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미소한근’ 경기도, G마크 축산물 전문점 찾는다 외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축산물 판매업체를 찾는다. 미소한근은 경기도 친환경 축산농가에서 생산하고 ‘G마크 축산물 생산자 단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을 말한다.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의 합성어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담는다는 의미다. 특히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5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대상은 도내 식육판매업소 또는 정육식당이며, 사업 신청자는 G마크 브랜드 생산자 단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축산물만 취급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다음달 16일까지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의정부시 청사로1 동물방역위생과 사무실)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해야 한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나주배의 변신… 동결건조 제품 ‘비트품은 나주배’ 출시 전라남도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이하 색소센터)가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인해 재고가 쌓인 저장 배를 활용한 제품 ‘비트 품은 나주배’를 개발·출시했다. 색소센터에 따르면 현재 배 가공 제품은 주로 주스 39%, 넥타 27%, 기타 가공제품 2% 등 한정된 형태다. 이에 새로운 소비자 욕구에 맞춘 소비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배 가공 상품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그간 나주 배 가공 시 박피, 절단 과정에서 조직이 손상돼 가공 및 저장 과정 중 과피 흑변, 과실 갈변 등 문제가 발생해 유통·판매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비트품은 나주 배’는 그간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함과 동시에 나주 배 고유의 맛,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칩 형태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애용할 수 있는 동결건조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색소센터 관계자는 비트품은 나주 배는 나주 배에 베타인과 안토시아닌 성분에 풍부한 비트 천연색소를 함유시켜 항산화, 혈류량 증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좋다고 소개했다. 색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동백으로 쿠키·빵 만든다… 전남도, 동백 6차산업화 박차 외 전라남도가 대표 토종자원 동백을 활용,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섰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 활용 6차산업화 특화모델 개발연구사업의 하나로 동백쿠키와 빵 제조법을 전국 최초로 개발, 특허출원하는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확보한 2건의 특허기술은 식약처 식품소재로 등재된 동백잎과 오일의 활용성을 늘리고 관광·체험을 통한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동백쿠키와 빵의 제조 방법이다. 전남지역 시군과 민간업체 등에 기술이전을 해 동백 자생지 체험마을 육성 등 6차산업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 동백속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며 꽃이 피지 않는 겨울철에 붉은 꽃망울을 터트려 더욱 아름다운 전남 대표 토종자원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동백오일과 잎을 활용해 음식, 제과, 화장품 분야 40여 종의 체험·관광형 특화상품을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완도수목원에서 각 시군 공무원과 관련 업체, 완도 동백특화림 인근마을인 삼두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제품 시연·시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농정개혁위원회 지역별 공청회’가 1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농정개혁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성과를 현장으로 확산하고 농업인과 지자체가 바라는 농정개혁 과제 발굴을 위해 지역별 공청회를 계획·추진했다. 지역별 공청회는 충북을 시작으로 9개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충북지역 150여 명의 농업인 단체와 시·군 공무원이 현장에서 느끼는 농정개혁과제를 제시하고 문재인 정부의 농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개도 순회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농정개혁과제를 종합해 3월 말 개최 예정인 마지막 종합보고대회에서 이를 발표한다. 선정된 과제는 4월부터 농정개혁위원회 제2기 농정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공청회는농업인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바라는 농정개혁 과제를 도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17일 출범한 농정개혁위원회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정현찬 카톨릭농민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농정개혁과제 발굴과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3차례의 전체회의와 21차례의 분과위원회를 열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 기자] 충북도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8 대표 전통시장에 최종 선정 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외래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대표 전통시장 2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표 전통시장은 관련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먹거리, 즐길거리 등 콘텐츠와 주변관광지와의 연계성,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기준으로 지역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시장들로 선정됐다.이번에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주요박람회 연계 홍보, 시장별 관광객 유치 컨설팅,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한국관광공사는 우선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한국테마관광페스티벌에 단양 구경시장 등 전통시장 연계 팸투어를 시작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해외의 주요박람회와 연계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됐으며 청주국제공항과 인접한데다 수암골과 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원도는 19일 강릉페스티벌파크 사회적경제상품관에서 사회적경제홍보대사인 이원일 셰프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판촉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상품관은 지난달 30일 개설해 내달 25일까지 114개 기업, 618개품목의 제품을 일정별 순환해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이원일 셰프와 이벤트를 진행한다.