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591만 가구에 이르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생애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법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4일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반려동물복지기본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동물보호법 중심의 대책만으로는 학대·유기, 연관산업 확대, 반려인·비반려인 간 분쟁 증가 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행 제도는 동물보호법을 중심으로 동물학대 방지와 사후관리 규정이 마련돼 있으나, 반려동물의 양육·관리·행동·의료 등 생애주기별 제도는 개별 조문으로 흩어져 있어 종합적 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반려동물 유기와 분쟁, 연관산업 확대 등 변화에 대응할 법적 기반도 충분하지 않다. 반려동물 양육이 급증하고 상황에서 기본적인 양육 의무, 책임 교육, 전문 인력 체계, 영업 관리 기준 등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아, 학대·유기·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정안은 반려동물을 생명과 존중의 대상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지자체·양육자의 책무를 법률에 담았다. 또한 △양육·관리 기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국산밀 우수성 인지도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4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숲속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산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늘봄학교 등 1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구성해 국산밀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이를 가정에서도 실천해 소비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aT는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국산 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국산 밀로 만든 건강 간식을 먹어 보는 등 밀의 영양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 국산밀로 만든 밀키트와 레시피를 가정에 전달해 건강한 식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문인철 aT 이사는 “국산 밀 소비 증대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뿐만 아니라 우리 식량 안보와 자급률 제고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산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2025년에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생산된 자료는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아울러,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역별 3년 주기로 심층문항을 조사하고, 2025년에는 기존 14개 영역 조사와 함께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식생활, 구강건강, 개인위생 영역의 18개 문항을 추가 조사했고, 심층조사 문항 결과를 포함한 주요결과를 발표하여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5년 남학생 5.4%, 여학생 2.8%로 2024년 결과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지표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지속 감소하는 추세로 학교급별 남학생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종류별 현재사용률은 일반담배(궐련)가 3.3%로 가장 높았고, 액상형이 2.9%, 궐련형 전자담배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지난 3일 ‘2025 바다쓰담 캠페인’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해양 정화 활동 성과와 함께 2025년 사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해양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2020년부터 공동 추진해 온 해양보호 캠페인이다. 2025년까지 6년간 누적 69개 팀, 13,895명의 시민이 참여해 655회의 정화 활동을 진행, 총 206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바다쓰담 캠페인에는 버블리, (사)목포환경운동연합, 사단법인 섬즈업,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쓰레기사냥꾼, 영도희망21, 장흥환경운동연합, 함께가꾸는숲, 해남군새마을회, 혼디, Sea.P.R, Team_STA 등 전국 12개 단체가 함께해, 시민 3,275명과 120회의 정화활동을 통해 총 45.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결과보고회에서는 단체별 활동발표와 더불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는 해양환경 문제를 주제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선임연구원이 발표하며 기업과 시민, 정부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단체별 활동발표에서 거제 방화도, 완도 대화도 등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4일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카넬라는 서울 영등포구 쇼핑몰에서 벨리니(bellini) 팝업스토어를 열고 연말을 맞아 푸치니, 로씨니 등 스파클링 와인 제품을 선보였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겨울을 맞아 서울시 환경공무관들에게 삼립호빵을 선물했다. 이번 후원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환경공무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노동조합 소속 2600여 명의 환경공무관들에게 삼립호빵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한 개씩 증정해 총 2만 6000개의 호빵이 전달된다. 전달식은 4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청 노동조합 창립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청노동조합 주성준 위원장과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은 7월에도 폭염 속에서 헌신하는 환경공무관들에게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억 3000만원 상당의 SPC상품권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노동조합은 SPC그룹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건넸다. 주성준 서울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는데, SPC그룹의 지원과 따뜻한 마음이 공무관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세호 SP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보나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아티제(artisée)’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아티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티제는 전국 66개 매장을 보유한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카페로 깊은 풍미의 커피와 다채로운 베이커리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티제의 프리미엄 원두와 베이커리 기술력을 푸디스트의 급식 운영 노하우와 접목해 높은 품질의 카페·베이커리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푸디스트는 자체 보유한 프리미엄 급식 브랜드 브랜드 ‘고메이플레이스(GOURMETPLACE)’를 통해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베이커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티제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깊은 풍미의 커피와 다채로운 베이커리 제품을 이제는 ‘GOURMETPLACE x artisée’ 매장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푸디스트는 제휴 기간 동안 보나비로부터 프리미엄 원두와 베이커리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아티제’ 상표를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카페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은 이탈리아 파스타 No.1 바릴라(Barilla)사와 공동 개발한 서브 브랜드 ‘아티장(Artisan)’의 프리미엄 파스타 키트 ‘아티장 미트라구 라자냐’(총 6인분/17,990원)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냉장면 1위 풀무원과 이탈리아 파스타 1위 바릴라 양사가 전문성을 발휘해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홈다이닝 키트다. 풀무원은 국내 파스타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파스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제품을 기획했다. 신제품 ‘아티장 미트라구 라자냐’에는 이탈리아 현지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력과 노력이 담겼다. 145년 역사를 가진 바릴라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세심하게 구현했다. 또, 실제 현지 레스토랑 메뉴와 유사한 구성으로 진한 미트라구 소스와 부드러운 베샤멜 소스를 사용해 정통 이탈리안 라자냐의 깊은 풍미를 재현했다. 재료 준비부터 까다롭고 번거로운 라자냐를 가정에서 전문점 수준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리 과정도 대폭 단순화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올인원 구성으로, 라자냐 파스타와 소스는 물론, 올리브유와 치즈 등 부재료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월부터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중국, 태국 등 수입금지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유통, 판매하는 사이트 797건을 적발해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발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 판매 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하여 차단하고 있으며, 불법 축산물의 국내 반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판매업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SNS 홍보 영상 게재, 온라인 플랫폼 판매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입금지 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의 정보를 국민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의 온라인상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검역대상물품의 불법 반입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 가축전염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법 수입축산물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 월드푸드테크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시대,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과 미래 가치 창출을 주제로, 변화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미령 장관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정부가 푸드테크 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역설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특히 대통령 서면 축사를 통해 “푸드테크가 K-푸드를 더 크게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푸드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규제개선 신청제, R&D 및 전문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