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가 2018년 월드컵 시즌을 앞두고 도내 치킨, 탕수육, 햄버거 등 튀김류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용유지 사용 특별단속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도내 치킨, 탕수육, 햄버거 등 튀김류를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단속·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 민생사법경찰팀과 도내 각 시군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단속반이 시군별 합동·교차 단속을 실시,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속 과정은 식용유지 산가 측정 페이퍼 및 휴대용 식용유지 산가 측정기로 검사를 실시, 산가 기준치 3.0 이상인 경우 시료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행 식품위생법에는 ‘사용 중인 튀김용 유지는 산가 3.0이하이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혼동 및 미표시, 냉장·냉동식품의 보존·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식품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강화 토속 식재료로 만든 차·간식 즐기는 힐링투어 상품 출시 경기도 강화군 관광두레 사업체 ‘강화로 여행’이 강화의 역사와 의미가 담긴 스팟들을 둘러보고 즐기는 ‘보양강화, 약차페어링산책’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원도심에서 즐기는 강화도 여행으로 평범한 관광이 아닌 강화의 토속 식재료로 만든 차와 간식으로 즐기는 힐링투어다. 전체 코스가 하나의 음식 코스처럼 구성돼 있으며, 테마별로 관광지를 방문해 그곳에 어울리는 약차와 간식을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보물 코스, 전성기 코스, 보양 코스로 구성됐다. 보물 코스로 용흥궁과 성공회 한옥성당, 전성기 코스로 소창체험관과 카페로 개조된 조양 방직을 둘러보며 각종 차와 간식을 맛볼 수 있고, 마지막 보양 코스에서 강화도의 토속 보양 음식인 젓국갈비를 즐기게 된다. 김미자 강화로 여행 대표는 “이번 상품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워크샵 프로그램”이라며 “본 상품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도매시장 고추류 경매사 한자리… 가격안정·판매 활성화 도모 강원도가 도내 우수농산물의 홍보 및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농산물 가격안정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전국 도매시장 고추류 경매사 50명 초청 상품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오크밸리 골프빌리지에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강원도의 우수농산물의 산지조직화, 규모화, 브랜드화로 시장 교섭력을 제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함으로써 전국시장을 주도적으로 선점,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가락시장 내 한국청과·동화청과·서울청과·중앙청과를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경매사가 초청됐다. 도는 강원 농산물 연합판매 사업설명과 우리도 농산물 홍보·판매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일 강원도 유통원예과장은 “최근 농산물 유통경로가 대형유통업체, 식자재 공급업체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급변해 가는 추세이고, 농산물의 홍보․판매 또한 타 지역산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년비 47% 하락… 경기도, 계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경기도가 계란가격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계란 생산·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계란가격 하락으로 도내 산란계 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31일 도 북부청사에서 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주관으로 대한양계협회 경기지회장,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장, 농협경기본부, 생산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계란유통 협의회’를 열고, 계란가격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각 분야 대표들은 최근 계란 가격 하락의 원인을 살충제 계란 여파에 따른 소비위축과 AI 발생이후 산란용 병아리 과다 입식에 따른 계란 공급 과잉으로 판단, 정부 차원의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함께 산란 노계 조기 도태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의 계란 소비 위축은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살충제 계란으로 인한 ‘에그 포비아’의 결과라는 점을 감안, 소비자의 계란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양계농가의 책임의식 제고와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품질 관리 등 농가 스스로 자구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계란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살이 통통 제철 맞은 태안반도 바지락 맛보세요” 충청남도 태안군 지역 대표 먹거리 바지락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안면읍 천수만 일대에 위치한 황도리에서는 매일 100여 명의 어촌계원들이 바지락 채취에 나서 하루 평균 총 4톤 가량을 채취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도리의 바지락 수확은 이달 초부터 시작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수확량이 평년 대비 1~2톤 가량 줄어들고 가격도 아직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어민들은 전하고 있다. 