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토란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단장 박주영)과 손을 잡았다. 군은 토란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곡성토란 음식보급화와 곡성토란 가공산업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단장 오태형, 이하 토란 명품화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토란 명품화사업단은 지난 8일 토란 6차산업의 일환으로 곡성토란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관광두레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곡성군의 지역특산물인 토란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기획․개발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체험 상품을 운영해 곡성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관광두레사업단은 곡성토란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주도의 관광사업체 운영과 지역관광발전 모델 적용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지원에 힘쓰는 한편, 관광두레 프로듀서 인력과 실무분야 전문 멘토링을 제공하고, 상품구성 및 각종 홍보 마케팅 기획을 지원하게 된다. 이러한 지원들을 통해 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곡성토란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농업 접목형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 현대인의 건강욕구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악인 송소희가 2017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송소희 씨가 국악이라는 전통음악을 젊은 층이 즐겨 듣도록 노력해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듯이, 가장 기본이 되는 산업인 농업의 가치를 젊은 층에게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홍보대사로 위촉, 지난 14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송 씨는 2010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적십자단체, UN공공행정포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대사로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TV, 사진, 라디오 등 대외 활동을 통해 국제농업박람회를 알리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 씨는 “아시아 최고의 농산업 비즈니스 박람회인 국제농업박람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농업의 트렌드를 대중에게 알리고 한국농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젊은 층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위생 자율점검 모바일앱’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위생 자율점검 모바일 앱은 영업주가 모바일을 통해 식품위생법상 주요 점검사항을 업소에서 체크한 후 미비점을 개선하고, 점검 결과를 전송하면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참여업소의 점검 내역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앱으로는 ▲위치에 따른 식중독 지수 ▲계절에 따른 식품안전정보 ▲위생교육에 관한 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식품접객업 2만여 곳 중 2000곳을 1차년도 모바일앱 자율점검에 참여토록 하고, 연차별로 10%씩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자율점검 참여 업소 중 연간 100일 이상 자율점검을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처분이 없는 업소는 성실업소로 지정, 1년간 위생감시 점검을 면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모바일앱 사용으로 영업주는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위생 관련 공무원의 점검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영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PLS(Positive List System)제도 시행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기준 강화로 농업인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 및 집중 홍보활동에 나섰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 허용기준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원칙적으로 사용 금지 하는 제도다. 기존 NLS(Negative Lsit System)으로 규제물질 이외의 물질이 원칙적으로 사용가능했던 것에 반해 PLS(Positive List System)제도가 시행되면 허용물질 이외의 물질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될 뿐만이 아니라 코덱스, 유사농산물 적용기준이 삭제되고 0.01ppm 이하 적합 기준만 적용된다. 기준인 0.01ppm은 불검출 수준을 의미한다. 인천시에서는 각종 교육 및 행사에서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PLS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 교육에서도 PLS제도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PLS안내 리플릿과 농약 정보자료를 게시해 농업인이 각 품목에 따른 농약 사용기준을 확인하고 사용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제주도 지역농협 비상임이사의 선거과정에서 부정행위를 한 후보자들이 선거과정에서 투표권자인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3일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김 모씨 등 5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농협 비상임이사는 회의 참석 수당등 각종 수당과 해외 연수 등 농협의 각종 결정과정에서 막강한 권한이 있다. 경찰은 선거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대의원들에게 금품 제공 등 부정행위를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선거 당일 해당 후보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해당 후보에 대한 소환조사와 농협 관계자 등 주변인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벌였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대의원들을 직접 만나 돈을 주거나 과일박스 배달 등을 통해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품을 제공받은 대의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과태료 처분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11일 김치냉장고를 받고 농협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준 혐의로 동안동 농협 조합장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만원,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는 13일 점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 명품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FTA 체결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위축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명품 ‘경기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원대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간사,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에서는 약 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총 100kg를 제공했으며, 각종 채소와 양념으로 요리된 한우 불고기와 차돌박이 된장국은 맛을 본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홍재경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도민들이 명품 한우고기를 많이 소비해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는 우리 한우농가의 시름을 조금 덜기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그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한우산업을 지킨 축산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에 경기도 차원에서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조리·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에 대하여 수거검사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햄버거를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하고,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일명 ‘햄버거병’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덜익은 고기를 이용해 햄버거를 조리하는지 확인하고,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여름철에 오염되기 쉬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햄버거 조리업소가 주로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인 점을 감안해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보존 및 유통기준 등 식중독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도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임을 감안해 특히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팽현일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햄버거 등 식육을 조리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도민들도 고기를 반드시 익혀 먹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국민디자인과제 특교세 지원 공모에 도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로컬푸드 간식 활성화’가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와 도 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제공되는 기존 간식을 건강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국민디자인 과제를 통해 마을제품 등 로컬푸드 제품을 어린이, 학생이 선호하는 간식으로 발굴·개발하고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용해 학교에 직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업(로컬푸드)과 교육(돌봄교실)간 협업 과제를 통해 로컬푸드의 새로운 수요와 판로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한 먹거리 체계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디자인과제 공모사업은 지역현안에 대해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가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모인 총 233개의 사업이 접수돼 1차 심사에서 50개,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3개(광역6, 기초 7) 사업이 특교세 지원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충청남도 서산지역 대형마트 8곳이 유통기한이 경과한 물품들을 보관하다가 적발돼 과징금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13일 서산시와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산지역 300㎡ 이상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관내 8개 대형마트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서산시는 이들 업소에 과징금을 부과했고, 경찰은 규정에 의해 식품위생법위반으로 검찰 송치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식료품 등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돼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대비해 부패·변질이 쉬운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한 결과 2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달간 축산물 가공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위생관리 소홀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해 축산물 취급·보관 및 시설 위생관리 상태, 의무 기록·보관해야 할 서류 비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방지와 축산물의 위해요인을 사전 제거하고자 했다.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총 4000여 업소를 대상으로 연인원 총 692명(공무원 77,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30, 경찰 3)이 점검에 참여했으며, 543개소에 대해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 미흡한 부분은 시정토록 지도하고 23건의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조치했다. 점검결과 상황별 위반건수는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축산물 취급 및 시설 위생 불량 5건,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미실시 각 3건, 원료수불대장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