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다양한 먹거리를 즐겨라”… 대구시, 먹거리골목 음식 주간 운영 대구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봄 여행주간 기간에 맞춰 전국 최초로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실시, 다양한 할인과 공연으로 먹거리골목 알리기에 나선다. 대구시는 ‘맛의 고장 대구’, ‘대찬맛’ 등 대구의 맛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와이드칼라, 전광판, 홍보책자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의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는 먹거리골목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년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시범운영으로 먹거리골목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매출액 상승(5%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에 힘입어 올해 본격 운영된다.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는 전년도에 비해 더 많은 먹거리골목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함께 문화공연도 펼칠 예정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41개 먹거리골목 중 11개 골목 280개 업소가 참여하며, 골목별 행사기간은 음식주간 기간 중 별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먹거리골목 방문고객이 행사관련 홍보내용을 찍어 SNS에 홍보하면 메뉴가격 할인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의 시험 합격률이 75%를 달성했다. 24일 제천시(시장 이근규)에 따르면 자격증반 수강생 48명 중 36명은 지난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치러진 식품가공기능사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는 75%의 높은 합격률로 센터는 합격대상자를 대상으로 최종합격까지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만길 소장은 “식품제조공정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는 현 시점에 맞춘 교육으로 선구적 농업인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자격증반은 농축수산물의 처리와 가공, 이용 등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돼 매주 월요일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등의 이론교육을 받았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청양 맥문동 미세먼지 해독효과 얼마나… 경희대서 효능연구 착수 충청남도 청양군은 청양맥문동의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효능연구가 경희대 한의대에서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배현수교수팀과 바이오믹스 연구소(대표 홍성빈), 청양맥문동생산자연합회(대표 이인석)는 지난 22일 경희대에서 산학협력 ‘청양맥문동 효능 연구 MOU’를 체결하고 본격 연구에 들어 갔다. 배현수 경희대 교수는 “맥문동은 한방에서 중요한 보약제로 호흡기계, 심폐기능 강화는 물론 면역력 개선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며 “이를 세포실험, 동물실험 등을 통해 현대 과학적으로 입증해서 청양맥문동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빈 바이오믹스 대표는 “청양맥문동은 청양구기자와 함께 청양군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과학적인 입증을 통해 효능을 규명하고 체계적인 홍보가 이루어 진다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청양 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맥문동 재배농민들은 칠갑산 계곡 겨울 한파를 이겨낸 청양맥문동의 비상한 효능 연구가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점에 시작돼 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 24일 재개장… 구제역 발생 후 한달 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김포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4주간 폐쇄됐던 ‘전국의 우제류 가축시장’이 오는 24일부터 정상적으로 개장된다고 밝혔다. 전국 가축시장 폐쇄는 구제역 발생 직후 2주(3.27∼4.9)간 폐쇄했으나, 지난 1일 김포에서 구제역이 추가발생하고 감염항체(NSP)가 8건 검출 됨에 따라, 전국 돼지의 백신접종 상황을 고려해 2주(4.10∼4.23)간 더 연장했다. 농식품부는 폐쇄기간 동안 농협 소독차량 등을 동원해 전국 86개소 가축시장 내외부와 진입로, 계류시설 등에 대해 대청소와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점검반(검역본부, 지자체, 농협)을 편성해 소독설비 적정 설치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 전국적으로 가축과 축산차량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농협 방역차량을 동원해 가축시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점검반을 편성 현장 방역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농심품부 관계자는 “구제역백신 접종 가축에 한해 가축시장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농장 및 가축시장 출입 전·후 가축운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괴산군의 대표 브랜드, 맛과 건강까지 사로잡는 ‘괴산장수밥상’이 개발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괴산장수밥상은 건강한 장수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음식으로 지난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개발됐다. 괴산장수밥상은 장수자연산버섯전골, 장수시래기어탕, 장수삼계탕, 장수정식(청국장·비지장), 장수한우곰탕, 장수용봉탕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군에서는 관내 6개 음식점을 장수밥상 업소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장수밥상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괴산의 대표 명소 산막이옛길과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등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건강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군은 앞으로도 괴산장수밥상 지정업소를 확대·발굴하고 지역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차려낸 괴산장수밥상은 봄의 향연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음식”이라며 “앞으로도 맛도 건강도 좋은 최고의 장수밥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가 남해안 청정해역의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해만가리비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미국 메릴랜드 야생 우량어미를 도입해 경남특화 해만가리비를 개발한다. 