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수산물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수산물까지 포괄하는 법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1일 농수산물의 안정적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자문기구로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대통령령 등 하위 법령에 근거를 두고 있어 법적 근거가 미흡하고, 기능도 자문에 그쳐 실질적인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법률상 기구로 상향하고, 자문기구가 아닌 ‘심의기구’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물 수급조절을 위한 별도 위원회 신설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록 작성 및 공개를 의무화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이 의원은 “농수산물 수급조절은 국민의 식탁물가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농수산물 수급조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농어업인과 국민 보호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물 소비국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이통장연합회전라남도지부(지부장 김상모, 이하 이통장연합회)와 농약 안전사용, 경영체등록,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등 정책 관련 소통간담회를 1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정책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전남 농관원은 밀수 농약 등 미등록 농약 사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고 재배품목·농지 등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시 농업인의 자발적인 변경, 직불 강사로 위촉된 이·통장을 통한 직불 의무교육 등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통장연합회 관계자는 농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이·통장을 통한 ‘찾아가는 마을주민 직불 의무교육’을 성실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남윤 전남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과의 신뢰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농업인 의견을 바탕으로 경영체등록 및 직불제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가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숙박·체험·워케이션 등 최대 50% 할인 혜택에 더해, 도내 21개 시군에서 각종 지역축제가 이어지며 전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숙박과 체험, 워케이션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빅3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숙박시설·사무실 이용료 등 50% 할인,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입장료 1+1 이벤트 등이다. 숙박할인 이벤트는 전남지역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1박 10만 원 이상 결제는 5만 원, 7만 원 이상은 4만 원, 5만 원 이상은 3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전남에서 연 4박을 하면 최대 2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할인금액에 더해 1박당 1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숙박 할인과 체험상품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워케이션은 ‘전남 블루 워케이션’ 누리집(jnworkation.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군에서는 ▲담양 대나무축제(5월 2~6일) ▲보성 다향대축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산어촌 주민들이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해 겪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원택 의원은 30억 원 초과 매출 사업체도 가맹점 등록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지난 30일 농산어촌 및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30억 원을 초과하는 영농자재 및 농수산물 도·소매업 사업체 등에 대해 지역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사용을 확대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은 상품권의 유통 지역 내에서 가맹점을 하고자 하는 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자체 장에게 등록하도록 하는 한편, ‘불법사행산업을 영위하는 경우’, ‘중소기업이 아닌 기업을 영위하는 경우’ 또는 ‘이 법의 목적에 적합하지 아니한 업종이나 사업체를 영위하는 경우’에는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월 30일부터 사흘간 장성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aT 소속 장애인체육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30일 전남 장성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ESG 경영을 앞장서는 aT는 2021년 농업기관 최초로 ‘장애인체육선수단’을 창단하고 소속 선수들의 체육 활동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지원에 힘입어, aT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남체전 등에서 금메달 18개를 포함해 다수의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도, 사이클, 당구 종목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흘렸던 굵은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5일부터 식품 제조용으로 수입한 원료를 다른 제조사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수입식품 분야 규제개선 과제 2건을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의 일환으로 산업계에 식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며,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에 앞서 지난 4월 29일 적극행정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식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 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 다른 제조사에서 원료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입 원료의 용도변경 요건이 확대된다. 그간 식품 제조용 원료는 수입자의 폐업·파산 등으로 계속 사용할 수 없는 제한적인 경우에만 식약처의 용도변경 승인을 받아 다른 제조업소에 판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쟁 등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는 안정적인 원료 수급이 어려워져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이러한 식품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 제조용 수입원료의 용도변경 승인 요건을 “전쟁·감염병·자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지난 4월 30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임직원 봉사활동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및 친환경 사업 등 공익사업 진행을 위한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4월 30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봉사활동 운영 업무 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상 속 존중 가치가 확산되는 대상㈜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며, 연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많은 임직원이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구의 미래와 동물이 모두 존중받는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유기견 보호시설 봉사활동 ▲하천 수질생태계 보호 활동 ▲나무심기 ▲리사이클링 가죽 공예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모두 존중받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시각 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때 다이어트 음료의 대명사로 전국을 휩쓸었던 ‘홍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0년대 초반, ‘마시는 식초’ 열풍을 이끌며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음료로 인기를 끌었던 홍초는 이후 음료 시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최근 저당·저칼로리 중심의 소비 트렌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확산 등과 맞물려 ‘리브랜딩’에 성공하며 재도약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홍초는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초를 석류, 복분자, 블루베리 등 과일과 함께 발효·숙성시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음료다. 대상이 2005년 처음 선보인 ‘청정원 홍초’는 ‘마시는 식초’라는 개념 자체를 시장에 처음 도입했고,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앞세우며 '홍초=다이어트 음료'라는 공식을 세웠다. 국내 음용식초 시장은 2009년 431억 원에서 2011년 887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황금기를 맞았다. CJ제일제당의 ‘쁘띠첼 미초’, 샘표의 ‘흑초’ 등이 뒤따르며 시장을 확대했다. 당시 일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카라를 모델로 한 홍초는 2011년 일본에서만 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2014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박맛젤(박카스맛젤리)과 글로벌 게임 원신이 콜라보한 팝업스토어 ‘박맛젤 살롱’이 성황리 종료됐다. 박맛젤 살롱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대형카페에서 진행됐다. 팝업 방문객은 총 2000명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모집했으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조기마감됐다. 팝업스토어에는 박맛젤X원신 콜라보 굿즈 판매부터 박맛젤과 얼박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는 카페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3종 체험존과 인기 캐릭터 ‘나비아’ 포토존을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맛젤과 원신의 콜라보 이벤트는 대학교 캠퍼스에도 이어질 계획이다. 오는 5월 초 서울 주요 2개 대학에 방문해 캠퍼스 어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원신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맛젤과 원신이 함께 선보인 팝업스토어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박맛젤X원신은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캠퍼스어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여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30일 사랑의열매에 2억5천여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주요 제과류 5200박스를 기부했다. 지난 4월 30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롯데웰푸드의 제품 전달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과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제과류는 칸쵸, 초에너지바, 초단백질바, 퀘이커 6종 등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대용식이 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사랑의열매는 롯데웰푸드의 기부 물품을 사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약 2천만원 상당의 파스퇴르 딸기 우유 약 1000박스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과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를 통한 제품 기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 및 구강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