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외형 성장은 멈췄지만 소비 기준은 오히려 더 까다로워지고 세분화됐다. '무엇이든 하나쯤 챙겨 먹는 시대'는 지나가고, 누가.왜.어떤 기능을 선택하는지가 더 중요해진 해였다. 푸드투데이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①브랜드·유통 구조의 변화와 경쟁 재편, ②기능성·제형·세대별 소비행태의 세분화 두 편으로 나눠 짚어본다. [편집자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2025년 ‘정체기’에 접어들며 브랜드 집중과 유통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2022년 고속 성장세가 꺾인 뒤 3년째 6조 원 안팎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오히려 상위 브랜드 쏠림과 채널별 소비 세분화가 심화되고 있다. 2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2024년 실적 기준)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 6,902억 원에서 2022년 6조 1,498억 원으로 급증했으나, 팬데믹 특수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며 2023년 6조 1,415억 원, 2024년 5조 9,5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1회 최대 3만 원까지 구매 금액을 지원하는 특별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가 소득향상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산 밀·콩·가루쌀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공모로 선정된 GS리테일, 한살림, 두레생협 등 3개 유통업체의 전국 931개 매장에서 두부, 두유, 국수, 과자 등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 제품을 구매하면 1만 원당 3천 원 자동 할인을 받을 수 있고, 1인 1회 구매 한도는 10만 원이며,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 제품의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aT는 기다하고 있으며, 매장별 행사기간, 행사품목은 상이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각 유통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판촉을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밀, 콩, 가루쌀 활용 제품을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하며 뛰어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마곡 전시장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으로 홀리데이 만찬(Kurly's Holiday Table) 콘셉트로 마련됐고,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각자의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저택에 초대된 주인공이 되어 컬리가 엄선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은 신선과 축수산, 간편식, 그로서리, 건강식, 디저트, 음료·간식 등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오뚜기, 하림, 삼양식품, 샘표, 네슬레 네스프레소 등 유명 식품 기업들이 부스를 차려지고, 티엔미미, 윤서울, 해찬미소, 전주 베테랑 등 외식 브랜드도 참여한다. 미식의 향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셰프 테이블과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셰프 테이블에서는 이연복, 정지선, 정호영 등 국내 대표 셰프 12인의 쿠킹쇼를 만날 수 있고, 컬리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며 제대로 만들고 맛있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시작해 개막한 제24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35개국 포함한 국내외 631개사, 3,903개 브랜드들의 참여속에 한 잔에 담긴, 더 큰 커피 세상의 주제에 맞게 커피가 주는 긍정적 역할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브라질, 콜롬비아,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주요 산지 국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커피·차·디저트·원부재료·장비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커피 한 잔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확장을 조명하며 서울카페쇼 이후의 카페 산업 전반에 걸쳐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며 막을 내린 가운데미래 커피산업과 트렌드를 조망하며 약 13 만 명이 방문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각 커피 산지와 글로벌·국내 카페 시장의 스페셜티 카페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핫플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들의 강점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코엑스 전관의 각 홀 특성에 맞춰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과 상담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교류가 활발히 이어졌다고 서울카페쇼는 전했다. 아울러 서울카페쇼에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유니크바이오텍(대표 허용갑)이 20년간의 연구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리퀴드'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는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 방법(특허 제10-2362960호)’을 적용해 유화제나 화학첨가물 없이 무알코올·무첨가 공법으로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프로폴리스 제품과 달리 유니크바이오텍은 독자 기술을 활용해 프로폴리스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고 편안한 섭취감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정제수, L-아르지닌 등 단 세 가지 성분만으로 제조되며, 1포(10mL) 기준으로 총 플라보노이드 40mg을 함유해 식약처 고시 일일 섭취량 기준(20~40mg)의 최대치를 충족한다. 