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최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발 ‘살충제 계란’유통 파문과 관련, 시 계란 생산농가 및 유통 계란에 대한 ‘피프로닐’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시 소재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수거하는 한편, 유통 계란에 대해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성분 검사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살충제인 피프로닐은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앨 때 쓰이는 맹독성 물질로 식용 가축에게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인체에 일정기간 많이 흡수되면 간과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내산 축산물 생산 공급을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바람직한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병행 실시해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0일 대이동주민센터에서 일반음식점 10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1인 가구 증가로 외식으로 인한 나트륨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모집 공고를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여 신청한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사업의 운영 사항을 알려주고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이란 현재 취급하고 있는 메뉴 중 나트륨을 10%이상 저감해 1인분 량 나트륨이 1300mg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한편, 남구보건소도 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미각테스트를 실시 평소 음식을 취급하면서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심각성과 싱겁게 먹기 필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에서 펼쳐지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28개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가 힘을 보탠다. 제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와 ‘한방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시군 회원 단체들의 엑스포 홍보 활동과 단체 관람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시청 관계자,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조우현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회장, 안양호 한국관광농원협회 회장, 유정임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의 각 대표들과 관계자, 제천농민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에서 개최되는 한방엑스포를 위해 농축산연합회의 대표자분들이 제천을 주목하고, 힘을 보태고자 방문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천연물산업의 메카 도시 제천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기 상임대표는 “성공적인 한방엑스포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며 “농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원하는 업소에 한해 위생등급 평가를 받기 전 위생상태 확인 및 항목별 준비사항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서 등급을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 공개함으로써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키고 식중독예방은 물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영업주가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면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전문 평가자가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다. 지정된 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증 및 표지판이 제공된다. 평가항목은 객석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등 위생관련 사항 등을 등급별로 71개에서 97개 항목을 통해 평가하며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획득할 경우 영업주가 신청한 등급이 지정된다. 기준에 미달할 경우 등급 지정을 보류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재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개월 내 2회 가능하다. 대구시는 올해 안으로 전체 일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오는 16~29일까지 도내 학교급식소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 예방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 시·군 위생부서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기구 등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 수질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이다. 또 학교 납품 김치,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와 음용수, 환경 검체 등에 대한 수거·검사 병행 실시하고,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8∼9월 전국 21개 학교에서 2145명이, 도내에서는 60명이 식중독에 걸리는 등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식재료 및 조리음식 관리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신학기 전 집중 점검을 실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신학기 도내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폭염에 따른 과수재배 농가의 피해를 염려,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기술원에 따르면 과수는 생육한계온도(30∼35℃) 이상의 고온이 지속될 시 과육 생산량이 줄어들고 과실 내 에틸렌가스 발생이 높아져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사과는 고온에서 과실의 크기가 작아지는 등 생산성이 저하되고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과일이나 잎이 타들어가는 ‘일소현상’이 나타난다.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서쪽 방향의 과실 나뭇가지를 적절히 유인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하고 야간엔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 나무와 주변 온도를 낮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 기술원 관계자는 “8월에 접어들며 도내 평균 최고 기온이 31℃ 이상으로 경과되고 있다”며 “기술원에서는 도내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진행,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총재 김성용)가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한방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사무실을 방문,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연합회는 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6만여 회원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조직위는 엑스포장을 찾은 연합회원들에게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이근규 제천시장은 “한방엑스포는 제천의 특화산업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충북 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이끌어 실질적 가치 창출과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엑스포의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큰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에 김성용 총재는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슬로건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복날’을 맞아 관내에서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여름철 건강식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중복과 말복사이인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삼산도매시장 및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여름철 다소비 건강식 재료인 황기, 대추, 오가피, 엄나무 등 74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292종을 검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견과류, 곡류, 버섯류, 서류, 과실류, 콩류, 채소류 및 기타식물류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식재료로 조사됐다. 예로부터 복날의 한자는 엎드릴 복(伏)을 사용하며, 여름의 더운 기운이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으로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이유는 이처럼 눌려있는 기운을 바로잡아 음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여름 건강식은 '보양'만으로 완벽하지 않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참외는 수분이 많은 과일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날 탈수를 막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날이 더우면 수분과 비타민이 떨어지기 쉬운데 조상들이 고단백 식품 외에 채소, 과일을 즐긴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8일과 10일 양일간 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투어는 8일 서부권역, 10일 동부권역의 소비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우선 G마크 축산물 가공장과 축산물 판매장, 가축 사육장 등을 방문해 도내 학교에 공급되는 G마크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과정 전반을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단순한 현장견학 차원을 넘어 G마크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은 물론, 치즈와 피자 등의 축산물 가공품을 만들어 보는 요리 수업, 가축 먹이주기, 농장체험, 축산물 생산․유통 관련 강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되는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는 자라나는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의 많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유망 수출 중소기업 42개사가 ‘사드 파고’를 넘어 13억 중국 거대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7-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上海)’를 통해 총 4341건 5746만 불 규모의 수출상담 및 2338건 2201만 불 상당의 계약추진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장 상하이 신 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총 42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13억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활동을 벌였다. 참가 기업들은 최근 중산층 확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급 소비재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가전제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뷰티상품, 건강제품 등의 품목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사흘간의 행사기간 동안 총 1371개 사 현지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았고 2만 여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 이 같은 호응은 실제 수출상담 성과로까지 이어졌다. 김포시 소재 프라이팬 제조 기업 무아네트워크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을 유통하는 L사에게 뛰어난 코팅력을 인정받아 대리점 계약 체결에 대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