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인천의 섬 덕적도의 특산물을 활용해 대중적이고 맛있는 대표음식을 개발하고 음식관광을 상품화하는 “그 섬 가면 그 맛 있다”라는 ‘I(Island·섬) 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청운대학교가 공동으로 2020년까지 매년 새로운 도서지역을 선정, 그 지역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이용한 특색음식을 개발·보급해 인천 섬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지역경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서지역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화군과 옹진군 3개 도서에 상합죽(볼음도)과 소라비빔밥(장봉도), 해산물찜밥(신도·시도·모도)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섬지역 음식점 메뉴 상품화를 통해 그 섬의 대표음식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매출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에도 청운대 호텔조리학과와 공동으로 덕적도의 특산물을 활용해 ‘덕적의 맛’대표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7일 덕적도를 방문, 특색음식 개발에 앞서 음식점 영업주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섬 대표음식 개발은 지역성과 상품성, 가격경쟁력을 갖춰야 판매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군에서 생산한 캠벨얼리 포도가 30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푸드쇼’에 출품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캠벨얼리 포도는 2012년 이 푸드쇼와 인연을 맺은 뒤 2016년도를 제외하곤 매년 출품돼 왔다. ‘오클랜드 푸드쇼’란 전 세계의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과 식품들이 출품되는, 올해로 22년째 열리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2012년도 푸드쇼 출품 시작과 함께 수출 또한 6년째 이어 오고 있다. 뉴질랜드는 농수산식품에 대한 검역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나라 중에 한 곳이다. 이 곳에 6년 연속 수출되고 있는 것은 ‘옥천포도’의 친환경적인 재배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뉴질랜드 방문단은 신강섭 옥천부군수와 군청·수출업체 직원 등 총 5명으로 꾸려져 푸드쇼에서 현지인과 교민들을 상대로 포도 시식행사와 판촉 활동을 벌였다. 또 오클랜드 무역관의 코트라 현지 직원을 만나 뉴질랜드 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포도와 과실류의 유통흐름을 파악, 판로 확보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한국인 여성으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한 찰옥수수 신품종 ‘황찰옥’을 공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고령군 쌍림면 현지포장에서 옥수수 작목반, 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찰옥수수 신품종 ‘황찰옥’의 농가 실증시험 평가회를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황찰옥 신품종은 2008년부터 유전자원 수집과 계통 육성과정을 거쳐 전국 5개 지역에서 3년간의 적응성 시험을 마치고 지난해 연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 황찰옥은 껍질색이 노랑색으로 색택이 우수하고 흰 찰옥수수에는 없는 베타카로틴(비타민 A)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중만생형인 흰 찰옥수수 보다 숙기가 9일 정도 빠른 조생품종으로 남부지역 조기재배나 2기작 재배용으로 적합해 단경기 작물 출하로 일반 찰옥수수 대비 20% 가량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식미검정에서 기존 흰 찰옥수수 보다 단맛이 강하고 식감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날 평가회에서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농가재배가 늘어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부터 고령, 군위 등 옥수수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종자 공급을 시작하는 등 황찰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은 최근 장마와 고온으로 딸기 육묘포장에 시들음병 발생이 우려,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들음병은 새로운 잎이 황녹색 기형잎(짝잎)이 돼 윤기가 없고 관부의 도관을 따라 갈변되는 증상을 보이게 되고 병에 걸린 딸기 묘는 결국 생육하지 못하고 고사한다. 이 병은 주로 육묘 후기 7∼8월과 정식 후인 10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수록 발생이 증가하는 고온성 병해다. 특히 배양액의 산도(pH)가 낮거나 전기전도도(EC)가 높은 경우 상토가 과습하거나 과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증가한다. 발생을 줄이기 위해선 발병률이 높은 시기 배양액의 pH를 6.5, EC는 1.0이하로 관리하고 비닐멀칭을 제거와 상토의 수분을 일정 관리해 식물체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아울러 딸기 시들음병은 토양 및 영양번식을 통해 전염돼 방제가 어려워 토양을 소독하고 무병묘로부터 자묘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적용약제를 관부와 뿌리 주변에 관주하는 방제도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딸기 재배 포장에서 시들음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딸기 재배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28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마늘산업 발전 및 미래대응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늘연구회원과 충북마늘 재배농가, 전국 마늘 주산단지 농업인, 마늘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 농업기술원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주제발표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성환 팀장의 ‘마늘 수급 동향 및 전망’, 마늘연구소 정재현 박사의 ‘국내 마늘 신품종 소개 및 재배법’, 국립농업과학원 강태경 박사의 ‘마늘 생력화를 위한 기계화 방안’, 국립농업과학원 황경아 박사의 ‘마늘의 기능성 식품 소재화 기술’ 등이다. 마지막 종합토론 시간에는 마늘산업 발전 및 미래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 마늘산업 발전 과 명품마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심포지엄을 지속 개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충주미소진쌀 전속모델로 국악인 남상일 씨를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남 씨와 함께 TV-CF, 드라마를 활용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소진쌀을 소비자의 인식 속에 확고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TV-CF는 현재 마지막 시사회를 남겨놓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 송출 예정이고 드라마를 활용한 광고도 31일부터 방영된다.또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을 통해 3개월 정도 가상광고, 드라마 간접광고(PPL), 제작지원 협찬 등의 방법으로 미소진쌀을 홍보한다.시 관계자는 “남상일 씨는 친근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미소에서 풍겨져 나오는 편안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미소진쌀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충주미소진쌀은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의 하나인 녹차소비 촉진을 위해 녹차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팔을 걷고 나섰다. 하동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녹차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녹차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로 하동녹차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규모 농식품 제공가공업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이종국 녹차연구소장, 한춘식 화개농협장, 정호경 하동솔잎한우프라자 점장, 박성연 하동차생산자협의회장,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 개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녹차를 활용한 가공식품의 생산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녹차 가공식품 트렌드, 녹차를 활용한 개발 가능 식품, 상품화 이후 판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하동에서는 녹차연구소, 화개농협, 악양면 녹차찐빵, 화개면 산골제다, 적량면 김정문의 섬진강재첩, 하동읍의 복을 만드는 사람들, 화개면 다오영농조합법인, 화개면 상명식품 등 8개 업체에서 19개 품목의 녹차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 제품은 녹차유산균, 녹차라떼, 녹차스프레드, 녹차사탕,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가 지난 26일 충북 청주 미원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례적인 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인들이 속히 생업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임경종 본부장을 비롯해 박해진 노조위원장과 본부 및 충북도본부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축산농가의 퇴비장을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경종 본부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해 하는 주민들에게 미력한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복구현장을 찾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7일에 왕궁면에 소재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현장을 방문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조배숙 국회의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및 분양기업 대표와 함께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간담 후 식품패키징센터와 1호 착공기업인 BTC공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1단계 준공에 이어 연속적으로 2단계 조성과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7년 하반기 타당성조사 착수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법적기반 마련, 연구인력 및 장비 지원, 지리적표시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장관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괴산, 충남 천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실시,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고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등의 혜택을 받는다. 행안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의 피해 주민들에게도 재난지원금 지원 및 지방세 감면, 국세 납세유예,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피해지역이 안정을 되찾고 피해주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