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이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10일 송인헌 군수는 양계·한우·양돈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고온에 지친 가축들의 상태를 살피며 축사 온도조절 실태와 가축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송 군수는 현장에서 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보조사료 공급 및 질병 예방 조치에 총력을 다하도록 관련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향후 폭염 특보 지속 여부에 따라 예비비 2억 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지역은 지난달 29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5일부터는 폭염경보로 격상됐으며,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송 군수는 “사람도 견디기 힘든 이른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축뿐 아니라 농장주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종 전역이 달콤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찾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117년 전통을 지닌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 높은 일체감과 유대감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 분홍 계열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다트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는 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하루에 약 900명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조치원 복숭아 2개,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아울러 축제의 밤을 장식할 피치 비어 나잇도 이번 복숭아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행사다. 피치 비어 나잇은 축제 기간 중 25일 금요일과 26일 토요일 이틀간 매일 저녁 6시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부터 8월까지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37.1%(82건), 환자 수는 51.3%(3,454명)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평균 7.4건, 346.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건당 환자수가 많아 타 계절에 비해 식중독 발생규모가 크며, 빵류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과 육회비빔밥 섭취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병원성대장균은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 다수 인원이 동일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도는 7월 한 달간 G버스 8천 대를 통해 살모넬라 예방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있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집중 점검과 함께, 식품제조업체 중 대량 조리해 산업체 등에 음식을 이동 공급하는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체 67개를 위생취약시설로 분류해 점검 및 수거검사를 할 예정이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기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물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정수기 제조업체 2곳, 수처리제 제조업체 5곳, 먹는샘물 유통전문판매업체 1곳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등록 사항의 변경 여부, 검사장비의 보유 및 작동 상태, 품질관리 책임자 선임 적정 여부, 제조 관리 및 제품 표시 사항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위생 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고, 관계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또는 현장 지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부적합 제품을 유통하거나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문창용 시 환경국장은 “먹는물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11일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 정푸드코리아(회장 정보헌)와 충북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 4건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홍삼 시장은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인삼농협은 우수한 인삼을 생산해 홍삼을 제조하고, 정푸드코리아는 홍삼 정과 등의 제품을 국내외 판매 예정이며, 농업기술원은 진세노사이드 등 기능성 분석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식품 특허기술 4건에 대한 산업체 이전 계약도 함께 체결했는데, 정푸드코리아와 흑마늘액과 흑도라지청 제조 기술 2건을 대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개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충북 충주 향토기업인 정푸드코리아는 농·수·축산물 통조림 가공 전문업체로, 현재 골뱅이, 참치, 과일 통조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흑마늘과 흑도라지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북 완주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 '대흥전통순두부’가 제조한 ‘국산콩두부’ 제품이 대장균군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5년 7월 7일 제조분으로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7일이며, 완주군 소양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완주군청에 즉시 유통 중단 및 회수 명령을 내렸으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회수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즉각 중지하고, 제품을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며 “소비자 또한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아라움(전남 여수시 소재)이 생산한 조미건어포 제품 ‘쥐포 실채’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기준을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6월 8일’로 표시된 제품이며, 내용량 150g, 총 생산량은 217개(32,550g)이다. 식약처는 여수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제조·유통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장애를 유발하며, 열에 매우 강해 열처리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서울농협 하나로마트 통합 행사에서 1등부터 10등까지 연달아 당첨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33일간 15개 서울농협의 하나로마트 40개 매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전산 자동 응모 및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는 6개 점에서 총 40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남구로점에서는 1등 경품인 ‘기아자동차 NEW 모닝’이, 남구로역점에서는 2등 ‘삼성 스탠드형 에어컨’이 각각 주인을 찾았다. 이 외에도 구로본점에서 3등 ‘삼성 양문형 냉장고’, 신길점에서 4등 ‘삼성 드럼세탁기’, 노량진뉴타운점에서 5등 ‘삼성 로봇청소기’ 당첨자가 나왔다. 신도림점에서도 10등 쌀 경품 당첨자 10명 등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특히 1등부터 10등까지 고르게 당첨자가 나온 점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높은 신뢰와 충성도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은 “경품에 당첨된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10일,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본점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성기 조합장, 축산농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축산컨설팅 1,000호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확대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연말까지 사양·번식·개량·질병 분야와 더불어 금융·환경·ICT까지 범위를 확대해 1,700호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우 All-Care', '낙농 Level-Up', '염소 사양관리 기술', '양봉 꿀Tip' 등 각 농가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컨설팅은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 농가 만족도와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을 더욱 고도화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미래세대와 다양한 기관, 국민이 함께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2020년부터 시작된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과 기관의 임직원 등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농촌의 어려움을 돕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전국적으로 829회의 봉사활동이 진행됐고, 약 3만 5천여 명이 참여해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특히, 지난 6월 16일에는 농협대학교 학생들이 경기 파주시 사과농가에서 적과작업을, 23일에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이천시에서 들깨 모종심기를 진행했다. 또한 25일에는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화성시 포도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는 등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이들은 방학과 공강 시간을 활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도 이어지며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 경기본부는 7월 7일 (사)농가주부모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