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상용화를 앞둔 3D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에서 AI 학습을 통해 작물 생육 측정값을 추출하는 서비스, 온실 내부 레일을 따라 온실 전체를 예찰하는 자율주행 예찰 로봇, 작물 이미지에서 생육정보를 측정하는 서비스 및 농사정보 가이드 챗봇, 음성을 인식한 영농일지 자동 작성 및 LLM 기반 영농관리 챗봇, 카메라로 촬영된 수정벌의 수분활동 영상을 AI로 분석하고 LLM 기반 맞춤형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 5개 서비스가 시연됐다. 시연 종료 후에 가진 참석자들과의 소통시간에는 데이터 수집, 데이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도 오산시 소재 식품소분업체 우농이 소분·판매한 ‘볶음땅콩(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제조일자 2025년 8월 25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생산량은 6kg(1kg 포장 6개)이다. 검사 결과 총 아플라톡신 함량은 29.2㎍/kg으로 기준치(15.0㎍/kg 이하)를 크게 웃돌았으며, 특히 아플라톡신 B1은 26.2㎍/kg으로 허용 기준치(10.0㎍/kg 이하)의 2배를 넘었다. 식약처는 오산시청에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근로자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2025년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이 전국 20개소가 신청해 최종 16개소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16개소는 단체형 5개소, 개별형 11개소로 운영되며, 이 중 10개소는 기존에 조식을 제공하지 않았던 곳으로 선정된 기업·협의체 소속 근로자는 자부담 1천원으로 기업 구내식당 또는 공동식당, 주문배달 등을 통해 오늘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조식을 제공받게 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을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며 높은 현장 호응을 얻어 왔고, 올해는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확대하여 파일럿 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현장 여건상 아침 식사가 취약한 산단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과 함께 쌀 소비 확대라는 정책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근로자가 1천원 부담하면 정부가 2천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지방비와 기업 자부담으로 충당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기업의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며 10월에 시작되는 파일럿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을 나누고, 조상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먹거리다. 이때 우리 농축수산물을 선택하는 일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농민·축산인·어민의 땀과 노고에 화답하는 따뜻한 상생의 실천이 된다. 우리 농축수산물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농민들은 깨끗한 흙과 맑은 물, 건강한 바람 속에서 작물을 키우고, 축산인들은 오랜 경험과 정성으로 신선한 먹거리를 길러내고 있다. 또한 바다에서 길러낸 수산물은 건강한 단백질과 풍부한 영양을 담아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이러한 정직한 노력 덕분에 우리는 제철의 맛을 즐기고, 조상의 제례상에도 자부심을 담을 수 있다. 우리 농축수산물을 애용하는 것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 수산시장은 활기가 돌기 시작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소비하면 농가·어가·소상공인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경제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이는 결국 우리 공동체 전체의 힘을 키우는 일이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22일과 23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광역형 협의회, 시스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도 22개 시군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군과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 350명이 참석했다. 특히 aT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특장점과 기능, 실무 중심의 운영 절차와 사례를 소개했으며, 지자체별 운영 현황 공유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운영 방안을 논의해 전라남도 공공급식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aT는 2023년부터 전남도와 광역형 협의회를 운영하며 플랫폼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현재 담양군, 무안군 등 9개 시군에서 도입·운영 중이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공분야 수요기관과 지역 급식지원센터가 친환경·지역 우수 농산물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업무와 시스템을 표준화한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으로 수요기관과 급식지원센터는 급식 식재료 수발주, 계약정보 자동화, 수발주 정보 기반 보조금 정산, 소규모 기관을 위한 간편거래 등 전 과정의 전산화해 행정 편의성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24일 서울 강남구 서경한우프라자 역삼점에서 한우 잇(EAT)다: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미식 체험을 넘어 토종 한우의 품종별 가치를 조명하고 고유한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2025년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시식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우 품종을 소개하며, 단일 품종을 넘어 다양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발전된 한우를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제주 흑우, 칡소, 황우(미경산우) 등 세 품종의 채끝과 치마살을 제공해 참석자들이 풍미, 식감, 육즙의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었고, 한우가 단순히 하나의 맛에 그치지 않고, 품종별 특성이 주는 다양함 속에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는 식재료임을 확인했다. 