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야심차게 준비한 여름 축제 0시 축제가 8일 개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주말 포함해 3일차까지 0시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잠정 87만 명으로 8일 첫날에는 24만 7,000명, 9일 32만 5,000명, 10일 29만 4,000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같은 기간 77만 9,928명보다 10만 명 많은 숫자로 가끔 비가 내리기도 했으나, 평년보다 선선해진 날씨로 인해 가족 및 단체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으며, 시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K-POP 콘서트가 매년 최대 관람객이 집적되는 시간대였으나, 올해는 무대 주변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될 만큼 붐비지는 않았고,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콘서트 이전에 귀가와 관람객들도 안전 규칙에 잘 따라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람객 증가에는 지난해보다 개선된 체험·이벤트 부스 확장과 라면, 막걸리, 호두과자로 이어지는 꿈돌이 맛잼 시리즈 효과로 눈으로만 봤던 체험 부스는 관람객 참여형으로 바뀌었고, 자매우호 도시 홍보관은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음료 시음 행사와 세계의 맛에 매료된 시민들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시청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BGF리테일, GS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GS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했다.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은 레시피 개발과 품질 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맡는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인프라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며,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개발된 음료는 오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시음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품을 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1일 경남농업기술원은 관내 농가 앞마당에서 빨갛게 익은 홍고추를 수확해 바로 건조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 유통 제품 전반을 포함한 가운데 조사 결과,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건은 의약외품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고,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이라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됐으며,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조사 대상 중 약 75%로, 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첫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 1,59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115억 원 개선된 31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 원과 13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은 161억 원으로 매출 증대와 물류 생산성 효율화, 수익성 강화 등 전방위적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106.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 7,062억 원으로 나타났다. 첫 반기 흑자 달성에 대해 컬리 측은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진출, 샛별배송 확장 등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으며 주력 사업군인 식품 카테고리의 상반기 거래액은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8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무박 2일간 진행된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예선(해커톤) 현장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쌀로 만든 간식을 제공하며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는 이상기후 적응형 딸기 AI 재배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총 52팀, 275명이 참가해 열띤 예선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지난 7월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번 예선에서는 온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재배모델을 개발했다. 오는 8월 13일 발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4개 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스마트온실에서 6개월간 딸기 재배를 실증(2025년 9월~2026년 2월)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무박 2일간 진행되는 해커톤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간식이 참가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AI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역 이벤트 부스에서 타슈 자전거 타고 솜사탕 만들기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가치와 재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체험 부스를 기획했다. 이번 체험 부스는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솜사탕을 만드는 체험으로 참가자는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자전거 동력을 활용해 솜사탕 기계를 작동시켜 직접 솜사탕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타슈 키링을 무료로 증정하는데 폐커피박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시 공영자전거 브랜드 타슈의 친환경적인 취지와도 부합한다. 키링 디자인에는 시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가 타슈를 타는 모습이 담겨,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고, 제작은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회적기업 거북이보호작업장에서 맡아, 제작 공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 동안, 시민 보행 전 인식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 좀비(스몸비) 방지 메시지를 담은 수첩형 일회용 밴드도 함께 배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약처가 KF80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동물대체시험 자료 제출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외품 허가·신고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마스크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국제적 동물복지 확대 흐름에 맞춰 비임상시험의 대안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규정을 정비하고 보건용 마스크 성능평가 시험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개정안을 11일 행정예고하고, 9월 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KF80)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미세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KF94·KF99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개정안은 KF80 등급 마스크의 분진포집효율시험에 액체입자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파라핀오일 시험’을 새로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KF94·KF99 마스크와 유럽 FFP1 등급 마스크는 염화나트륨 시험(고체입자 차단)과 파라핀오일 시험(액체입자 차단) 모두를 적용받고 있다. 또한, 의약외품 품목허가 시 제출하는 독성·약리작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단체급식 시장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웰스토리와 CJ프레시웨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부담에 수익성이 하락했고, 현대그린푸드는 자회사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이익이 주춤했다. 반면 신세계푸드는 제조원가 개선과 저수익 사업장 정리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선방했다. 업계는 치열한 수주 경쟁과 고정단가 구조 속에서 효율화와 채널 다각화가 향후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2분기 영업이익이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매출은 8,280억원으로 6.8%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5.4%로 0.5%p 하락했다. 1분기에 이어 연속 수익성 하락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외식업군 중심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통상임금 영향에 따른 충당금 반영과 원재료비 상승이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역시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뒷걸음쳤다.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8,833억 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274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고, 급식 부문 매출은 4,840억원으로 노인 급식 채널 매출이 20%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대표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청량함을 담고, 정통 토닉워터의 핵심인 퀴닌향을 강화한 '트레비 토닉워터'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저도수 음주 문화와 취향에 맞게 주종과 도수를 조절해 음용하는 믹솔로지 트렌드로 토닉워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트레비 토닉워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맛과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 트레비 토닉워터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제품의 향과 감미를 보완해 소주, 위스키 등 모든 술과 어울리는 최적의 맛 밸런스를 찾아냈다. 또한 정통 토닉워터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대비 퀴닌향을 강화해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했다. 라벨 상단에 트레비 로고를 삽입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고 청량함을 표현하기 위해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블루컬러 라벨을 적용했다. 새로워진 트레비 토닉워터는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소매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트레비 토닉워터는 오리지널, 얼그레이 2종으로 운영됐지만, 리뉴얼을 통해 오리지널로 일원화돼 300ml 페트병으로 판매된다.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