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농식품분야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전문가를 채용, 돈버는 스마트팜을 적극 양성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전문가 채용은 농업분야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 돈버는 스마트팜 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달 원서접수를 거쳐 면접을 통해 스마트농업전문가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된 전문가들은 농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을 방문, 환경 및 생육정보를 수집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김성일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과학화와 선진화를 위해 농식품 생산과 출하에 빅데이터를 구축·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전문가를 채용, 앞으로 농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29일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을 기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은어축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개막식에 이어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장 등 행사장을 둘러봤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장에 들러 농민들을 격려하는 등 민심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 의장은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 강석호·홍의락 국회의원 등과 일정을 함께 했으며 “최일선 현장에서 국정운영의 답을 찾고자 봉화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노욱 봉화군수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화를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회차원에서 지역 상생발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대해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봉화은어축제는 다음달 5일 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은어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으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5대 프랜차이즈업체에서 조리·판매하고 있는 햄버거 36건과 유통 중인 햄버거 패티 5건을 표본으로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일명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는 햄버거병의 원인균인 장출혈성대장균 외에 여름철에 오염되기 쉬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도 함께 실시했지만 해당 식중독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수거검사와 함께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영업주와 종업원들로 하여금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칼·도마는 구분해 사용하도록 지도했다. 아울러 철저한 소독과 함께 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조리하도록 했다. 팽현일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민다소비 식품, 오염 우려식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가정간편식 등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햄버거와 토스트 등을 조리 판매하는 417개 패스트푸드점과 프랜차이즈 업소를 점검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건,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힐링 1번지 관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 올 상반기 1056만명 중 430만 8507명(41%)이 군을 방문했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 430만명은 내국인 429만 2438명과 외국인 1만 606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4월에는 봄 나들이객과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개최 효과로 101만명이 군을 찾았고 5월은 봄 여행주간과 황금연휴가 겹친 가운데 소백산 철쭉제 등 각종 행사가 이어지면서 129만명이 다녀갔다. 관광객들은 관내 19곳의 관광지 중 도담삼봉(153만 812명), 구담봉(63만 5426명), 구인사(56만 5361명)를 많이 찾았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외국인 전체 관광객(1만 6069명) 중 60%(9364명)가 찾은 고수동굴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지금 같은 상승세가 계속 될 시 지난해의 941만명 관광객을 뛰어넘어 1000만 관광객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효과로 관광객이 오히려 증가됐다”며 “하반기에도 계절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은 올해 도내 로컬푸드 인증식당인 ‘미더유’ 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미더유 식당은 계룡 신도리 한우촌(한우구이), 서산 마두향(마늘두부보리밥), 공주 제일농장식당(한정식), 귀산정육식당(내장탕), 아산 삼천갑 두부마을(두부전골)이다. 식당들은 충남 로컬푸드 대표 명칭 사용 자격이 부여됨과 동시에 미더유 소개책자 제작, 홍보·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연구원은 2012년 처음 미더유를 시작한 이후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44곳의 미더유 식당을 인증했다. 미더유 식당은 시군별로 볼 시 공주가 9곳으로 가장 많고 부여 5곳, 보령 4곳, 아산·계룡·서천·예산·태안이 각3곳, 금산·천안·청양·홍성이 각2곳, 그리고 논산·당진·서산이 각1곳이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미더유식당 업주들이 ‘충남 미더유 협의회’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의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더유는 건강한 식문화 개선과 로컬푸드 유통체계로 지역 농업과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엑스포조직위와 충북상인연합회가 힘을 모은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정사환)는 충북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충북상인연합회(회장 이명훈)와업무협약을 체결, 연합회 회원들의 단체관람 적극지원을 약속 받았다. 