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내달 3일 ‘2017 한방엑스포 체험관 미리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50일을 기념해 열린다. 시는 엑스포 행사를 대비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시시설 리뉴얼 사업을 추진했다. 제천한방생명과학관과 국제발효박물관을 VR체험관, 놀이존, 체험시설 등 스릴 넘치는 체험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이에 엑스포 D-50일을 기념해 한방생명과학관 리뉴얼 개장식이 열리는 단 하루 동안, 시민들이 체험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희망자 모집기간은 오는 12~28일 17일간이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모집 대상은 미취학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를 우선 선정하고 신청방법은 전화(043-641-6781~3), fax(043-641-6749), 이메일(gangsan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선정된 체험단은 ▲청풍호를 배경을 한 수상스키 및 패러글라이딩 VR가상체험 ▲4D영상(나노우주선을 타고 떠나는 인체탐험) 체험 ▲약초동산 놀이존(미끄럼틀, 퐁당퐁당 징검다리 등) ▲인터렉
[푸드투데이 = 김병주 기자] 온 가족이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그 곳. 충북 충주시 ‘내포긴들체험’이 있다. “저희 체험마을은 누구에게 선보여도 자신 있습니다” 충주 긴들체험마을 손병용 대표는 체험객들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언제나 자신 있는 제품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언제나 당당하고 활기찬 그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모든 먹거리는 일단 품질이 좋아야만 재구매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입소문도 나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 손병용 대표는 늘 직접 발로 뛰고 또 뛰었다. 특히 2012년부터는 내포마을의 이장으로 역임하게 되면서 사업뿐 아니라 잘 사는 마을을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그래서 일까. 직접 뛰면서 보고 들으며 그는 약 3년 전 풋 사과를 사용한 효소 팝콘을 개발, 체험활동과 병행해 누구에게 선보여도 자신 있는 ‘긴들체험마을’을 선보일 수 있었다. 손 대표는 “풋사과는 사실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버려지는 사과가 없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일반 팝콘의 경우는 맛이 다소 떨어져 카라멜 팝콘 같이 맛에 중점을 둔 제품이 나왔다”며 “하지만 효소 팝콘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이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이해 식품취급업소 등을 합동·집중점검하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음식점의 식품위생과 원산지 표시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건강에 위해를 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고온다습한 하절기에는 식중독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에 즐겨 찾는 음료류, 팥빙수, 냉면류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카페를 대상으로 단속을 펼친다. 특히 시가지, 아파트 등 인구밀집 지역과 관광지의 신규 업소, 과거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단속결과 행정절차 미이행 등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위법행위는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알권리 확보와 국내 농수산물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도 함께 단속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구식약청, 시·군 등 식품위생감시원 18개반 4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선해 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농촌관광 정보제공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축했다. 도는 14일까지 시범기간을 거친 뒤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는 마을에서 숙소·체험·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자신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날짜와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지도검색 등 마을 방문관련 상세정보와 이용후기 등의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웹과 연계, 체험마을 운영자와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이 통보돼 이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서비스 구축을 위해 전북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에서 숙박·식당 등 체류형(40명 이상 수용 가능 마을) 농촌관광 기반 관리 상태, 리더 및 사무 전담인력 보유 여부, 2가지 이상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판매 가능한 특산품 유무 등 현장 평가를 통해 1차 33개 마을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온라인 예약서비스 구축으로 소비자는 농촌 관광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재방문 예약 시 간편한 예약이 가능하며, 관심분야 등록을 통해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등 편리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외국인 농촌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외국인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에 1억 3600만원을 투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여행사와 연계해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주한 외국인 MICE행사 교통통역서비스 지원, 서포터즈 운영 및 현지 온라인 매체활용 홍보, 농촌관광 홍보용 콘텐츠 제작, 외국어 안내 사인 제작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6월 한국농어촌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농촌체험마을 9개소와 6차 산업 인증사업장 1개소를 연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농촌체험마을 9개소는 충주시(내포긴들마을), 제천시(명암산채마을), 단양군(한드미마을) 등 이고 6차 산업 인증사업장은 청주의 처원자연치즈 이다. 