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만길)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열병과 나방류 방제 약제를 신청 받고 7월 말까지 농협을 이용, 농약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또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병해충 공동방제는 벼꽃이 필 때 병원균이 전염되는 벼키다리병 방제에도 도움이 되고 종자생산 포장과 발생 상습지에서는 적기 방제를 통해 종자감염도 줄일 수 있다.농약 살포는 볏대 아랫부분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벼꽃이 수정되는 오전 10시 전후와 한낮 뜨거울 때는 농약 살포를 피해야한다.센터 관계자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방제복을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살포할 것”을 당부하며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생명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켜 세울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서산 낙지가 제철을 맞았다. 서산 낙지는 청정해역 가로림만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 특유의 쫄깃한 육질에 담백한 맛으로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특히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살리는 데는 얇게 썬 박속 넣은 국물에 낙지와 양념을 넣고 끓여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밀국낙지탕’이 안성맞춤이다.최근 서산낙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낙지를 맛보러 오는 전국의 미식가들로 전문 식당가는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곡면 중왕리 주민 박은숙(61세)씨는 “청정 해역인 가로림만에서 요즘 잡히는 낙지가 최고로 맛이 좋다”며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낙지라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문제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국내 유일의 입체적‧종합적 바이오 설명회가 6일 오송C&V센터에서 산‧학‧연‧병‧관 바이오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해 새정부 바이오1호 공약인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으로 더 큰 도약의 시대를 맞은 충북 바이오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전국 바이오 관계자와 공유하고 오송 첨단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협력교류를 촉진하기위하여 마련됐다. 보건의료 세계 7대강국 도약 추진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설명회장에는 종근당, 대웅제약, LG화학 등 굴지의 제약기업과 유망 수도권 바이오벤처, 충북 첨단 바이오기업 등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국내 대표적 바이오 중심지 오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송은 미래 100년 먹거리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국가와 충북이 힘을 합해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온 결과, 세계적으로도 드문 바이오헬스 핵심지원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1970년대부터 충남 서해에서 만나기 어려워진 백합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는 이달부터 오는 2019년까지 ‘서해안 말백합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백합은 조갯살이 많고 맛이 뛰어난 고급 품종으로 ‘패류의 왕’인 전복에 대비되고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며 시장 경쟁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서식지는 강 하구나 내만 등 비교적 염분이 낮은 모래펄의 간석지로 서식 수온은 18∼28℃, 산란기는 6∼9월, 주 산란기는 7월 중순이다. 백합은 그동안 전북 새만금 지역을 비롯, 인천과 경기, 충남 일부 지역에서 어업인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1970년대 질병과 1980년대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번 사업은 백합 모패 1910㎏과 종패1060㎏을 인천 강화 볼음도에서 구입, 시험어장인 태안 남해포(용신·안기·진산)에 살포해 최적의 서식 환경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고급 패류에 속하는 백합을 충남 서해 특산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술을 확립, 과거 생산량을 회복하고 충남 대표 해산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교실’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시기에 습득하는 식습관이 평생의 건강에 기반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확립을 위해 마련된 위생 및 영양 교육이다.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2400여 명으로 오는 10월까지 총16회에 걸쳐 각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불량식품 사먹지 않기 △올바른 손 씻기 △짜거나 달게 먹지 않기 △안전한 식품 고르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교시는 실습과 퀴즈를 통한 영양·위생 교육, 2교시는 인형극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빠른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교육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식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2017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대상품목’으로 고시된 도라지에 대해 이달 31일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올해는 도라지가 선정돼 임가의 경영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도라지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은 임업인으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한‧중 FTA 발효일(2015.12.20.) 이전부터 생산한 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도라지를 직접 재배한 자, 도라지를 2016년에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자로서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지원기준은 ㎡당 173원(추정금액)으로 지원한도는 개인 3500만원, 법인은 5000만원으로, 군은 금년 12월까지 직불금을 지급완료 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FTA피해보전직불금 신청서와 지급대상자 자격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규모는 신청내용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조사(8~9월)와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나용찬)은 대학찰옥수수 성수출하를 대비해 사전 주문과 도·농 직거래 행사 적극 추진, 농특산물 온라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마켓팅, 산지 직거래 판매 및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6일부터 첫 출하에 들어간 칠성면 두천리 정의영 농가는 대학찰옥수수를 16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 다른 농가보다 일찍 생산 출하하여 대학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 상품으로 선정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며,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 164만포대(30개들이)를 판매해 247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괴산군 농가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하여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 피서는 청정 괴산을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충북 괴산군(군수 나용찬)은 지난 5일 군수실에서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한 박기익 부군수, 농업정책실장, 축수산과장, 농업기술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 통합브랜드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올해 말 준공되는 꿀벌랜드 조성사업의 통합브랜드개발 필요성에 의해 추진된 것이다.이날 보고회는 중부4군의 양봉 통합브랜드 “허니숲” 의 로고개발 및 응용 디자인 개발 방향과 의미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중부4군은 양봉 통합브랜드가 개발됨에 따라 꿀벌랜드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해 통합브랜드 사용단체에 대한 관리와 지원으로 우수 양봉산물 생산동기를 부여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중부4군의 대표적인 양봉 통합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이번 통합브랜드 개발로 지역 양봉산업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공동 마케팅이 가능해져 양봉경쟁력 제고와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음식점, 농수산물 취급업소 49개소를 수사해 원산지 거짓표시 영업을 한 업소 등 1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5개소 ▲원산지 미표시 6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1개소 등이며, 시는 이들 중 원산지 거짓표시 업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업소 6개소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대덕구 A업소는 구이용으로 모듬메뉴(삼겹살+항정살+막창 등)를 판매하며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산으로 표시하고 일부를 외국산으로 제공했다. 동구 B업소는 청국장, 어묵 등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사용하다가 적발됐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새우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 국산 새우젓 가격이 폭등하자 외국산 새우젓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대덕구 한 젓갈업체 대표도 단속에 걸렸다. 이용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FTA 등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 원산지 표시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 및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개발한 ‘감으로 만든 맥주’가 제11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식품분야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감으로 만든 맥주는 전 처리된 감과실을 혼합해 1차 발효·숙성하고, 다시 곶감분말을 첨가한 후 2차 발효·숙성단계를 거쳐 소비자의 기호도 및 품질이 향상된 감맥주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감에는 특이한 향미가 있고 항산화 효과가 높아 식품학적 가치가 향상된 기능성 및 편리성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기호에도 잘 맞아 다른 수제 맥주와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감연구소에서는 우수특허대상 인증로고를 3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고 대내외에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조두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장은 “앞으로 곶감의 품질 고급화 연구를 기반으로 국민간식 감말랭이, 감음료, 감 기능성화장품, 조미재료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먹는 식품에서 바르는 감, 향기나는 감, 보는 감 등 상주감을 6차산업의 대표적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한국일보사,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변리사회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