특히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가 현장에서 한우의 품종별 특징 및 배경을 소개하며 직접 커팅과 그릴링 시연을 선보인 가운데 셰프의 설명과 조리 과정을 통해 한우의 다양한 품종 매력과 장점을 살린 색다른 맛을 직접 경험했다. 김호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명절 선물, 어디서 사야 할까?” 긴 연휴와 고물가가 겹친 올해 추석, 소비자들의 고민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번지고 있다. 클릭 한 번으로 배송까지 해결되는 편리함에 더해 반값 할인과 새벽배송, 국산 농축수산물 특가까지 각 플랫폼이 저마다의 전략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반값 공세’로 눈길 끄는 쿠팡 쿠팡은 ‘추석 페스타’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3만여 종의 상품이 참여한다. 선물세트는 물론 가전, 패션, 심지어 숙박권과 테마파크 이용권까지 카테고리가 넓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최대 50% 반값 할인이다. 와우회원 전용 혜택도 강화했고, 매주 목요일에는 테마파크 이용권을 100원에 판매하는 ‘깜짝 특가’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수준을 넘어 ‘쇼핑 자체를 이벤트화’하며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상차림 세트’로 실속 공략한 컬리 컬리는 실속형 소비자들의 마음을 겨냥했다. 10월 5일까지 열리는 ‘추석 상차림 기획전’은 나물·전·잡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세트 구성을 내놨다. 배송일 지정이 가능해 추석 이틀 전부터 당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긴 연휴와 고물가가 맞물린 2025년 추석,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 등 주요 채널이 일제히 할인 혜택과 차별화 상품을 앞세운 가운데, 시장 전반에는 ‘가성비와 프리미엄’이라는 양극화 전략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은 사전예약 단계부터 활기를 띠었다. 이마트는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35일간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33.9%), 에브리데이(17.2%)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3만~5만 원대 실속형 과일·커피 세트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실속+합리’를 중시하는 소비자 심리를 반영한다. 롯데마트 역시 사전예약에서 충주 프레샤인 사과 등 중저가 과일 세트가 인기를 끌었고, 본 판매에서도 동일한 행사 가격을 유지하며 수요 연계를 시도했다. 업계에서는 “사전예약이 본 판매 성패를 가르는 전초전이 된 지 오래”라며 “사전예약 성과를 어떻게 본 판매로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이마트, 사전예약 인기 세트 ‘혜택 연장’ 전략 이마트는 본 판매 기간(9월 27일~10월 6일)에 사전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송식품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2025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신송의 대표 발효 장류 제품들과 참기름, 수입 오일류, 즉석국 등을 다양하게 담은 올해 선물세트는 총 9종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송식품의 특선 세트는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과 참기름, 삐에트로 오일로 구성된 풍성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작 세트는 장독을 연상시키는 패키지에 고추장과 된장, 그리고 모든 요리에 어울리는 간장이 포함되어 있다. 클래식 패키지가 돋보이는 간장 3종세트로 구성된 어울림 세트는 명절 요리준비에 안성맞춤인 제품들로 구성되어 인기가 있다. 또한, 젊은 층을 위해 튜브형 장류와 간편 즉석국류로 구성되어 실용성과 간편함을 강조한 피크닉 세트,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6종 즉석국으로 준비된 즉석국 세트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신송에서 수입, 유통하는 프리미엄 올리브유로 구성된 올리브유, 포도씨유 세트도 인기있는 추석 선물로 손꼽힌다. 이처럼 신송식품은 실속 있는 장류 세트부터 프리미엄 오일 세트까지,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춘 총 9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신송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소중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국감은 10월 14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30일 종합감사까지 이어지며, 총 8차례에 걸쳐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틀간의 국감 일정이 과중하다며 일정을 줄여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주민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노조가 근무환경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으나, 간사 협의 결과 기존 합의대로 이틀간 국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미애 국민의힘 간사는 “보건복지부 업무가 방대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국회의 고유 역할은 행정부 견제”라며 “예산과 사업 규모가 큰 만큼 감사할 내용도 많다”고 설명했다. 세부 일정을 보면 10월 14~1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7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감사 대상에 오른다. 21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등 식·의약 안전 관련 기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