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현지 종업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K-푸드데이(K-Food Day) 단체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 지역은 한국기업의 제조업 투자 확대로 현지 고용이 증가하며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급식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aT는 아직 한식 경험이 적은 미 남부 현지인들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한식 식재료를 사용한 단체급식 행사를 진행했는데 주요 메뉴로 김치치즈 칠리프라이, 김치제육 아란치니, 고추장 까르보나라 등 김치 특유의 향을 줄인 볶음김치를 주재료로 한 퓨전메뉴와 케이팝데몬헌터스을 통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분식을 테마로 로제떡볶이와 잡채, 바지락수제비, 궁중불고기 등 총 9종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점심 메뉴로 한식을 선택한 조립 라인의 트래비스는 “김치가 들어간 메뉴들은 감칠맛이 깊어 남부지역의 케이준 스타일 양배추 볶음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11~12일 ‘2025년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를 열고 올해 조사 결과 및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조사사업은 질병청 주관으로 전국 보건소·보건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참여해 한강·낙동강·금강·섬진강·영산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구 주민 25,8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5년 장내기생충 전체 양성률은 4.4%로 전년 대비 0.1%p 감소, 대표적인 기생충인 간흡충 감염률도 2.1%로 0.2%p 감소했다. 질병청은 특히 낙동강·섬진강 유역 고유행지역 간흡충 양성률이 3.9%로 전년보다 1.0%p 낮아졌다는 점을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2005년 지자체와 함께 장내기생충 조사사업을 시작한 이후, 초기 10%에 육박하던 고유행지역 간흡충 감염률을 3% 이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낮춘 성과도 재확인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간흡충 양성률이 지속되고 있어, 질병청은 감염원 조사·예방교육 강화 등 ‘고유행지역 집중관리’ 전략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연간 사업 추진 성과 공유와 함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유공기관 및 유공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2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인구의 25.5%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통계청 자료는 이들의 기대수명은 약 86세로 나타나 즐거운 노년기 삶을 영위하는 일이 사회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농업을 활용한 치유․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개발한 밀 새싹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는 높이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는 줄여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전북사회서비스원 협조를 얻어 61~74세 사이 활동적 은퇴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밀새싹힐링팜 실증농장에서 밀 새싹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밀밭 길 추억 따라 소곤소곤을 운영했다. 치유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4회에 걸쳐 농촌 문화, 원예, 치유 음식 자원을 접목해 경관, 체험, 요리·식이, 농작업 4가지 유형 활동으로 1회차 경관은 수수․옥수수․콩 등 식량작물 재배지에서 명상하기, 2회차 농작업으로 고구마 수확 및 밀 새싹 텃밭 조성, 3회차 체험에는 나를 위한 밀 새싹 액자와 티백 만들기, 4회차 요리·식이는 밀 새싹 맨손음식(핑거푸드)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김장철을 맞아 진행한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김장 나눔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된 가운데 자체적으로 김장을 담그는 사회복지시설 및 주변 이웃에 김장 나눔을 하는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1인당 250g)을 지원했다고 한돈자조금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이른 추위를 고려하여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3주간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로부터 약 640개 기관의 신청을 받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249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 총 3,125kg을 지원했는데, 이는 약 12,5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약 5천만 원에 달한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하는 나눔이자, 한돈의 품질과 영양가를 직접 경험하고 신뢰를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장에 참여한 한 노인복지센터 관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조선대학교 글로벌학부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과 창업동아리 20여 명을 초청해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치킨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을 통한 기업채용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직무 역량를 높이기 위해 BBQ에서 요청하게 됐고, 참여한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BBQ 그룹 소개,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현지 마케팅 및 현황 설명, 치킨대학 주요 시설 견학 및 참관, 조리 교육 프로그램 체험, 농가 귤체험 및 자연 손수건 염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BBQ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포함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양념치킨, 극한왕갈비 치킨과 출시부터 인기몰이 중인 뿜치킹을 직접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가자들이 자신이 만든 치킨과 함께 BBQ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는 치맥 타임을 진행하며 한국 특유의 식문화인 치맥 문화를 즐겼다. 또한 경기도 이천시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부래미 마을을 찾아 상고귤 수확 체험, 자연 손수건 염색 체험 등 농촌·전통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한국의 문화를 폭넓게 경험했다. 올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몰(대표 홍경호)이 간편식 닭가슴살 치밥&볶음밥이 올해 누적 판매량 100만 팩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품 흥행의 비결은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갖춘 프리미엄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고 굽네몰은 설명했고, 닭가슴살 치밥&볶음밥은 2018년 치밥 열풍을 일으켰던 굽네치킨의 볼케이노와 갈비천왕 소스를 활용한 치밥 2종과 김치볶음밥 등 총 3종으로 첫선을 보인 가운데 차별화된 굽네 시그니처 치킨 소스와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구현한 고슬고슬한 식감으로 출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굽네몰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라인업을 강화하며 총 9종(치밥 3종, 볶음밥 6종)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지난 7월에는 식단 관리형 제품인 곤약잡곡 부드러운 닭가슴살 간장계란밥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굽네 볶음밥 시리즈는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로 4분이면 완성돼 직장인∙1인 가구는 물론 간편하게 가족 식사를 준비하려는 주부층에도 적합하다. 아울러 11일 자사몰에서 닭가슴살 치밥&볶음밥 원데이 특가 프로모션으로 3종 7팩을 할인가 1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굽네몰 관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안성시와 충남 천안시를 비롯한 경기 용인·이천·평택, 충북 음성·진천·청주, 충남 아산, 세종 산란계 관련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이날 23시부터 11일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으며, 기존에 실시 중인 전국 산란계 농장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이어서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0일 프랑스 패션 뷰티 브랜드 샤넬(Chanel)과 디올(Dior)이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및 이벤트 행사를 열고 향수를 비롯한 기초 화장품 등을 선보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여 올해 11회째로 미래농업,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AI 농업혁신, 대체식품, 리버스에이징, 디지털육종, 극한환경농업, 애니멀 웰케어 등 6개 분야에 110여개 기관의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 및 혁신적 기술·제품을 전시하여 다양한 최신 농업분야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글로벌·혁신존에는 올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 가전 전시회) 혁신상을 수상한 선도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내년 개최 예정인 CES 전시기업의 성과를 사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수직농장 기술개발 동향 및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미래성장포럼,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진출 및 상용화 컨설팅 등 유익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기조강연으로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객원교수를 초청해 알파고와의 대국을 통해 경험한 인공지능에 대한 소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분야 혁신 가능성에 대해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10일 부산시티호텔에서 2025년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비브리오균 감시사업 합동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경남권 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하고, 전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국립검역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모기를 매개로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 감시를 위한 전국 공항·항만 검역구역 내 채집 모기 분석 결과와, 해양환경 내 비브리오균 감시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유공자(9명)에 대한 포상, 감시 현장에서의 권역별질병대응센터, 국립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사업은 감시 기간과 채집 지점을 확대했고, 기존의 뎅기열,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황열, 지카바이러스에 더해 최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지역에서 유행하는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의 원인이 되는 치쿤구니야 바이러스까지 감시대상 병원체 범위도 확대한 결과 뎅기열 등의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는 흰줄숲모기를 포함한 18종의 모기 3만 7,825마리를 채집했으며, 분석 결과 감염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