제품은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기존 액상형 프로폴리스의 불편을 개선하고 일일 섭취량을 정확하게 계량할 수 있는 액상 스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유니크바이오텍은 이번 제품에 자사의 무알코올 수용성 공법 및 여과·정제 기술 등 6건의 자체 보유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GMP, HACCP, ISO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제2회 ‘나의 인생 면요리 에세이 공모전: 겨울면 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면사랑은 지난 여름부터 면 요리를 매개로 개인의 기억, 감정, 경험을 기록∙확장하기 위해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2회 공모전 역시 누구나 겨울철 면 요리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면 한 그릇에 담아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총 260편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공모전은 주제 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진정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통해 상위 60편을 선정하고, 전문 작가진이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 등을 최종 선정했다. 제2회 ‘나의 인생 면요리 에세이 공모전 대상은 류한석씨의 「잔치, 라는 이름의 국수」 작품이 차지했다. 할머니가 끓여주던 잔치국수에 얽힌 겨울의 기억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면 한 그릇의 온기가 어떻게 위로와 애도의 감정으로 이어지는지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음식의 온도와 기억의 층위를 정교하게 포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석원씨의 「어른짜장 하나, 아기짜장 하나」가 수상했다. 겨울마다 떠오르는 아버지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 브랜드 ‘식사이론 진국’을 선보인다. 컵 형태 용기에 즉석밥과 소스를 넣어 데우는 기존 컵밥과 차별화된 조리의 간편성을 높인 컵라면 형태의 국밥 제품이다. ‘식사이론 진국’은 ‘진심을 담은 국밥’의 줄임말로, 소고기미역국밥·북어국밥·사골곰탕국밥 3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끓는 물을 부어 3분만 기다리면 식감이 살아있는 풍부한 고명과 시원하면서도 깊고 진한 국물을 조화롭게 만끽할 수 있다. 회식 다음날 해장이 필요한 직장인, 요리는 물론 조리도 귀찮은 1인 가구, 취사도구 휴대가 불편한 나들이족 등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적합한 제품이다. 식사이론만의 FD(Freeze-Drying) 공법 및 MPS(Multi Pore Structure) 공법을 사용하여 원재료의 맛과 영양소부터 식감까지 그대로 살렸다. 기존 파우치 형태의 레토르트 소스, 건더기 스프, 즉석밥 등의 구성이 아닌 진짜 국을 끓여 만든 블록 스프와 건강한 3중 잡곡(현미, 보리, 백미)으로 진심을 담아 구성했다. 컵라면만큼 간단한 조리법으로 건더기가 풍성한 진한 국물에 잡곡밥을 말아먹는 것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오는 26일부터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3종(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 말차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코어(Matcha-core)’로 불리는 말차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식품·카페 업계에서는 말차 음료를 넘어 디저트·베이커리·빙과류까지 말차의 조합 방식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빽다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존 말차라떼와 빽스치노에 더해 크림라떼·스무디·아이스크림 등 말차 라인업을 확장했다. 먼저 ‘말차크림라떼’와 ‘말차크림 망고스무디’는 말차 파우더와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크리미한 ‘말차크림’을 활용한 메뉴다. ‘말차크림라떼’는 우유에 풍성한 말차크림을 더해 말차 본연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으며, ‘말차크림 망고스무디’는 진한 말차크림과 달콤한 망고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선사한다. 겨울철에도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말차 베이스를 활용한 달콤쌉싸름한 맛의 ‘말차 아이스크림(소프트·요거트)’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아이스크림 메뉴는 매장에서 취급하는 아이스크림 타입에 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은은한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스틱(60개입)과 원두(200g)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싱글 오리진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원두는 홀빈 타입으로 산지 고유의 풍미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2023년 발매한 카누 바리스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 계열사인 삼양라운드힐은 대관령 천혜의 자연 풍경 속에서 진행하는 웰니스 프로그램 '더 저니 오브 웰니스(The journey of Wellness)'를 공식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도 1,000m 고원 유기농 초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더 저니 오브 웰니스'는 치유, 이완, 자기 회복 등에 중점을 둔 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진행한 '강원 글로벌 웰니스 페스타'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검증했으며, 이후 방문객 피드백을 반영해 공식 론칭하게 됐다. '더 저니 오브 웰니스'는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짓-다'는 백두대간의 광활한 초지를 걸으며 자연과의 연결을 돕는 워킹 테라피 프로그램이다. '긷-다'는 요가 수련 후 싱잉볼의 진동으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는 프로그램이며, '비-우다'는 대자연 속에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무브먼트 테라피다. 삼양라운드힐은 앞으로도 자연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은 상이하다. 참가 신청 및 사전 예약은 삼양라운드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