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하절기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 해수욕장 6개소(해운대·송정·일광·광안리·송도·다대해수욕장)에서 하절기 식품안전 및 식중독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병원성대장균 및 살모넬라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시 보건위생과 및 구·군 환경위생과 직원을 비롯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 부산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요령 ▲식품안전소식지 등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식품 및 식중독발생 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물 취급 주의 및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한방엑스포’가 7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천의 대표 한방 브랜드 ‘약채락(藥菜樂)’이 관광객 맞이 먹거리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약채락은 제천의 한방음식 고유브랜드로서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약채 3락인 건강, 맛, 멋에 기능성을 더한 한방약선음식이다.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은 한방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약초를 통한 음식인 약채락을 개발, 대표 음식 브랜드로써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엔 약채락협의회(회장 박화자)를 출범, 한방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정기적인 모임과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충북 외 타 지역은 아직 ‘약채락’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 협의회는 ‘한방엑스포’에서 약채락 홍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제천농업기술센터에서도 ‘한방엑스포’가 제천 한방관련 산업의 위상은 물론 약채락을 홍보할 수 있는 더 없이 중요한 기회라고 보고 약채락 스토리텔링과 고객감동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 17일 시 농기센터와 협의회는 센터 2층 강의실에서 약채락 홍보관 실행계획안을 놓고 월례회의를 열고 홍보 방안을 함께 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17일 목면 신흥리에서 국내 구기자 첫 재배지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이석화 군수, 이기성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양군지, 정산읍지와 목면지의 기록에 의하면 청양 출신 한의사인 박관용씨가 1927년 목면 신흥리 167번지에 최초로 구기자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구기자 재배지의 효시가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대 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표지석이나 상징물이 없었다. 이에 청양군은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달부터 목면 신흥리 73-1번지 금강 도로변에 높이 5.6m, 폭 2m의 오석으로 표지석을 설치했다. 이석화 군수는 “대한민국 구기자 첫 재배지로 알려진 이곳에 표지석을 설치함에 따라 구기자 고장의 명성을 더욱 알리고, 앞으로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구기자를 미래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기후와 토양이 구기자 재배에 가장 적합해 최고의 품질로 각광받고 있으며, 생산량 또한 전국의 70%를 차지해 전국 한약재·농식품 시장에서도 최고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가 복숭아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복숭아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센터에선 올해 4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영농현장 기술지원단 운영의 날’로 정하고 읍면별로 3개 팀 20명을 편성, 매주 현장 농업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최근 복숭아 수확기에 맞춰 과수 영농지도 현장을 확대, 옥천향수 복숭상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조생종 복숭아의 경우 크기는 다소 작지만 생육기에 기상환경이 좋아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수확기에 장마가 겹쳐 자칫 상품성이 나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는 물론, 적기 수확과 철저한 선별로 상품성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를 위해 봄에 복숭아밭에 설치한 페로몬(교미교란제)은 시간이 지나 방출이 약해졌기 때문에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페로몬이란 곤충의 교미번식을 방해하고 번식자체를 차단시켜 나방류, 노린재류 등의 해충 방제에 이용돼는 친환경 자재이다. 군에서 페로몬사용은 2013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단양군 모바일 잡지 '단양마늘 축제에 빠지다'가 발간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단양마늘 축제에 빠지다'는 지난 11일 발간과 함께 단양누리 밴드, 페이스 북 등에 게시되며 수천 명이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길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모바일 잡지에는 마늘의 효능, 단양 마늘축제 소개, 마늘이 활용된 먹거리 등이 다뤄졌다. 아울러 잡지는 정보검색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최적화 된 전자 이미지 사이즈로 만들어져 배포되고 축제와 관광지, 농·특산물 등 단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있다. 또 지난 4월과 5월에 열린 단양소백산철쭉제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기간에도 잇따라 발간, 축제 홍보를 견인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전 국민 모바일 시대에 발 맞춰 모바일 마케팅을 단지 노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 유입과 내달 열리는 단양아로니아 축제 홍보를 위해 '단양에 빠지다'의 발간을 준비 중에 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과 농작물의 생육부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이상 되는 날이 2일 이상 지속되고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이 35℃이상 되는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한다. 