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대전시, 수산물 국내산 둔갑·유통기한 위반 업소 적발 외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수산물 취급업소와 제과점 등 102개소를 수사해 원산지 거짓표시 영업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업소 등 17개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내용으로는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4개소 ▲원산지 미표시 1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등 12개소이며, 시는 이들 중 원산지 거짓표시업소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업소 9개소를 검찰에 송치했다. 유성구 A업소는 중국산 낙지와 국내산 낙지를 번갈아 판매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만 표시했다가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중구 B제과점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자재를 사용해 빵과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다 단속에 걸렸다. 이밖에도 음식점의 조리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와 직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업소 등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용순 대전시 이용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FTA 등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 원산지 표시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하는 등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원도내 유통 농·수산물 식품, 방사능 ‘안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아이 급식 안심하세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안전성 평가 1등급 충청남도 천안시는 시학교급식지원센터(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정종수)가 농협중앙회 주관 농협식품안전평가 ‘학교급식 푸드닥터’에서 1등급을 받아 2018년도 ‘우수식자재 공급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푸드닥터는 학교급식 식재료공급 전문농협에 대한 식품위생 진단과 평가를 통해 식품위생 수준 향상, 식품안전과 품질관리를 개선해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4개 학교급식 전문농협을 대상으로 법규, 시설·설비, 원부재료 제품, 공정, 위생, 품질보증 등 총 6개 분야 48개의 평가항목과 126가지의 세부평가를 거쳐 1~5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점수 95점 이상 돼야만 1등급으로 지정될 수 있는데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96점을 받아 2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으며 운영 성과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센터는 전처리농산물 HACCP인증을 받았으며, 안전한 축산물과 수산물 공급을 위해 X-ray 이물질검사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외부강사를 초빙해 적격업체 위생교육, 배송교육을 실시하며 식중독 위험이 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커피 한잔 항산화 효능, 비타민C 590mg과 같다 시중 커피전문점의 브랜드 커피, 녹차, 홍차 1잔의 항산화 효능이 비타민C(아스코르빈산) 300~590mg을 섭취한 것과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지난해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 5종과 차 제품 20종(녹차, 홍차, 보이차, 케모마일차, 페퍼민트차 등)에 대해 항산화 활성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등 항산화성분 함량을 조사했으며 이 같은 항산화 효능에 대한 분석결과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 검사결과에 따르면, 녹차와 홍차 1잔에는 비타민C가 평균 0.04~1.58mg이 들어있었으나, 녹차 및 홍차를 제외한 차 제품과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에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 연구원측은 “이는 커피전문점 커피와 차의 항산화 활성은 가공, 저장 또는 열과 공기 등에 쉽게 파괴되는 비타민 C보다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에 기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폴리페놀(mg/1잔 제공량)은 커피, 홍차, 녹차, 보이차에, 플라보노이드(mg/1잔 제공량)는 커피, 홍차, 페퍼민트차, 녹차에 많이 함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순천시, 600년 전통 담은 매실전통주 ‘하늘담’ 출시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600년 전통의 순천매실을 사용한 매실전통주 ‘하늘담’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늘담은 지난해 11월 순천시와 순천주조(회장 조병준)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매실을 사용해 만든 매실전통주로서 착수한지 1년 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공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매실전통주 브랜드 하늘담은 순천(순천만)의 하늘을 담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순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순천만국가정원 내 바람의 언덕을 모티브로 삼아 부착마크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술을 담은 병은 불투명·블랙 코팅을 사용해 순천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도수 16%, 용량은 500㎖다. 하늘담은 순천시 내 일반음식점 및 순천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올 상반기 내에 순천만국가정원 내 남도농특산품관 및 서울 가락몰 시장에 입점·판매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실전통주 하늘담을 통해 관내 매실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순천시 방문 관광객 체류관광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터지지 않는 노른자’… 청양군, 유황수 먹인 축산물로 농가 소득 증대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원적외선 유황수 공급에 의한 양축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축산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제독된 유황이 첨가된 유황수 급수장치를 통해 음수로 한우나 산란계에 공급하면 한우는 면역력이 강해져 설사가 80% 가량 감소하고, 출하한 소는 95%가 1등급 이상 나왔다. 또 유황수를 먹은 닭은 폐사율이 감소하고 계란은 노른자의 색이 선명하고 탱탱해서 노른자를 손으로 집어도 터지지 않을 만큼 조직이 치밀하다. 뿐만 아니라 닭진드기도 95%나 감소했다. 