특히 정사환 사무총장과 이명훈 회장은 협약식을 통해 ”서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함께 뜻을 모았다.한편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슬로건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전남의 주요 섬을 대상으로 토속음식 40개를 발굴해 채록한 ‘전남 섬 토속음식 레시피’ 책자를 발간했다. 섬 토속음식 레시피가 특별하고 귀한 이유는 섬마다 섬 밥상의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구 노령화로 급격히 사라져가는 섬 토속음식 문화의 전통 보전을 위해 재료와 조리 과정을 추적해 일일이 기록했다. 보고서에는 예로부터 섬 지방에 남아 전해지는 전복포, 백년손님 밥상, 홍어껍질묵, 냉연포탕, 기젓국, 낙지찹쌀죽, 한가쿠갈치국, 쫌팽이무침, 건민어탕 등 난생처음 들어보거나 생소한 음식들이 많다. 어머니들의 손끝으로만 전수돼온 기술로 노인들과 함께 영영 묻힐 수도 있는 귀한 음식들을 재료에서부터 조리, 하나의 음식이 탄생하게 된 생태문화적 배경까지 수록했다. 여수 손죽도와 금오도, 완도 소안도와 생일도, 진도 관매도와 모도, 신안 기점도·하의도·가거도·흑산도·팔금도, 고흥 연홍도, 무안 탄도, 보성 장도 등 전남지역 40여 섬을 표본 추출해 각 섬에 있는 대표적 토속음식을 재현하고 기록했다. 채록을 담당한 강제윤(시인) 섬연구소장은 “외래 문화의 유입과 젊은이들의 부재로 섬의 토속음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예천동에 위치한 우시장의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종료한다.이와 같은 조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8일 AI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시는 그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시 전역에서 철저한 차단 방역활동에 온 행정력을 집중했다.또 거점소독시설을 중심으로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소독을 빈틈없이 실시하는 한편, 100수 미만의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에 자가소비 및 도태를 유도해왔다.아울러 서산축협공동방제단과 자체 소독차량을 활용, 특수가금농가에 소독을 실시하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독, 예찰, 방역추진실태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펼쳤다.그 결과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AI와 구제역이 서산지역에는 별 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고 지나가게 됐다.앞으로도 시는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시장·가든형 식당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며 소규모 농가에 대한 공동방제단 소독을 지원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 농가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피해 없이 AI와 구제역을 이겨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청정서산의 자부심을 지켜나기기 위해 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수) 수돗물 ‘아리수’가 더 건강하고 맛있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수돗물 아리수의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법정 수질기준(먹는물 수질기준)보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건강하고 맛있는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 의해 서울 수돗물을 평가한 결과 올 상반기의 달성률이 97.2%로서 건강하고 맛있는 수준이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는 0.1%, 평가가 시작된 2012년보다는 10.3%가 향상됐다고 시는 밝혔다.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은 물 수질기준에 적합할 뿐 아니라 건강과 맛까지 더 좋은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미네랄 등 건강 부문과 잔류염소 등 맛 부문 등 8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세워 마련했다. 먹는물 수질기준에 별다른 기준이 없는 미네랄의 경우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에는 20~100mg/L로 설정돼 있으며, 탁도는 0.3NTU 이하, 잔류염소는 0.1~0.3mg/L, 구리와 철은 0.05mg/L, 곰팡이와 흙냄새 유발물질인 2-MIB와 지오스민은 8.0ng/L로 설정돼 있다. 시는 건강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지난 26일 "지난해 행사의 미진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프로그램 확대, 사후관리 지원사업 추진으로 전북도 식품산업 역량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먼저 마케팅 분야에서는 엑스포 개최 이후 사후 관리를 위한 후속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식품기업의 성장과 역량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전북도와 코트라, aT와 연계한 상시 B2B 상담회와 외식산지페어 개최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기업 판로개척 및 성과 확대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전시 분야에서는 국내·외 우수업체 유치 및 선별강화, 식품산업 트렌드와 바이어 니즈를 반영한 R&D 기반 선도 상품 전시를 확대해 현장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세계발효식품전, 전북식품명인전 등 특별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아울러 국제컨퍼런스는 국제건강기능식품과학회와 연계 추진해 식품산업 시장 동향, 최신 연구성과 및 신기술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제적 위상도 높일 계획이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과 지역식품 산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