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운영사 엘비엠(대표 강관구)은 17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전사적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엘비엠은 고용 안정성 제고, 법정 근로시간 준수 체계 강화, 안전보건 시스템 재정비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근로환경 전면 개선에 나선다. 엘비엠 강관구 대표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구성원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해 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진심을 전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힘을 모아 근로환경을 근본부터 다시 점검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근로환경 전면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첫 번째로 엘비엠은 12월 중 인사(HR) 전문가를 영입해 의 근로계약 및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한다. 특히 3개월의 수습기간 운영 후 1년 단위로 전환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해 단기 근로계약 구조를 개선하고, 이후 노무·인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인력 구조를 설계해 정규직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별도의 팀을 운영하여 매장에서 갑작스러운 결원이 생길 경우, 해당 매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미란 회장을 비롯한 10개 소비자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과 수급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 개선 등 최근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각 단체가 제기한 관심사항을 경청하며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미령 장관은 “유통단계를 합리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체계를 재구조화하여 가격 변동폭을 줄이겠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농축산물 물가 점검과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정부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피력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송식품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5 푸드 엑스포 카자흐스탄(2025 FoodExpo Qazaqstan)에 참가해 한국 전통 장류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신송식품은 간장·된장·고추장 등 기본 장류는 물론, 저염·무첨가 발효 제품, 글로벌 맞춤형 소스 라인업 등 다양한 K-장류를 선보였다. 특히 중앙아시아 요리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개발된 매콤·달콤·바비큐형 고추장 소스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을 찾은 카자흐스탄 및 CIS(독립국가연합)지역의 유통·외식 관계자들은 “발효의 깊은 맛과 깔끔한 풍미가 현지 음식과 잘 어울린다”, “K-푸드 열풍과 함께 프리미엄 소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신송식품 부스에서는 가정용 튜브형 장류, 글로벌 레시피형 고추장(스위트·핫·사워 등), 즉석 전통 된장국 등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도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고추장 기반의 ‘딜리셔스 고추장’ 라인업은 중앙아시아 음식에 바로 활용 가능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신송식품은 전시 기간 동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드롱기코리아(대표 김현철)는 주방 가전 브랜드 켄우드(Kenwood)가 공식 후원한 2025 제4회 올리커 네그리타 디저트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들의 높은 기술력과 정교한 작업이 돋보였으며, 켄우드 키친머신을 활용한 반죽·휘핑·크림 작업이 완성도와 속도 면에서 현장 셰프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드롱기코리아는 설명했다. 올리커 네그리타 디저트 경연대회는 네그리타 럼 오리지널 44%를 주재료로 한 창작 디저트 대회로, 국내 디저트 셰프와 예비 제빵, 제과인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제빵, 제과 분야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 예선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참가자들은 갸또 바스크와 바바 오 럼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며 리큐르의 정확한 계량과 반죽, 휘핑, 마무리까지 모든 조리 과정을 실시간 시연했다. 켄우드는 이번 경연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 대표 모델 KVL4100S 키친머신을 본선 전 작업 장비로 전면 지원했으며, 1,200W의 강력한 모터와 6.7L 대용량 스테인리스 보울을 탑재했으며, 반죽기 혼합기·거품기 등 세 가지 툴을 교체 사용할 수 있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2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타켄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 알마티 국제식품 박람회(FOOD EXPO QAZAQSTAN 2025)에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aT는 신선농산물, 면류, 차류, 스낵류, 음료류 및 건강기능식품류 등 다양한 K-푸드 수출기업 14개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 K-푸드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적극 홍보했고, 특히 고품질 샤인머스켓, 유자차, 스낵류, 면류 등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며, 2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24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한국관 중앙 홍보 공간에서는 신선배 시식 행사를 비롯해 유자차를 활용한 칵테일 음료, 현지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떡볶이, 라면, 볶음라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아시아 경제·물류 거점 도시 알마티에서 개최된 중앙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 박람회로, CIS 경제 대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중동, 터키, 인도, 중국, 코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 및 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이다. 주요 성분은 각질제거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살리실산(BHA)과 여드름의 주요 발생원인인 아크네균의 항균 효과가 있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IPMP)이다. 또한 피지분비 조절과 과다분비 억제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ZincPCA를 함유해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흉터조직 회복과 보습 강화를 위해 △ 판테놀 △ 알라토인 △ 쑥잎추출물 등을 함유해 트러블 관리부터 보습 회복까지 더블케어가 가능하다.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 아크네균 99.8% 제거 효과를 확인했으며 저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적합 인증을 완료해 평소 피부 고민이 있는 누구나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약국 전용 기능성 화장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여드름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4가지 주요 성분이 함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akarta International Expo)에서 열린 SIAL InterFOOD Jakarta 2025에 참가해 전북홍보관을 운영하고 총 40만 불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세안 할랄 시장 진입과 현지 유통채널 확대를 목표로 참가했으며, 도내 대표 식품기업인 데이웰(무주, 음료), 라라스팜(익산, 두부·가공두부) 총 2개사와 함께 전북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렸다. 또한 박람회 참가에 앞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서남아 식품시장 트렌드 및 유통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요건과 할랄 인증 절차 등이 담긴 시장 진출 전략 자료를 배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시 현장에서는 건강, 저당, 친환경을 키워드로 한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이웰은 천연 과일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음료를 선보이며 인도네시아 유통사 및 식자재 기업 등과 상담을 진행했고, 저당, 비가열 공정을 내세운 제품 특성은 웰빙 트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현지시각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로,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약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며,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며, 중동 지역 축산박람회인 만큼, 중동 및 아프리카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원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KW컨벤션에서 K-원양 세계 선도국(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정부와 업계가 과거의 감시-피감시 관계를 넘어 협력과 동반성장의 관계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우리나라가 예비 불법, 비보고, 비규제(이하 IUU) 어업국으로 지정되었다가 해제되고, 2016년 3월 정부와 업계가 함께 IUU 어업 방지 방안을 논의한 이후 9년 만에 산업 재도약 비전을 논의하는 두 번째 공식 연수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특히 K-원양산업의 그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원양선사, 운반선사, 시민사회(NGO)가 함께 재도약 방안을 마련하는 분임별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위기 극복을 계기로 정부와 업계가 제도 개선, 투명한 조업 관리,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2025년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규범 이행 선도국으로 평가받고 있고, 해수부는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케이프타운협정 발효 등 국제어업 규범이 점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에프앤디넷이 병·의원에 6억 원대 금품·향응을 제공하며 자사 제품 판매를 유도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1억 9,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에프앤디넷은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702개 병·의원에 총 612,275,499원(6억 1,200만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내부 회계에서는 대부분 ‘접대비’로 처리됐으며, 실제 집행 형태는 식사접대, 의료진 간식지원, 행사비 지원, 제품 홍보 미팅비 등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경제적 이익 제공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특정 제품을 우선 추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일부 의료기관은 병원 내부에 에프앤디넷의 단독 판매 공간인 ‘이너샵(Inner Shop)’을 설치해 제품 구매를 안내하거나, 간호사·의사 상담 과정에서 특정 영양제를 적극 권유한 정황도 확인됐다. 공정위가 확보한 내부 문건에는 “신생아실·분만실 간식 지원을 통해 안내 유도”, “원장 미팅 후 ‘비타민D는 샵에서 안내받도록 부탁’” 등 구체적 문구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 공정위는 이런 행위가 ‘독점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