아울러 농촌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체험·숙박·식사비의 50∼90%, 버스비의 50%를 지원하고 통역 서비스, 농촌관광지 홍보 컨텐츠와 가이드북 등도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도내의 훌륭한 농촌관광 자원이 외국에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충북 농촌관광지의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농촌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오는 12~31일까지 관내 반려동물 영업소 154개소를 점검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매년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바람직한 동물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무작위 도·시·군 합동점검으로 실시된다. 점검대상인 관내 반려동물 영업소는 판매업 121개소, 생산업 33개소이다. 점검은 영업소 등록·신고 여부, 무면허 진료 및 동물학대 여부, 판매월령 준수 여부, 거래 내역의 투명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지난해는 도내 반려동물 영업소 120개소를 전수 점검하면서 점검사항을 홍보·지도했으나 올해는 위반업소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는 추세인 만큼 건강한 반려동물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영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장 조길형) 대학찰옥수수가 서울에서 오는 13~20일 7일간 직거래 및 이벤트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수안보농협과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작목반이 마련,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용산점 3개소에서 열린다. 수안보농협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생·삶은 옥수수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무료시식까지 진행, 수도권 고객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4일엔 양재점에서 개장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학찰옥수수를 홍보하고 판촉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옥수수 즉석 경매와 타임세일을 진행하고 소비자들에게 이벤트 선물로 매일 수안보온천 입욕권 100매를 증정한다. 이영섭 수안보농협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나들이 행사도 최상품의 옥수수를 엄선해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를 알리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나들이 행사는 양재·창동점 2개소에서 7일간 진행, 총 1억 1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서해안 특산종 꽃게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0일과 11일 이틀간 어린꽃게 25만 마리를 도내 5개 시·군에 방류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방류되는 어린 꽃게는 지난 6월부터 어미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0㎝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꽃게종자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84만 7000마리의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이번 어린꽃게 방류로 최근 불법조업 및 남획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매년 꽃게 수확량 변동이 큰 상황에서 서해안 꽃게자원이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경제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과 감소 추세에 있는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시험·연구로 도내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광주시(시장 윤장현)은 상반기 관내 유통·판매된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949kg이 잔류농약을 초과해 폐기 조치 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1563건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16건 949㎏이 농약 잔류량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전량 압류·폐기하고 유통을 차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상반기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과 마트, 재래시장, 로컬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208개 항목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알타리무 잎, 부추, 깻잎에서 각 2건 ▲쑥갓, 상추, 치커리, 엇갈이배추, 가랏, 쌈추, 당귀잎, 취나물, 참나물, 열무 등 각 1건에서 농약 잔류량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농약은 ▲다이아지논(Diazinon), 디니코나졸(Diniconazole) 등 살균제 5종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비펜트린(Bifenthrin) 등 살충제 7종이다. 시는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지난 9일 오전 6시경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오폐수가 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범람, 방류됐다. 오폐수는 우수와 하수, 슬러지(변 찌꺼기 등)를 포함, 하루 용량 1만 4000톤을 초과해 방류됐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수가 심한 날에는 이같이 범람되는 일들이 더 있었고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관로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사가 완공되기 전까지 이미 한 두 차례 오폐수가 범람돼 슬러지가 관광지역 수안보에 유입된 상황이다. 인근 주민들은 범람된 오폐수의 악취로 빠른 조치를 바라고 있으며 한강 및 충주시내에도 오폐수가 유입될 것을 우려했다. 수안보 주민 A씨는 “완전 똥냄새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악취가 심한 상황”이라며 “또 범람되는 양이 엄청나 하루에 수 백 톤에 이르는 양이 유입, 남한강을 지나 한강까지도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수안보 지역 주민 B씨는 “오전부터 오폐수가 범람하게 된 상황에서 수안보 하천을 거쳐 충주시내에도 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인근 지역인 음성군에서는 오폐수가 무단 방류된 것으로 재판을 받아 법정 구속된 사례도 있었다.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