밝혔다. 7개교는 빵과 우유 등 간편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했고 다른 한 학교는가정 도시락을 준비, 점심을 해결했다. 30일에는 168개교 639명이 파업 참여 인원으로 늘어나고 도내 56개교에서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43개교는 간편식을, 2개교는 외부도시락, 7개교는 가정 도시락, 4개교는 단축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충북교육공무직노조와 학교비정규직노조로 구성된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파업 첫날인 29일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학비연대는 “적극적으로 임단협 교섭에 임해 노동조합의 요구를 풀어가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도교육청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해발 700∼800m의 청정 지리산 자락 탄소없는 마을에서 포집한 알프스 하동의 공기캔이 본격 출시됐다.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30일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하동 공기캔 생산공장 개소식과 함께 시제품을 출시하고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지자체에서 공기캔을 출시한 것은 하동군이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역의 사회·여성·농업·임업·환경단체, 탄소없는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공기캔을 생산하는 하동바이탈리티에어 황병욱 대표,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Vitality Air) 인터내셔널 트로이 패켓 부사장, SL바이오테크 임승희 대표 등 하동바이탈리티에어 합작투자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윤상기 군수는 “오늘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공기캔을 출시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깨끗한 지리산에서 포집한 공기캔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판매해 청정 하동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열악한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공기캔 생산공장은 의신마을 일원 9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이 도내 유통·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의 품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국가 의약품 품질관리계획에 따라, 도 보건정책과와 협업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화장품 품질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대상 화장품은 스킨, 마스크팩, 로션 및 휴가철 많이 이용하는 물티슈, 선크림 등 총 30건 이상으로 도내 유통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특히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선크림, 물티슈 등 휴가철 관련 제품 및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 생활밀착형 제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중점 검사 항목은 스킨, 로션의 원료 및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비소 등 유해중금속 ▲환경호르몬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류 ▲물휴지 미생물한도 ▲내용량 시험 등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품질검사를 통해 함량 등 주요 성분에 대해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관계부서에 그 결과를 신속한 통보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신고시스템에 등록해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유해 제품의 전국적인 유통을 사전에 차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휴가철 나들이객 증가 및 기온상승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점검·단속 및 식중독예방 홍보 활동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하절기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와 놀이공원 등 11개소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존기준 준수 여부, 무표시제품 사용,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이행 등이다. 대구시는 이번 단속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동시에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설건수 대구시민생사법경찰과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2017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농식품산업대전은 ‘경북 농식품산업! 일자리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가공과 수출을 통해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청년 창농과 6차산업화로 활력을 찾고 있는 경북농식품산업을 도시민에게 홍보하고 식품기업의 판매·수출 시장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전시관, 특별관, 시군관, 농식품기업관으로 구성하고 심포지엄, MD상담회, TV홈쇼핑, 타임세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린다. 특히 주제전시관에는 경북농식품 수출 확대와 할랄인증식품을 소개하고 ▲오는 11월 호찌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베트남을 교두보로 6억명의 거대 아세안 시장개척에 주력하기 위한 수출농식품관 ▲가족관계 변화에 따른 혼밥·혼술 등 식품 트랜드 변화를 볼 수 있는 농식품트랜드관 ▲쌀이 밥 뿐만 아니라 여러 가공식품으로 변신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쌀가공식품관 ▲도내 전통식품명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명인 전통식품관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관에는 가공,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