특히 이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기온이 12시부터 17시 사이의 낮 시간 농작업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부득이 농작업을 해야 한다면 휴식시간을 짧고 자주 가지고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착용하여 몸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 (1L에 소금 1/2 작은 술)을 섭취하면 탈수증을 예방 할 수 있다. 아울러 폭염 시 농작물 관리는 벼의 경우 논에 물 흘러대기와 규산 및 칼륨 비료를 뿌려 주고 밭작물은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시키기 위해 유기물이나 부직포로 피복해 줘야 한다. 채소·과수의 경우는 관수와 엽면시비를 해주며 차광망을 씌워 주어 지온을 낮추고 가축은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 환기, 차광막을 씌워 주기 등과 함께 시원한 물을 줘야 한다. 시설하우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선제적인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관리로 도정 삼락농정을 실현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도내 20여곳의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39건의 로컬푸드직매장 유통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성분 229종을 검사한 결과 이중 1건(0.7%)이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국 농산물에 대한 부적합률인 1.2% 와 비교하면 크게 밑도는 수준이지만 도민에게 잔류농약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상추, 배추, 깻잎, 쑥갓 등 조리하지 않고 먹는 엽채류 및 엽경채류 위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잔류농약 기준이 초과한 부적합한 농산물은 즉시 회수 폐기 및 행정조치 하도록 관할기관에 통보했다. 도는 2012년 4월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매장이 전국의 효시가 되어 지난달까지 전국 167개의 로컬푸드직매장으로 확산 된 데에는 무엇보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라는 신뢰가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내년 3월 취항을 목표로 ‘충청남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충남어업지도선은 △연근해 어선 안전 조업 및 불법 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불법 어구 철거 등 깨끗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100억원을 투입, 경남 거제에 위치한 아시아조선에서 건조 중이다. 선체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하고 규모는 길이 46.4m, 폭 7.5m, 높이 3.6m로 180톤 급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40명이다. 주 기관은 선체 규모에 맞게 3916마력 고속디젤엔진 2기를 장착하고 추진기는 수심과 어구 등 장애물이 많은 서해 여건을 감안, 워터제트 방식을 채택했다. 이 같은 제원에 따라 새 충남어업지도선은 최대 27노트(시속 50㎞가량)의 속력을 낼 수 있고 활동 해역도 연안에서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까지 연근해 지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운항 중인 어업지도선과 비교하면, 선체 무게는 63톤에서 3배 가까이, 속력은 14노트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현재의 어업지도선은 1995년 건조돼 낡고 작아 사고 위험이 있고 불법 어업 지도·단속, 불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의 대표 주류업체인 롯데주류와 충북소주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에 함께 한다. 17일 충주시는 롯데주류, 충북소주와 양대체전 및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롯데주류·충북소주 이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롯데주류와 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하는 롯데맥주와 시원소주 1000만병에 양대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알리는 보조상표 부착과 함께 홍보용 포스터 4000부도 제작한다.아울러 체전 기간 중 17개 시·도 선수단 숙소는 물론 경기장 응원에 사용할 물과 음료 등을 후원하고 해외동포 선수단의 공장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롯데맥주와 충북소주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는 축제장 내에서 생산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지역 소재 대표 주류업체가 양대체전과 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에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업소 7개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7개 업소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신고하지 않고 양념육을 제조·판매한 업소 1개소,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축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보관 및 진열한 축산물판매업소 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 3곳이다. 인천시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5월말부터 6월말까지 축산물 위생관리와 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축산물판매업소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등을 집중 단속했다. 적발된 업체 중 축산물판매업소 대표 이 모씨는 지난 1월 축산물을 구매해 불특정다수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 16Kg을 폐기하지 않고 이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고를 받지 않고 영업한 축산물판매업소,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도 적발됐다. 인천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형사입건 할 계획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