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를 차단하는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송 장관은 국경검역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휴대품 검역 절차와 축산관계자 소독 현황, 검역탐지견 운영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연휴기간 근무하는 현장 검역관들을 격려하며 “우리 농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경에서의 철벽 검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장 검역관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검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여 줄 것과 국경검역 홍보에도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부)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우체국쇼핑몰을 9일 18시부터 우선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번 복구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우정정보관리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집중 복구 작업을 이어간 결과로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복구하여 우선 재가동했고, 안드로이드폰 소지 고객은 우체국쇼핑 앱이 아닌 모바일웹으로 자동 전환되어 우체국쇼핑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며, 모바일앱을 활용한 우체국쇼핑의 이용은 행정안전부 모바일대국민보안공통기반시스템이 복구되면 즉시 정상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이후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데이터 무결성 검증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향후에 우체국쇼핑몰 이용 중에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우체국 고객센터(1588-1300)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로 어려움을 겪은 입점업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우체국쇼핑 재도약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개최하여 최대 5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국제전시장(Koelnmesse)에서 열린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첫 참가해 핵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누가’는 1919년 시작돼 2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다. 프랑스 시알(SIAL),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세계 200개국에서 약 15만 명의 유통·무역 관계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SIAL)에 첫 참가해 유럽 시장 내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수출액을 30%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럽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이번 아누가에서 한국관 내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1.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롯데웰푸드 부스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선보였다. 특히 빼빼로 공식 엠베서더인 스트레이키즈 포토존을 설치하고, SNS 인증 고객들에게 빼빼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만두피는 더 얇게, 만두소는 더 채운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제품으로, 기존 ‘비비고 왕교자’ 대비 만두피가 약 10% 얇은 것이 특징이다. 만두피가 얇아진 만큼 만두소도 더 채워 넣어 더욱 꽉 찬 식감을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CJ제일제당의 베스트셀러 만두인 ‘비비고 왕교자’·’비비고 김치왕교자’를 비롯해 원물을 통째로 넣은 ‘비비고 통새우만두’·’비비고 통오징어만두’ 등 묶음 상품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를 구매한 고객들이 사진 리뷰 또는 레시피 리뷰를 작성하고 13일까지 응모하면 삼성 갤럭시 Z플립7, CJ더마켓의 만두 캐릭터인 ‘왕팡이’가 그려진 키링 등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만 번 이상 치대 투명하고 쫄깃한 만두피를 더 얇게 만들어 육즙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태명 자랑’ SNS 이벤트를 기획한다고 전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뱃속에 있는 아이의 태명을 공유함으로서 임산부 및 예비 부모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트루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아기의 태명과 태명을 지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아기를 위한 ‘트루맘 영양식 랜덤 1개’, 엄마를 위한 ‘하이뮨 활성엽산 플러스’, 아빠를 위한 ‘하이뮨 아미노포텐’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센스 있는 태명을 지은 5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임신 및 출산을 축하하는 문화를 만들고, 동시에 예비 부모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 아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꼭 필요한 일동후디스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트루맘’은 판매 1위 후디스 산양유아식 시그니처와 함께 1970년부터 유아식을 개발해 온 일동후디스의 대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World FoodTech 2025 Conference)’를 개최한다. ‘월드푸드테크표준(World FoodTech Standard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50여 개 세션을 운영하며, 총 50여 개국에서 5,000여 명 이상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UNIDO, GGGI 등 국내외 기관과 지자체, 주요 푸드테크 기업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강금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상임위원장(前 법무부장관)의 환영사와 이기원 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상협 국제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김무한 前포스텍 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월드푸드테크 스탠다드, ▲푸드AI, ▲푸드로보틱스, ▲푸드테크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월드푸드테크산업의 표준에 관하여 심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유병률은 높지만, 실제로 병원을 찾는 진료 인원은 고소득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역시 소득분위별 진료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비만 발병률은 낮았다. 2023년 기준, 소득 하위 20%의 비만 발병률은 38%였고 상위 20%는 31%로, 양 계층 간 7%p 차이를 보였다. 비만의 대표 지표인 허리둘레를 비교해 보아도, 저소득층의 기준 이상 비율이 고소득층보다 4.9% 높았다. 그러나 정작 저소득층일수록 비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인원은 적었다. 2024년 소득분위별 비만 진료 인원을 보면, 1분위는 1,243명, 10분위는 3,425명으로 무려 2.76배 차이가 났다. 1,2분위와 9,10분위를 비교하더라도 2,801명과 5,925명으로 약 2.11배차이났다. 특히 1인당 진료비를 비교하면, 1분위는 135.6만 원, 10분위는 93.7만 원으로 1분위 국민의 진료비가 10분위보다 1.45배 높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의 대표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2025(ANUGA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 2025’에서 K-푸드관 내 70㎡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 두부·김치·K-간식을 포함한 정통 K-푸드를 소개하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는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아누가에 참가한 풀무원은 유럽 유통사·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Authentic K-Food, Crafted to Taste Good Feel Good)’을 콘셉트로 두부, 아시안 누들, 김치,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 등 총 45종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풀무원 부스에는 하루 평균 약 1,700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두부텐더, 두유면, 식물성 스테이크, 고추장 납작 지짐만두, 볶음우동, 떡볶이, 짜장면, 냉면, 호떡, 주먹밥, 김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면진정제 졸피뎀,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식욕억제제(펜터민 등) 등 주요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일부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돌며 대량으로 약을 처방받는 이른바 ‘마약 쇼핑’ 행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마약류 의약품 처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3개 주요 마약류 성분의 상위 20명은 평균 수천 정에 이르는 약을 처방받으며, 대부분 복수의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상위 20명은 총 32개 의료기관을 방문해 112,059정을, 식욕억제제(펜터민 등)는 60개 기관에서 111,889정을 처방받았다. 1인당 평균 처방량은 모두 5천 정을 넘어섰다. 졸피뎀은 197개 의료기관을 통해 총 74,694정을 처방받았다. 세 성분 가운데 졸피뎀에 대한 의료 쇼핑이 가장 두드러졌다. 졸피뎀을 처방받기 위해 10개소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가 5명, 3개소 이상을 방문한 환자는 13명에 달했다. 또한 식욕억제제의 경우에도 10개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이 전략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미국에 이어 유럽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현장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구성한 삼양식품 부스를 찾은 김정수 부회장은 현장을 살피고,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홍보에 힘을 실었다. 또한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International’社와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해 유럽시장 진출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어 네덜란드에 위치한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에 이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밀양공장을 증설하고, 지난해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해 판매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권역 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