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기도, 한우 송아지 면역력↑ 폐사율↓ ‘초유은행’ 확대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우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고 면역을 높이기 위한 ‘초유은행’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초유’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를 말한다. 양질의 초유는 송아지의 설사, 감염증 예방 등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면역항체)과 비타민A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한우는 초유 분비량이 젖소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수유를 거부하는 송아지의 경우 인위적으로 초유를 공급해야 한다. 농기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젖소농장으로부터 양질의 초유를 공급받아 품질검사와 저온살균, 냉동보관 후 필요한 한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초유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원은 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초유공급 시설을 기존 안성·여주시에서 올해 평택·이천시를 추가, 총 4개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 안성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초유은행에서 603농가 5891병을 공급한 결과, 분만 후 1개월 미만의 송아지는 폐사율이 초유를 급여하지 않은 농가에 비해 80%이상 감소했다. 또한 분만 후 3개월 이유 시 체중도 기존대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더불어 행복한 젊은 충북’을 실현한다는 2040년 목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도는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40년까지 인구 20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GRDP) 2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 ‘충북미래비전 2040’ 선포식을 개최했다. 충북미래비전 2040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의 인구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양희 도의장, 김병우 교육감, 시장·군수 민간단체, 도정 정책자문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8대 어젠다를 마련하고 각 어젠다는 전략과 선도과제를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8대 어젠다는 초연결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경제, 인재와 일자리가 풍부한 학습사회, 기후 정의가 실현되는 안전한 청정도시, 사람 중심의 품겸있는 선진복지, 주민주권이 실현되는 자치정부 등이다. 아울러 범도민협의체 ‘충북 미래위원회’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자문단’ 100여 명도 위촉했다. 미래 위원회는 미래변화에 따른 방향제시와 미래비전 2040 실행력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시종 지사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가짜 한우 콕 집어낸다”… 대구시, 한우유전자·DNA동일성 검사 실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쇠고기에 대한 한우확인검사 및 쇠고기 DNA동일성검사 실시로 한우둔갑판매 근절에 나선다. 연구원은 이번 설명절에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최대 10만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한우정육, 한우선물세트 등 제수용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한우둔갑판매 근절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관내 유통 쇠고기에 대한 한우확인검사를 중점실시 할 계획이다. 첨단 장비를 이용해 한우 고유의 DNA표지인자를 구분해 한우와 비한우(육우 및 젖소, 수입산)를 판별하는 한우확인검사와 식육업소에서 판매된 쇠고기가 부착된 개체식별번호와 동일한 쇠고기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DNA동일성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쇠고기 DNA동일성검사는 개체식별번호를 부여 받은 소가 도축돼 판매될 때까지 동일한 개체의 쇠고기인지 여부를 DNA를 비교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소의 종류, 성별, 사육지 및 등급과 같은 개체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최근 3년간 1564건의 한우유전자검사를 통해 21건의 가짜한우를 적발해 사전에 불법 유통을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의 홈페이지(www.gsjangter.com)를 농산물 판매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새 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쇼핑몰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로그인 연동과 간편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2월 1일 오픈된다. 군은 할인쿠폰 발행과 다양한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새로운 소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 직영 쇼핑몰인 괴산장터는 지난해 360개 농가가 입점해 575개의 상품 등록, 1만 2607명 회원 가입, 2억 7912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농어촌개발 기금 융자금으로 126억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농·어업인,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 시설물 설치비와 비료·자재·입식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시설자금 및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은 농·어업인에게 1억 원 이내,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에게 5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5천만 원 이내로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 모두 동일하게 지원된다. 또 농산물 매입 및 가공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나 도의 정책에 따른 농·수산물의 유통 안정을 위해 10억 원까지 운영자금이 지원된다. 