현재 국내에서 양식 중인 해만가리비는 중국에서 이식한 품종으로 여러 세대를 거쳐 생산된 종자다. 유전적 열성화로 인해 어린조개 양성 시 기형발생률이 높고, 최근에는 폐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해만가리비 어미의 품종개량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남연안에 최적화된 경남특화 해만가리비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메릴랜드주 해양환경기술연구소(IMET)와 MOU를 체결하고 미국 메릴랜드 야생 해만가리비를 이식하게 됐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이번에 이식되는 5~7센티미터 크기의 우량어미 해만가리비 90㎏를 시료로 사용해 다음달부터 경남연안의 청정해역에서 적응시험을 실시하고 경남연안의 해양환경과 기후변화에 특화된 해만가리비를 올해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특화 해만가리비 개발과 함께 인공종자 생산도 실시해 도내 양식어업 종사자에게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해만가리비는 북아메리카 대서양연안이 원산지로 고수온에 강하고 성장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아열대 작물인 파파야를 난방 등 별도 에너지 투입 없이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냈다. 파파야는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이 동남아인들이 즐겨 찾는 채소로, 국내 200만 이주노동자 등을 겨냥한다면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파파야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 맛 본 뒤 ‘천사의 열매’로 극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이며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고, 적정 기온은 26∼30℃이다. 열매와 잎, 나무 등 모두 이용 가능한 파파야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혈관질환 예방, 면역력 향상, 소화 촉진, 변비 개선,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의 경우는 오렌지의 7배에 달하고, 칼슘은 우유의 4배, 마그네슘은 달걀의 36배에 달한다. 파파야는 또 눈 건강에 좋으며, 열량은 100g 당 25kcal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동남아에서는 주로 열매가 익기 전 채소(그린 파파야) 형태로 먹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태국식 샐러드 ‘솜탐’이 익숙한 편이다. 국내에서 파파야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고급 식재료 ‘큰징거미새우’ 연중 대량생산 한다 경상북도가 최근 내수면 양식산업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큰징거미새우를 본격 생산한다.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큰징거미새우(일명 민물왕새우) 종자를 연중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해 올해에는 5cm급 이상, 내년부터는 10㎝급 이상의 대형종자를 농어가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큰징거미새우는 아열대성 기후인 동남아시아가 주원산지로 최대 400g까지 성장이 가능한 대형종이며 1㎏당 4~5만원을 호가하는 고부가 품종이다. 육질이 쫄깃하고 식감이 뛰어나 세계 각국에서 고급 식재료로 이용되고 있어 침체된 내수면 양식산업의 대체품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지난 2년간 바이오플락(미생물을 활용해 수산생물을 양식하는 기술)을 이용한 인공 종자생산 기술개발과 소형수조를 활용한 고밀도 양식기술 정립을 바탕으로 올해 대형수조를 활용한 부화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해에 비해 1개월 앞당긴 조기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현재 3cm급 이상 치하 3만 마리를 사육 중에 있으며, 10월 중순까지 종자 생산을 통해 7cm급 이상 치하를 15만마리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해남 두륜산서 녹차 체험하세요”… 5월 한달간 개방 전라남도 해남군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녹차체험을 위해 두륜산 도립공원에 조성된 녹차밭을 개방한다. 두륜산 녹차밭에서는 직접 딴 찻잎은 도립공원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체험실에서 가공해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채엽 5000원, 덖음 5000원으로 체험실에는 덖음과 유념 등에 필요한 가공시설이 갖춰져 있어 잎녹을 녹차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참가를 위해서는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채취에 필요한 바구니를 받아, 도립공원 녹차밭에서 잎녹을 채취하면 된다. 만든 차를 시음할 수 있는 음다실도 운영되며, 단체 신청이 있을 경우 다도체험도 가능하다. 체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도립공원 두륜산 자락에 조성된 녹차밭은 2만8200㎡에 14만주의 녹차나무가 식재돼있으며, 지난 2006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두륜산은 우리나라 다문화의 중흥조 초의선사가 40여년간 은거했던 일지암 등이 위치한 한국차의 성지로 해남군은 지난 2004년부터 녹차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 청주 생명 농산물로 사랑을 전하다… ‘생명애’ 상표등록 충청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장흥군, 버섯 전문인력 육성…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나서 전라남도 장흥군이 버섯 전문인력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제해신)은 오는 20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 개강식과 학술포럼을 갖고 버섯산업 미래 인력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버섯산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날 개강식과 학술포럼에는 교육생과 전국지자체 연구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일정 설명, 강사진 소개 등 간단한 기념식으로, 오후에 진행되는 2부 학술포럼에는 버섯산업연구원 성과 및 비전 발표와 특강이 마련돼 있다. 버섯산업연구원 김경제 연구기획부장과 정상욱 연구원이 각각 ‘연구원의 활동성과’와 ‘젊은 과학자의 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특강에서는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이 ‘4차 혁명, 스마트농업이 미래다’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이번 교육에서 지역 버섯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버섯종균기능사 양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