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농기원, 저장성 높인 핑크빛 ‘복숭아 와인’ 특허 출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높은 저장 안정성과 기능성을 함유한 복숭아와인을 개발해 지난 8일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숭아는 섬유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갈증 해소, 피로 회복, 숙취 해소, 골다공증과 같은 퇴행성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장성이 낮아 가공방법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와인은 일반 복숭아와인에 낮은 pH를 함유한 포도 와인을 혼합해 저장 중 색소 안정성을 개선하고 총폴리페놀 함량 및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였다. 기존 복숭아 와인의 높은 pH와 낮은 산도 때문에 저장 중 산화돼 색이 갈변되거나 단백질이 응집되기 쉬웠는데 이번 개발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박사는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 및 홍보를 갖고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라며, “복숭아 와인이 상품화된다면 소비자들은 손쉽게 색과 향이 좋은 복숭아 와인을 맛 볼 수 있고 복숭아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남도, ‘가을 신학기’ 식중독예방 학교급식 점검 경상남도는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식중독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학교 개학 전부터 급식이 시작되는 개학초기에 학교급식소와 학교매점, 학교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진행되며, 시·군, 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특히 학교급식소의 조리음식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급식(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행위 및 식품용수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조리기구, 작업대, 냉장고 등) 및 정수기에는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 시작 전에 청소, 소독 및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급식초기 대형 식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새로운 여가문화의 장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오는 19일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 관내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문을 연다. 16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프리마켓과 벼룩시장, 재능기부콘서트, 아이들 놀이와 체험 등이 가미된 문화장터로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왔다.이번 장터는 하절기 어린이 물놀이장, 제천지역자활센터의 옥수수 무료 나눔 행사, 제천한방마을의 삼계탕 보양 한약재 할인판매행사와 먹거리 및 생활용품 판매행사 등이 함께 열린다. 또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거래할 수 있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운영은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며 우천시 개장하지 않는다.시 관계자는 “올해 주말장터는 9월에 개최하는 엑스포를 맞아 한방엑스포공원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슬로건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기도·충남도·경남도 살충제 계란 대책 마련 나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남양주와 광주시 등 도내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도내 3000수 이상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계란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기초식품인데 이번 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클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관련 조사를 진행해 안심하고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늘(15일) 0시부로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는 한편 도내 10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계란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장에서 회수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유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모레까지 3000수 이상 사육농가 237개소의 1435만수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 위생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계란의 경우 유통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역시 도내 산란계 농가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기도, 자체 개발 ‘흰색 찰옥수수’ 육성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흰색 찰옥수수 ‘GC0089’를 육성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흰색 찰옥수수는 찰옥수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자체 품종이 없어 타 도에서 육성한 종자를 농가에 보급해왔다. 이로 인해 경기도 고유 브랜드 개발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도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434ha로 국내 재배면적의 9%를 점유하고 있지만, 홍천찰, 괴산찰 등의 지역브랜드나 미백찰, 대학찰 등 대표품종브랜드가 없었다. 이번에 육성한 ‘GC0089’는 생육과 식미가 우수하며, 곁가지가 다른 품종보다 1~2개 적어 재배시 농작업이 쉽고 이삭의 위치가 낮아 쓰러짐에도 강하다. 이삭은 길이가 길고 열수가 적어 날씬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양이다. 특히 식미 평가결과 삶았을 때 단맛이 풍부하고 찰기성이 높아 전체 기호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기원에서는 ‘GC0089’를 내년 농가 실증시험을 거친 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찰옥수수 ‘GC0089’ 개발로 경기도 특화 브랜드 육성에 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국민 며느리 배우 이유리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 대표 브랜드 ‘콜대원’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16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최근 인기 드라마로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이유리를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내세워 감기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유리는 극 중 합리적이고 똑 부러지는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국민 며느리의 이미지를 보유, 콜대원 제품과 특성이 잘 부합돼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콜대원은 업계 최초의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감기약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현재 어린이 감기약인 ‘콜대원 키즈’ 제품까지 출시, 온 가족을 위한 감기약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최근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유리씨의 매력이 제품 이미지와 잘 어울려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2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지역의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 중 최고의 복숭아를 선발하는 ‘제9회 복숭아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 최재원 복숭아연구회장, 도의원, 복숭아연구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경상북도복숭아연구회와 청도복숭아연구소가 함께 주최하는 복숭아 품평회는 격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복숭아는 130여점으로 전문가들이 색택, 향기, 모양 등을 평가하고 비파괴 당도계 등을 이용해 당도 및 크기를 엄격히 심사해 우수한 품질의 출품작을 선정해 대상(도지사상)을 비롯한 금상, 은상 등 11개의 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청도복숭아연구소가 보유한 유망 품종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했으며, 영남대학교 윤해근 교수의 ‘복숭아 수출현황과 사례’에 대한 강의와 품평회 대상 수상자의 현장 경험을 직접 듣는 사례발표도 있었다. 또한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품평회 관람 뒤 품종별 시식 코너와 현장 직거래 판매장도 마련해 휴가철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경인·서울지방식약청, 시·군, 경기도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개학초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해 어느 때 보다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2017년 상반기 미점검 학교 1014개소를 비롯해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및 식품위생법 2회 이상 위반 이력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급식소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공급업체,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공하는 식재료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분쇄가공육 제품 등 조리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지속되는 무더위에 입맛까지 잃어가는 요즘, 깨끗한 토양과 맑은 물이 키워낸 담양산 패션프루트(백향과)가 상큼한 향과 달달한 맛으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백 가지 맛과 향을 품어 ‘백향과’로도 불리는 패션프루트는 비타민C가 풍부해 여신의 과일이라 칭송받는 열대과일이다. 담양군에서는 현재 15개 농가에서 패션프루트를 재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4년 지역 적응시험을 거친 뒤 시설 재배기술과 성출하 관련 기술을 개발 보급해 농가들의 조기 수확과 수확량 증대를 돕고 있다. 사계절을 특징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늦가을과 1~2월에 패션프루트의 수확량이 많은 편이지만, 센터에서는 작부 체계를 연구해 올해 성출하시기를 한여름으로 앞당김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11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진도 해삼산업 연구센터를 방문, 해삼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살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진도 해삼산업 연구센터에서 해삼 연구 및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보고받고 생산 및 실험시설, 트랙형 축제식 해삼양식장 등을 둘러봤다. 그는 “해삼 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 등 해삼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 해삼산업 연구센터는 진도 지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7월 국비와 도비 등 40억원을 들여 8756㎡ 부지에 생산동, 해수탱크, 히트펌프, 실험동 등을 갖췄다. 해삼 종묘 대량 생산 기술체계를 정립하고, 트랙형 축제식․고밀도 육상수조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대 및 보건환경연구원과 가공 건해삼의 품질 규격 등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