유황은 인체 내 다량 생체 원소인 수소, 산소, 나트륨 등 14종류 중 8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유해물질 및 각종 농약과 항생제 등의 오염에서 해방시키는 해독제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 청정 칠갑산 고품질 축산의 기반을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영록 농식품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남도, 주방문화개선 공로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개방형 주방시범 사업 등 주방문화개선에 힘쓴 공로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약처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식품안전관리, 주방문화 개선 등의 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개방형 주방 시범사업 ▲나트륨 저감화 사업 ▲남은 음식 포장용기 지원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앞치마·위생모 지원 ▲주방문화개선 캠페인 등 식품위생 수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전국인삼요리 경연대회 개최, 나트륨 저감화 및 식품안전진단 컨설팅, 어린이 식생활안전 교육, 나트륨 줄이기 및 식중독 예방 범도민 캠페인 전개 및 관련 홍보물 제작·배포 등 다양한 특수 시책을 추진한 공로도 인정됐다. 특히 지난달 도내 외식업 단체와 시·군 공무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음식문화 개선 평가 토론회를 개최, 음식·주방문화 개선 사업 문제점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 발굴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성과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군산시, 특산물 활용 대표음식 ‘해물보리비빔밥·해물보리칼국수’ 개발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이 시 대표음식으로 해물보리비빔밥과 해물보리칼국수 2종을 개발해 음식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산시는 지난 27일 성산면 금강휴게소에 소재한 남촌칼국수에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 대표음식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기관인 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종성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은 대표음식 개발 과업 수행의 연구용역 결과 등을 보고하고, 심의위원 등 45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 대표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시 대표음식 개발과 관련해 용역기관을 통해 군산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와 해산물을 활용한 ‘해물보리비빔밥’과 ‘해물보리칼국수’의 메뉴를 개발했으며, 이후 개발된 메뉴를 취급하는 대표음식 지정업소 모집을 통해 남촌칼국수(성산면)와 서진해물곱돌솥밥(신창동)을 선정한 바 있다. 2종의 메뉴 중 해물보리칼국수는 시중의 보리면에 비해 보리 함량이 높았고 이로 인해 밀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두 메뉴 모두 순수한 해산물로 맛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하동 부추, 수출길 물꼬 텄다… 국내 최초 일본 수출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친환경 하동부추가 국내산 부추 최초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위파머와 농협 경남본부 산하 NH무역이 하동 땅새미 부추 6t(한화 1800만원)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하고 지난 25일 위파머에서 전량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된 하동부추는 지난 26일 부산신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항한 뒤 오사카의 3대 라면 요식업체의 하나인 ‘카무쿠라(KAMUKURA)’의 라면 고명용으로 사용된다. 하동부추가 해외에 수출된 것은 국내산 부추로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현지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수출물량을 확대하기로 해 국내산 부추 생산량 증대에 따른 소비부진 및 가격 하락의 타개책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내산 부추는 올해 기상장애 요인이 없고 재배기술 향상으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당 가격이 이번 수출가격 3000원보다 휠씬 낮게 형성되고 있다. 현재 하동에서는 도내 최대 부추산지인 옥종면을 비롯해 북천면, 적량면, 양보면, 진교면 등 7개 읍·면 80여 농가가 비닐하우스 730동 5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청년창농은 경북도에서”… 창농 아이디어 수상자에 자금 등 기반 지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26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2017 경상북도 청년창농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에게 자금 등 창농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10월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농산업 분야에 기존과 차별화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농업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대상별분야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결과 전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창의성, 사업 적합성, 창농 의지와 구체성 등에 중점을 두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 3건 등 총 6건을 최종 선발했다. 경북도는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청년 농산업창업지원센터 보육 기회 제공, R&D 과제 및 도 정책 참여, 창업 시 창농 자금 지원 검토 등 창농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심 속 정미소(RPC)를 통해 갓 도정된 쌀을 15일 단위로 소포장 후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 단양군, 지난달까지 관광객 971만명 방문.. 1천만 ‘코앞’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지난달 30일까지 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971만 6429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체류형 관광도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을 개장했고 이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폭 2m짜리 1.2㎞ 코스로 지난 9월 개통돼 4개월 만에 전국적 트레킹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월 13일부터 개장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만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1000만 관광객 유치에 힘을 더했다. 수양개 빛 터널은 지난 7월부터 개장돼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을 테마로 최신 음향·영상 기술을 활용,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올 한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구현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 '박차' 충북도(도지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