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성수식품 제조업소,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해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47곳이 적발됐다. 여름 휴가철 대비 식중독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점검은 지난달 19~30일 열흘간 도내 각 시·군과 대전지방식약청 공무원 등 17개 반 34명이 투입, 시군 교차 합동점검을 벌여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71곳과 해수욕장내 식품접객업소 100곳, 역터미널 내 음식점 146곳, 기타위생취약 음식점 175곳 등 총 492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제조업소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제조가공시설의 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는 총 47곳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보관 5곳,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3곳, 생산작업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 2곳,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2곳, 건강진단 미실시 23곳, 시설기준 위반 2곳 등이다. 도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10곳 , 과태료 35곳 , 시설개수명령 2곳 등 행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지난해 감귤생산액이 911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단법인제주감귤출하연합회가 지난달 30일 기준, 2016년산 감귤에 대한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하고 생산액을 추계한 결과 전체 생산량은 59만9642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산 63만5032톤에 비해 6% 감소했으나, 생산액은 9114억원으로 전년 6022억원보다 51%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금까지 최고로 높았던 2013년산 9014억원보다도 1%정도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감귤생산액이 사상최고를 기록한 것은 기상환경과 행정의 정책지원, 농가자구노력의 성과 덕분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노지감귤인 경우 5월 관측조사결과 착화수가 많았으나 7월중순부터 8월말까지 가뭄과 고온이 이어지면서 비대율이 떨어져, 소비자들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소과(S․2S) 거래비율이 50.4%로 절반을 상회했다. 또한 9월 하순부터 10월 잦은 강우로 산함량이 낮아지면서 당산비(15.7)가 높았으며, 미숙과 강제착색 근절, 소포장 확대, 택배증가 등 출하방법이 개선되면서 전체적인 감귤생산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우스 감귤은 극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7일 도내 농가들에게 병해발생 예방수칙 준수 및 철저한 병해관리를 당부했다. 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작물의 병해에 의한 피해는 7월 초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높은 온‧습도가 지속되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벼에 발생하는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연속강우로 병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술원은 예상하고 있다. 잎집무늬마름병은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르게 발생하는 병해로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돼 확산되므로 벼 하단부위를 살펴보아 병 무늬가 보이면 방제해야한다. 또 흰잎마름병은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집중호우에 의해 침수된 논이나, 전년도 많은 발생을 보였던 논에서 발병하므로 침수 후 깨끗한 물을 이용해 빨리 잎을 세척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특히 최근엔 흰잎마름병의 새로운 병원형을 갖는 병원균이 출현, 저항성품종에서도 발병되고 발병시기가 7월 상․중순으로 앞당겨 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병 발생 상습지에서는 주변에 월동잡초인 줄풀 및 겨풀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적용약제를 이용해 사전 방제해야 한다. 밭작물 또한 그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 27일부터 2개월간 불법 축산물 유통 거래에 대한 단속을 벌여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축산물포장처리·판매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불법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됐으며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표시기준,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 및 거래질서 등에 대해 집중단속했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축산물의 불법 유통·판매 행위 3건 ▲식육 미표시 및 거래명세서 미작성 2건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무표시 식육가공품 보관) 1건 ▲축산물 포장 위생 불량 2건 등이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검찰송치와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용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불법 유통·판매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7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16품목 550건(농산물99건, 수산물444건, 가공식품7건)을 대상으로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등 방사성물질 잔류여부를 정밀 검사했다. 검사는 경기도와 교육청, 시군학교급식지원센터, 시군학교급식담당부서가 협력해 방사능 검출 우려가 높은 수산물과 비에 노출된 상태로 자라 상대적으로 방사능에 취약한 노지채소와 과일, 버섯류 중심으로 실시됐다. 검사결과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서는 방사성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방사능에 대해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는 앞으로도 경기지역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달 지속적으로 방사능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사성물질 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학교급식 식재료는 관할 시군 및 식약처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전량 압류·폐기하고, 부적합 업체는 향후 경기도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참여할 수 없도록 행정기관과 협의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 농업기술원이 7일 괴산에 위치한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업분야 시험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 친환경 재배면적은 3607㏊로 전년대비 228㏊ 증가했고 농가수 또한 4018호로 전년보다 444농가 증가했다. 