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내 농업인단체와 농가 등에서 품질관리,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도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농산물을 소개하는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 구매가이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구매가이드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경북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고품질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생산자, 연락처, 구매방법 등을 자세하게 담아 소비자들이 도내 우수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도는 소개했다. 경북도는 발간된 책자를 전국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 배포하는 등 품질 차별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동진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경상북도가 자랑스럽게 추천하는 안전한 먹거리로 경북 우수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와 우수농산물 인증자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사후관리 강화 등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가 농업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우수 제품을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판매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12개 제품을 카카오파머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카카오, 전남지방우정청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업을 추진해왔다. 입점 제품은 광양 매실·파프리카·복수박·미니오이, 화순 복숭아·토마토, 담양 애플수박, 곡성 멜론, 강진 옥수수, 함평 미니단호박, 보성 감자, 영광 오디다. 이들 입점 제품에 대해선 생산 과정 소개, 다양한 요리법 시연, 제품 안내 등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페이지를 구성해 제품 구매자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도록 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6차산업 인증 제품인 나주 들기름·참기름, 보성 오색미, 고흥 곡물당, 곡성 부각, 담양 죽순채 등이 입점하도록 이미지 촬영, 상세 페이지 제작을 추가로 진행, 연말까지 총 20개 제품을 카카오파머에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파머는 기존 온라인쇼핑몰과 다른 모바일 기반 마케팅 채널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연계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쇼핑몰로 카카오머니, 카카오페이, 카드 간편결제 등을 통해 쉽게 결제할 수 있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영동군이 명품 와인을 활용, 와인 1번지로 도약하고자 내실을 다진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대표 6차 산업인 와인산업의 명품화와 지역농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역 와이너리 농가의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영동군은 영동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기본기부터 탄탄히 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 와인산업의 고품질 성장을 위해 △영동와이너리 투어 체험관광 컨설팅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 △와인아카데미 운영의 3개 분야로 진영을 구축해 지역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기로 했다. 먼저는 영동 와이너리 투어 체험관광 컨설팅으로 농촌관광의 명품화를 도모한다. 군은 올해 2000만원으로 오는 11월까지 10개 와이너리 농가에 대해 와이너리별 개성 있는 와인 소개 등 체계적인 와인 홍보 및 체험시설 활용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친한다. 또한 오감 만족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거리가 가득한 특색 있는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농촌 문화 가치를 높여 산업특구에 걸 맞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으로 지역특화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동한다. 와인컨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의 가축 면역력 강화를 위해 분말유용미생물 공급에 나선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달부터 AI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농가, 영세·취약농가 등 도내 540개 농가를 대상으로 도 자체 생산 분말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험소의 이번 보급 조치는 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AI 발생으로부터 취약한 농가의 가축들에 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AI 재발방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소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분말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완공했으며, 생균제 제품등록 및 시험생산 절차를 완료 한 후 지난달부터 제품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시설은 연간 70톤 가량의 분말유용미생물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제품은 이번에 보급되는 잘큼이 유산균은 물론, 잘큼이 고초균, 잘큼이 효모, 잘큼이 혼합균 등 총 4종이다. 유용미생물은 성장촉진, 면역력증가, 악취감소 등 동물에게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들을 말한다. 최근에는 축산환경 개선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분말유용미생물은 이 같은 유용미생물을 가루형태로 만든 것으로 가축들이 먹는 사료에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 서산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가 고품질 감자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지역의 대표작목인 감자는 그간 종구의 퇴화와 정부보급종의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한 무병 씨감자 생산체계를 자체 구축해 2015년부터 씨감자를 생산·보급하기 시작했다.올해는 지난해 생산된 66톤의 씨감자를 583농가에 분양했다.특히 정부 보급종 단계보다 한 단계 높은 원종을 보급하고 순도가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시 농기센터에서는 올해 3.6㏊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70톤의 씨감자를 생산하고 저온저장고에 저장해 철저하게 검사한 뒤 내년 희망 농가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씨감자의 공급으로 서산감자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병해충 예찰, 종자검사를 엄격히 실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우량씨감자의 생산·공급을 위한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을 찾은 관광객은 941만명으로 2015년 790만명에서 19.1%로 급증하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로써 군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대한민국 테마 10선 등으로 선정, 관광도시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구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단양팔경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 목적지 단양’. 즉 ‘체류형 관광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선 체류형관광의 힘은 먹을거리임을 거듭 강조하고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류 군수는 “체류형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관광객들의 ‘먹는 문제’로 그것이 좋고 기분이 좋지 않다면 방문하지 않는다”고 힘 있게 말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약이 되는 건강밥상 27종 등의 새 메뉴를 개발했으며 지난 4~5월부터는 건강밥상 2기 사업을 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도시와 관광객 밀집지역 주변 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식품의약과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지난 4월부터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식재료 검수부터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세균오염도(ATP) 측정기로 조리 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해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현장에 맞는 개선·보안점을 마련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를 필요한 만큼 신선한(위생, 제조일 및 유통기한) 재료를 구입하고, 어패류는 되도록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 제공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소독해 사용하고, 음식물 운반 시 보관온도(냉장) 준수 및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은 구분 보관하며,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조리종사자 및 음식점의 위생 관리에 철저토록 요청했다. 도는 1차로 지난 4월 춘천, 홍천지역을 2차(5월)에는 평창, 정선지역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해수욕장 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6차산업화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인증사업자로 집중 육성한다. 3일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104개소가 6차산업 사업자로 인증 받았고 6차산업 확산 핵심주체로 육상하고 있다. 충북연구원에서는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심사는 분기별 1회로 진행, 경영체 자격요건 및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최근 2년간(신청년도 미포함) 사업성과(매출액)가 있고 농촌지역을 주 기반으로 6차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경영체이다. 인증사업자로 선정되면 각종 보조사업 선정우대, 홍보․컨설팅 지원, 유통판로지원(안테나숍, 판매기획전, 홈쇼핑 등), 우수사업자 포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업의 6차산업화 확산을 통한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성장가능성이 높은 6차산업 인증 경영체를 지속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에서 펼쳐지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성공 개최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간다. 개최 80여일을 앞두고 한방엑스포는 입장권 사전예매율이 70%에 이르렀고 해외기업을 포함한 B2B 참여기업은 당초 계획 250개사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목표했던 40만장 중 25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엑스포에 참여를 원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올해 초 엑스포 세부실행계획수립과 범도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6월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D-100일 성공 다짐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성공개최를 취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D-100일 성공다짐행사에서 푸드투데이 인터뷰를 통해 “한방산업과 천연물 바이오산업을 연결, 제천과 충북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아가야겠다는 꿈을 꾼다”며 포부를 밝힌바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진행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목표관람객인 80만명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제천이 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시대 전국 3대 약령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확대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용을 지원해준다. 아울러 금성·청풍·수산·덕산면 등 남부면 위주로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고 분석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는 지역 제한 없이 신청을 받아 사업추진에 포함할 예정이다. 분석에 필요한 비용은 개별 신청 시 토양·용수 1건 당 약 25만원이지만 안전성 분석사업을 통해 사업을 실시하면 비용 소요 없이 연말에 시를 통해 결과(유효기간 5년)를 받아볼 수 있다.시는 올해 안전성 분석을 위한 용역기관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대표 우수동)을 선정하고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약 120건을 분석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 확대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성장과 농작물 생산 및 유통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