이곳에서 채취된 바지락은 수협과의 계약을 통해 30일 현재 평년 대비 500원 이상 저렴한 kg당 3200원 선에 납품되고 있으며,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우근봉 안면읍 황도리 우근봉 어촌계장은 “바지락이 소음에 워낙 예민한데다 인근 방조제의 흐름이 원활치 않아 올해 수확량이 다소 줄어 아쉽지만 태안 바지락의 품질이 워낙 좋아 인기가 많다”며 “맛도 좋은데다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몸에도 좋은 바지락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바지락을 비롯해 꽃게, 대하, 주꾸미 등 지역 명품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들판 잡초 ‘긴병꽃풀’ 모기물림 치료제로 변신 경기도가 그간 농가에서 들판의 잡초로 취급받던 ‘긴병꽃풀’이 모기에 물렸을 때 염증을 탁월하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팀과 함께 긴병꽃풀의 항염 효능을 실험을 통해 검증, 천연 모기물림 치료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긴병꽃풀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경기도와 전남, 경남, 황해도 등의 들판과 산지 등 습기가 있는 땅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우리 농가에서는 그동안 긴병꽃풀을 잡초라고 인식, 매년 김매기의 대상으로만 취급해 제거해왔다. 그러나 연구진은 밭에서 일하는 노인들이 모기에 물렸을 때 긴병꽃풀을 으깨어 상처에 바르는 행위에 착안, 긴병꽃풀의 성분을 추출해 ‘모기물림 치료제’로 환골탈태시키는 연구를 지난해 4월부터 추진했다. 연구는 염증실험에서 주로 쓰이는 ‘대식세포(RAW 264.7)’에 염증반응을 유도한 후, 긴병꽃풀 추출물의 항염 효과(대식세포 생존율, 산화질소 발현 저해율)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결과 긴병꽃풀 추출물에 처리된 ‘대식세포’의 생존율이 1000μg/ml 농도에서 95.8%로 높게 나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경인지방청은 관내 127개소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설명회’를 30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및 기준·규격 등을 업계에 신속히 전파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 및 정책방향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및 표시기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의 이해 ▲지도·점검 위반사례 및 품질관리 개선방법 등이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 확대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함양 송순주 제조과정 시연회… 500년 전통 그대로 빚는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00년 정통의 가양주 함양 송순주(솔송주)의 제조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시연회가 열렸다.함양군에 따르면 지곡면 개평마을 솔송주 문화관은 지난 27일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함양송순주 제조과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송순주 제조 기능보유자 박흥선 씨가 전문가와 일반인을 초청해 송순주 재료 선별부터 제조 전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송순주는 조선 시대 때부터 내려온 500년의 역사를 가진 가양주로 하동 정씨 일두 정여창 선생 집안에서 제사나 경조사 시에 술을 빚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원래는 송순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송순주라고 했지만 지금은 솔송주로 불린다. 송순주의 주재료인 쌀은 게르마늄이 많이 분포된 함양에서 재배된 쌀만을 이용하고, 솔순과 솔잎은 매년 봄 4월 중순에서 5월초 사이에 문중 선산인 마을 주변 산에서 채취한다. 술을 빚을 때 중요한 물은 지리산의 맑은 물을 사용하며, 저온에서 천천히 오랜 숙성시간을 거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대전시, 식품위생법 위반 과자류 식품제조·가공업체 적발 대전시가 식품위생법 및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과자류 식품제조·가공업소 6곳을 형사입건했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과자류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적발내용은 ▲허위표시 제조·유통 1곳 ▲무신고 영업 2곳 ▲무 표시제품 제조·유통 2곳 ▲청소년유해 미표시 1곳 등이다. 서구의 A업체는 관할 구청에 품목보고 없이 뻥튀기 주원료를 제조·가공해 1600㎏을 사실과 다르게 허위 표시해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유통·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다. 특히 고속도로휴게소 2곳은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무신고로 A업체에서 제조·가공한 원료 370㎏을 구입해 뻥튀기를 제조·판매하면서 감미료인 삭카린나트륨을 넣고도 천연 감미료를 넣은 것처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하다 단속에 걸렸다. 대덕구의 B업체는 무표시제품을 유통하고 C업체는 B업체에서 무표시제품 원료를 구입해 과자류를 제조·가공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밖에 학교주변 북카페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유해매체물 만화책 등을 청소년유해 표시 없이 진열·구독 할 수 있게 영업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에 답 있다”… 충남도, 전문가 컨설팅 지원 충청남도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제조·가공·판매·체험·관광 등을 통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은 건축허가, 공장등록, 오폐수처리, 식품안전성 검사 등 각종 인허가를 비롯해 관련 규정이 많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돼 시군의 담당자들이 기피하는 업무로 취급돼 왔다. 이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민원이나 문제점에 대한 상담이 곤란하고, 행정착오 및 사업추진 지연 등의 사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와 충남6차산업센터는 전문가와 함께 8개 반을 편성, 오는 11월까지 3차에 걸쳐 ‘농촌융복합산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 도내에서 향토산업육성, 6차산업 네트워크 구축, 농식품 기업 창업 및 육성, 전통주 및 전통발효식품 육성, 균형발전사업 등 농촌융복합산업 보조사업이 지연되고 있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갖고 있는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니터링에서는 ▲사업지침 준수 여부 ▲사업비 집행·추진상황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