안전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농업기술원은 각 품목별로 28개의 실용적인 유기농업분야 시험연구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유기농업분야 시험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를 통해 각 분야의 연구사들이 참석해 추진 중인 과제에 대한 진행상황과 개선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현재 충북유기농업연구소는 관행농업 대비 생산성감소 및 경영비 증가 최소화(10%이하), 상품성 향상을 통한 소득향상(20% 이상) 등을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주형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유기농업분야 중간진도관리를 통해 연구과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들의 아이디어로 실질적으로 유기재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사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중간평가의 의미를 부여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내년부터 경기도 서해안에서 고급 해산물인 해삼 양식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충남 태안소재 양식장에서 생산된 어린해삼 4만 마리를 안산시 단원구 풍도 마을어장 내 해삼어초 2700개에 투입, 정착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2014년부터 화성시 국화도 마을어장에서 해삼 시험 양식에 도전했으며 지난해 약 해삼 1.4톤을 포획해 약 2000만원의 어민소득을 올린 바 있다. 국화도 마을어장에 투입된 어린해삼은 정착 당시 평균 1~2g이었지만 모니터링 경과 2015년 약 70g까지 성장했으며, 지난해 6월 포획 당시에는 평균 100g~200g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화성 이외지역인 안산에서도 양식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연구소는 올해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국화도와 안산 풍도를 제외한 다른 섬 지역과 어촌계 마을어장 등을 대상으로 해삼 양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 세계 해삼 생산량은 연간 약 22만 톤이며 중국이 80%를 생산하고 90%를 소비한다. 국내 생산량은 약 2000톤으로 경남과 충남이 전체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 해삼은 마른 해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확대를 위해 농업·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6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포함한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사리 친환경생산자연합회와 에코맘의산골이유식, 하동군 간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계와 기업 간 상생협력 일환으로 하동 악양 평사리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평사리 친환경생산자연합회(대표 이병헌)는 하동 악양 평사리 일원 130.7ha에 우렁이 농법 등으로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생산자 단체로 게르마늄 쌀, 흑색보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은 2012년 설립해 영유아용 이유식 등을 생산하며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B2C,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원료 90% 이상을 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조달하고 있으며, 3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남도는 평사리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수급을 할 수 있도록 생산농가에 대해 신품종 육성 보급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농촌체험 운영 현장코칭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농촌체험 서비스 개선과 농장주의 전문 자질 향상을 위해 현장코칭 교육을 마련했다.2회에 걸쳐 진행되는 현장코칭 교육에는 와유바유농촌문화체험협회와 농촌문화체험해설사 40명이 선발됐다.교육은 전문가를 초청해 농촌체험 현장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찾아 현장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현장코칭 교육은 지난 5일 직동 소재 금봉산농원과 엄정면의 천사놀이터농원 및 시골내음 농장에서 진행됐다.이날 현장코칭에는 농촌체험 현장컨설팅 전문가인 윈토피아 백숙현 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체험준비, 프로그램 진행, 손님맞이 서비스 기법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체험농장 운영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줘 농장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센터는 오는 12일에는 주덕읍 소재 진농원과 노은면의 산골풍경농원에서 두 번째 현장코칭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시 센터 관계자는 “체험농장 품질관리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장주와 농촌체험해설사를 대상으로 지속적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만길)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열병과 나방류 방제 약제를 신청 받고 7월 말까지 농협을 이용, 농약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또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병해충 공동방제는 벼꽃이 필 때 병원균이 전염되는 벼키다리병 방제에도 도움이 되고 종자생산 포장과 발생 상습지에서는 적기 방제를 통해 종자감염도 줄일 수 있다.농약 살포는 볏대 아랫부분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벼꽃이 수정되는 오전 10시 전후와 한낮 뜨거울 때는 농약 살포를 피해야한다.센터 관계자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방제복을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살포할 것”을 당부하며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생명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