주요 행사의 내용은 이원일 셰프가 강릉, 평창, 정선 등 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고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강원도 우수사회적경제 제품 소개', '경품추첨 룰렛 이벤트', '이원일 셰프와 함께 찰칵'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kt가 '5G Networks'첨단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출시한 5G라면을 사회적경제상품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힌 고객에게 증정을 한다.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홍보대사 이원일 셰프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많은 음식을 만들면서 건강하고 착하게 만들어 왔는데 사회적경제가 나의 가치관과 닮았다고 생각돼 이번 행사를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짜지않고 단맛 나는 쌀된장”… 경북도, 쌀 메주·된장 특허등록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우리 쌀을 첨가한 전통메주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쌀 함량이 10~30%까지 함유된 쌀된장을 개발, 2월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경북 농기원은 쌀을 밥으로만 섭취해 소비하기는 어렵고 여러 가지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해야만 소비량을 늘릴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쌀 소비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누구나 먹는 된장에 쌀을 첨가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통 메주 제조기술은 찐밥과 삶은 콩을 배합해 적정한 온도에서 우리 전통방식 그대로 건조․발효시킨 것으로 쌀이 10~30%까지 함유됐다. 쌀메주로 담근 쌀된장은 된장 특유의 강한 냄새가 덜하며 기존 된장처럼 짜지 않고 부드러운 식미와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쌀 함량에 따른 관능평가 실시결과 쌀이 30% 함유된 된장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젊은 층이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메주와 쌀된장은 발효 식품이라는 특성상 지난 2014년 12월 쌀메주를 제조하는 실험부터 시작해 이를 이용한 쌀된장을 개발하는데 약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쌀메주는 고추장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불법 식품 원료 ‘말벌’로 술 담가 판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무더기 적발 외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말벌을 이용한 술을 판매하거나 설 대목을 노리고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식품을 제조·판매한 양심불량 업체를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24일부터 2월 1일까지 건강기능식품·명절 성수품 제조·판매 업소 50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90개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사용불가 원료사용(말벌주) 1곳 ▲미신고영업 15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9곳 ▲표시기준 위반 14곳 ▲기타 51곳 등 총 90개 업소다. 도 특사경은 90개 위반업소 중 85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개소는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사례로 화성시 소재 A업체는 ‘말벌’을 이용해 담금주를 만들어 판매하다 단속에 걸렸다. 말벌은 독 자체의 위험성도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강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온 몸이 붓거나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기도가 막혀 위험할 수 있어 현행 식품위생법에서는 식품원료로 말벌을 사용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귀농인 대상 농업·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인 정착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 1만 명 늘리기 조기 달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귀농인 정착교육은 시로 전입한 귀농인 300명을 대상으로 내달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충주시 전입 5년 이하 귀농인 및 귀농 준비자이다. 교육은 올해부터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장기과정, 단기과정, 심화과정, 실습과정으로 세분화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장기과정 교육은 내달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월 2회 총 18회 108시간 과정으로 추진된다. 교육시간의 절반인 9차례는 직장인 귀농 예정자를 위해 토요일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기과정 교육은 10일 동안 70시간의 집중과정으로 운영되고 도시 은퇴자를 중심으로 조기에 신규 창농을 원하는 귀농자들을 위해서는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다. 2~5년 차 귀농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화과정 교육은 6차 산업, 농산물 유통, 귀농 성공사례,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을 내용으로 8월에 20시간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실습과정은 귀농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수입산 참깨에 옥수수유 혼합 ‘가짜 참기름’…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 적발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수입산 참깨에 값싼 옥수수유 혼합으로 ‘가짜 참기름’을 시중에 판매하거나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작업환경에서 제조한 ‘강정’을 대량으로 유통시킨업체를 적발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성수식품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수사를 해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의 위반 혐의로 16개소를 적발․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설날을 맞이하여 제사용품 등을 사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실시했다. 적발된 업체는 가짜참기름 판매업소 3개소, 무등록 제조업소 2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4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4개소, 기타(표시기준,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3개소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A업소는 인도산 참깨에 값싼 옥수수유를 혼합, 판매해 원가에 비해 4배나 높은 가격으로 폭리를 취했다. B와 C업소는 참기름에 향미유를 첨가한 가짜를 진짜 참기름으로 둔갑, 판매하다 단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