융자 기간은 모두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고 융자는 연리 1.0%인 저리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촌개발 기금 융자 지원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신청 기간은 내달 26일까지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남도내 유통 인삼, 잔류농약 걱정 마세요”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이 지난해 인삼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40건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한 해 동안 금산인삼시장에서 유통 중인 인삼류 40건을 수거, 195종의 항목에 걸쳐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조사 대상 모두에서 잔류농약은 미검출 되거나 허용기준치 이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산인삼시장은 국내 인삼의 70% 이상이 거래되고 있지만, 별도의 검사소가 없어 금산군청과 도 친환경농산과 등이 협업해 정기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인삼의 안전성 확보와 세계금산인삼엑스포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올해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도민 모두 인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제수·선물용품 등 농산물 원산지표시 등 유통질서 확립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건전한 농축특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내달 9일까지 시군·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명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복)가 농가 소득 100% 증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핵심과제 61건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첨단 시설재배 교육장 조성 등 중점과제 31건과 기능성 농산물 연구 등 새 소득 지역적응 시험 연구과제 30건을 선정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또 올해 현장 중심의 농촌진흥 사업과 시험 연구 사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직원 개인 역량 강화에 힘쓴다. 센터에서는 농업인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1.4~26)을 실시했고 교육에는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26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해는 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제 29만 리터를 공급하고 과수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도 제조 공급, 440여㏊의 친환경 방제 농가에 도움을 줬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로는 사과 빵과 당뇨환자에 도움이 되는 보리 라면, 장아찌 등을 개발했다. 김수복 소장은 “농업기술 지도와 연구를 겸비하고 체험 및 관광농업 연계를 지원하는 농업 중심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농가 소득 100% 증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남도 “자급률 1.8% 우리밀, 생산 기반 확대 나선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소비량은 쌀에 버금가지만, 국내 자급률은 2%에도 못 미치는 밀의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밀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32.1㎏을 소비, 쌀(61.9㎏) 다음으로 소비가 많아 ‘제2국민주식’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자급률은 1.8%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수입 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충남도내 밀 재배 면적은 전국의 1.1%로, 생산 기반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내 밀 생산 농가는 그동안 이웃 지역에서 농기계 또는 시설을 임차하고, 종자 확보, 파종 및 수확, 건조 등의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산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올해 도내 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밀 생산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생산 장려금 및 시설장비 지원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을 보면 40㎏ 한 포대 당 일반 밀은 5000원을, 친환경 인증 밀 확대를 위해 무농약은 7000원을, 유기농은 1만 원의 생산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은 후작으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이상천(57) 전 충북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이 29일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전 국장은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고달픈 삶을 해결하고 제천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시민의 손을 잡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시민들의 소망은 익히 들어왔다”며 “시민들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와 차별과 소외가 없는 사회,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운 사람에겐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세상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또 제천한방에 대해서 “제천한방은 시의 대표 브랜드로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의 천연물 공약사업과 함께 한방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27년간 경험에서 나온 모든 정책들은 주민의 실질적 행복 증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몇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으로는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제천, 편 가르기와 반목·질시가 없는 공동체 회복, 소통하는 시장, 지역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강소도시 제천 조성, 시내 중심권을 의림지·청전뜰과 연계한 테마관광코스로 육성, 제천 화재 참사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경상남도 함양군을 방문해 가축유전자원센터 함양 이전지 공사 현장과 딸기 수출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에 만전에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은 지난 27일 라승용 청장이 함양군 가축유전자원센터 공사가 한창인 서상면 현장 점검과 함께 수출딸기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함양으로 이전하는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해 5월 18일 착공, 올해 말 완공이 목표다. 덕유산 줄기인 서상면 상남리에 국비 1059억원이 투입돼 320ha의 부지에 연구동, 직원 숙소, 축사, 초지 등 가축유전자원을 보존하는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라승용 청장은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우리나라 축산의 기본이 되는 보물을 보존하는 가장 중요한 시설로 준공되기까지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라 청장은 안의면 고설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와 수출 등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관내 농업인단체와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