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부산 유통 농산물 7개 품목 잔류농약 기준 ‘초과’ 부산시 유통 농산물 7개 품목에서 허용기준을 넘는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1분기 도매시장 반입 및 시내 유통 농산물 932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엇갈이 배추 등 7개 품목 8건(부적합률 0.9%)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2일 밝혔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펜사이큐론(Pencycuron),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비펜트린(Bifenthrin),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페니트로티온(Fenitrothion)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다. 부적합 농산물 7품목 8건은 ▲엇갈이 배추 2건 ▲취나물 ▲부추 ▲시금치 ▲들깻잎 ▲열무 ▲치커리에서 각 1건으로 나타났다. 엄궁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684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전 농산물 8건(1670kg)에 대해서는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 부산시 반여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가정의 달, 우리제품과 함께… 어서어서 빨리와유” 충청북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충북6차산업지원센터와 함께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충북 도민과 6차산업이 함께 즐기는 기획판매전’을 진행한다. 행사는 2차산업전(쇼핑행사)과 3차산업전(문화·체험) 테마가 나뉘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쇼핑행사에는 6차산업 인증제품 중 인기 식품 위주 50여개 품목이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문화체험행사에는 6차산업 인증업체의 다양한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도는 제품의 판매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로 일정금액(3만원, 5만원, 10만원) 구매고객에게 고객사은품(노루궁뎅이버섯차, 대추칩, 감말랭이)을 증정하고 무료 체험 기회도 준다.충북6차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6차산업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지역 농업인의 다양한 제품구성과 이벤트 혜택을 통해 6차산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매주 목요일 목포 도심서 직거래 농부장터 ‘20% 할인’ 전라남도는 오는 3일부터 10월까지 목포 도심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햅쌀이 7월에? 충남도, 수확 시기 당긴 ‘빠르미’ 개발 외 국내 벼 품종 중 수확 시기가 가장 빠른, 7월 말 수확 가능한 벼 신품종이 나올 전망이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극조생종 벼 ‘충남 4호(가칭 빠르미)’ 개발을 위한 실증실험을 보령 대천농협과 공동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5년부터 시험 재배 중인 충남 4호는 일본의 조생종 품종과 국내 육성품종을 교배한 극조생종이다. 충남 4호는 국내 기존 품종 중 수확이 가장 빠른 진부올보다 10일 이상, 충남 대표 품종인 삼광보다는 50일가량 수확 시기가 빠르다. 4월 말이나 5월 초 이앙을 하면, 6월 중·하순 이삭이 패고(출수), 45∼50일 후인 7월 말 또는 8월 초 수확이 가능하다. 그 동안 국내 첫 모내기와 첫 벼베기 품종은 진부올이나 일본 품종이 대부분이었으나, 앞으로는 충남 4호가 이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 4호 수확량은 10a당 500㎏가량으로, 진부올벼(10a당 472㎏)보다 많고,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을 했을 때 찰지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농기원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매혹흑치마·햇살적로메인’ 상추 신품종 키워볼까 경상남도가 매혹흑치마·햇살적로메인 등 상추 신품종 조기 보급을 위해 나섰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상추 신품종의 지역적 특성을 비교 검토하는 ‘봄작형 상추지적시험 및 이용촉진 현장 평가회’를 열고 우수한 상추 품종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평가회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순회 일정 중 둘째 날인 지난 26일에는 상추 주산단지인 김해지역 농장에서 새로 육성한 ‘매혹흑치마’, ‘햇살적로메인’ 등 5품종 상추에 대해 도내 지역적 특성을 비교 검토했다. 평가회는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6개 지역을 순회하고 상추 재배농가, 종자회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상추 품종들의 농가 현장반응과 재배적응성, 식미 등을 평가했다. 도 농기원은 현장평가회를 통해 상추연구회 소속 농가 반응을 청취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주산단지에 우선적으로 신품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상추 재배농가는 온도가 높을 때 생리장해, 줄기, 내병성, 잎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문재인 정부 충북핵심공약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를 겨냥, 초록길 드림팜랜드 프로젝트를 제천 관광산업의 미래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충북공약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를 반드시 제천으로 유치해야 한다"며 "제천 의림지와 청전뜰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농경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 사업비로 약 1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경문화자원과 관광객 55만명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제천이 최적지"라며 "사업 유치시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천 후보는 미래첨단복합단지를 넘어 세계 유일의 농경문화테마파크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취임 즉시, 충북 균형발전과 역사, 문화적 당위성 등을 들어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범시민적인 유치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농경문화테마마크 '초록길 드림팜랜드'를 제천에 조성할 것"이라며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장흥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매생이를 활용한 수제 소시지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축산사업소(소장 문정걸)는 장흥토요시장 내 피엔씨푸드(대표 조강제)에 육제품 제조기술을 보급하고 수제 소시지를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제 소시지 개발로 육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저지방 식육부위 소비 확대는 물론,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매생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육류 소비량은 증가되고 있지만, 즐겨먹는 요리방식은 구이 등 몇 가지 용도로 제한돼 있는 실정이다. 장흥군은 부위별 소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소규모 육가공 업체와 농가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육가공품 제조이용 부가가치 향상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해 이 같은 성과를 가져왔다. 표고버섯과 매생이 첨가 수제 소시지 개발에 필요한 배합비 및 제조기술 완성을 위해서는 농촌진흥청 육가공연구회에 가입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피엔씨푸드 조강제 대표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강제 대표는 “장흥의 특산품을 첨가한 특제 수제 소시지 개발을 위해 지난 1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남도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인 화순을 중심으로 나주와 장흥을 잇는 생물의약 산업벨트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역 대선공약으로 선정된 4713억 원 규모의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7일 개최해 본격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은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설계하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전남의 생물의약산업벨트의 핵심 기반시설 및 단계적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한 상세기획을 수행해 최종적으로 국가 전략사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화순백신특구, 나주 식품산업연구센터, 장흥 한방특구 등 전남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신규 바이오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항노화․줄기세포․천연물의약품․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사업을 폭넓게 검토하고, 바이오의약 연구․생산․치료․요양 기능까지 아우른 집적단지로 발전시켜 다른 시․도와 차별화함으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남도, ‘제2 국민주식’ 우리밀 자급률 높이기 나서 충청남도가 우리밀 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충남로컬푸드, 덕산농협, 푸른들영농조합법인, 사조 동아원, 해피브릿지 협동조합과 손을 잡았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밀 생산 농업인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밀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희 도 농정국장, 이동형 충남로컬푸드 공동대표, 이연원 덕산농협 조합장, 지완선 푸른들영농조합 대표이사, 강대찬 사조동아원 전무, 김철환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이사장이 각 기관·업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밀 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선(先) 소비처 확보로 안정적으로 재배확대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6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밀 산업 부문별 주체들로 수입밀 대체 및 우리밀 시장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충남도는 우선 생산장려금, 시설장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산지조직화를 지원, 우리밀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우량종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5월 남도 전통주 ‘보리향 탁주’… 구수한 보리 향·맛 느껴보세요 전라남도는 5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광 대마주조(대표 정덕진)의 ‘보리향 탁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리향 탁주는 전남지역 보리 특구인 영광에서 생산한 찰보리를 이용해 빚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리 발효 막걸리다. 진한 보리향과 걸쭉한 맛이 일품이다.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효모균이 살아 있어 보리의 독특한 맛이 느껴지고, 알싸하면서도 부드럽고, 뒤끝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보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와 다이어트에 아주 좋아 건강 참살이 식품으로 각광받는 식품이다. 또한 칼슘과 섬유질, 비타민B가 쌀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어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칼륨이 다량 함유돼있고 식이섬유는 쌀보다 10배나 많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보리향 탁주는 남도의 구수한 보리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이제 음주문화도 건강에 좋은 전통주를 애용하는 방향으로 바뀔 때”라고 말했다. 한편, 보리향 탁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500㎖ 1병 기준 1000원이다. 전화 주문을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 충북도, 살충제 잔류 계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보물찾기 축제’가 오는 28일 관내 수산면 산야초마을에서 열린다. 26일 제천시(시장 이근규)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는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 사람과 사람 속에서의 숨결, 자연이 주는 넉넉함을 배우고 보물처럼 여기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씨앗뿌리기 체험은 직접 씨앗을 뿌리고 채소가 돼가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다시 방문해 수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떡메치기 체험과 고추장 담그기 등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느낄 수 있는 고향의 정과 천천히 살아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대표 먹을거리로는 산야초순대가 있다. 산야초순대는 축제 당일 최초로 출시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에서는 보물찾기 축제 콘셉트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행사사진을 찍고 SNS로 알리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산야초마을은 지난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조성돼 연간 1만5000여명의 체험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마을로, 제천 수산면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