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국제농업박람회가 맛의 고장 전남의 다양한 향토먹거리를 판매하는 남도음식관이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또 국제심포지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농업교류 장으로 펼쳐졌다. 올해 6회째를 맞아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는 주제관, 농업문화놀이터 등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외 학술행사도 진행돼 관람객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여행의 즐거움을 위해 빠지지 않는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남도음식관. 먹거리 장터인 남도음식관에서는 맛의 고장 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음식과 전국 최대 오일장 순천 아랫장의 포근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나주곰탕, 짱뚱어탕, 우거지국밥, 현미잔치국수, 짱뚱어튀김, 칠게튀김, 꼬막비빔밥, 닭목살볶음, 오리부추볶음, 떡볶이, 한식뷔페 등 38가지로 다채롭다. 박람회 누리집에 음식 메뉴와 가격을 사전 공개하고 모든 부스에서 메뉴별 가격을 표시하고,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해 탕후루 판매 제한 등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제17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미국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제50회 LA한인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LA한인축제재단의 초청을 통해 이뤄졌다. 시와 LA한인축제재단은 지난 2009년 농수산 엑스포 참가로 인연을 맺게 된 후, 15년 동안 농수산물 교류 행사 참가, 바이어 초청 등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업체 3곳을 비롯해 총 9개 업체가 우수상품 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바이어 면담을 진행했다. 군산의 우수상품인 군산쌀, 군산짬뽕라면, 쌀 가공품, 장류, 수산물 등은 현지 동포와 바이어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LA한인상공회의소, KBS-America, DooRi Trading INC. 등 현지 유관기관과 유통업체를 방문, 면담해 군산 상품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 확대에 대해 조언과 협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진행되는 애너하임과 인근 플러턴 등 찾아 바이어를 면담하는 등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시장 개척을 위해 활동했다. 김선주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군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음성산 수제맥주가 16일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총 5개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행사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롯데백화점에서 주관으로 지역 먹거리 알림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직접 농사지은 보리로 맥주 생산까지 실현하는 국내 유일 기업인 음성군의 로컬 맥주 업체 생극양조의 생극맥주(UF비어)가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다. 생극양조는 2012년 음성군으로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으로, 음성군 농업인이 직접 키운 보리를 사용해 맥주를 만들고 있다. 보통 국내 맥주의 경우 외국산 맥아, 홉을 수입해 생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생극양조는 농촌진흥청과 음성군의 협조로 흑호, 강맥 등 국내 보리 품종을 개량해 생산한다. 또한, 생극양조는 보리를 직접 재배하며 맥아 생산, 맥주 제조까지 높은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유기농 맥주 인증까지 받았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산 보리로 만든 음성산 수제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맥주 만들기에 최선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4일(현지시각) 미국 LA 지역에 위치한 Foodot(푸닷)과 경북 농식품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션 장 푸닷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푸닷은 2021년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기업으로 연 매출 3백만 불(약 40억 원)에 달하며 글로벌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아마존시장으로 신산업 론칭 및 전략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제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진행한 2023 K-경북푸드 홍보전에서는 영국의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선 전통주인 안동소주를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경북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떡볶이, 장류 등 다양한 경북 농식품의 매력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2023년 9월 말 기준 경북도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절임배추’의 사전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20㎏ 1상자를 40,000원(택배비 별도)에서 5% 할인된 금액인 3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괴산절임배추 가격은 지난 9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절임배추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40,000원으로 결정됐다. 괴산절임배추는 준고랭지 배추로 최소한의 농약과 화학비료만을 사용한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의 원조 고장인 괴산군은 지난해 103만 상자를 판매해 410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러 가지 가격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괴산절임배추를 믿고 구매해 온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라며 “절임배추의 원조 괴산절임배추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한약 취급 업소, 의료기기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한약 제조·유통 행위, 의료기기 거짓·과대 광고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자격자 한약조제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또는 판매 목적 저장·진열 행위 ▲의료기기 효능 및 효과에 대한 거짓·과대 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등이다. 약사법에 따르면 한약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한약을 조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의 거짓·과대 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한약 및 의료기기 유통 관리 단속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도민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생상회에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 ‘충북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일 충북도와 서울시간 교류협력 MOU 체결에 따른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어쩌다 못난이 김치’로 대표되는 충북업사이클링푸드와 충북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충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충북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함께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17일부터 18일에는 충북의 대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포도, 사과, 샤인머스켓, 대추 등 제철과일과 유기농 잡곡, 인삼, 더덕, 참‧들기름, 고춧가루, 오디쨈, 사과즙 등 충북의 명품 농특산물들을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와 함께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충북 못난이 김치 & 업사이클리푸드 기획전’도 열어 못난이 김치와 가공식품들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통해 못난이 농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합리적 소비와 환경을 보호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은 지난해부터 묘목 증식을 추진 중인 신품종 배 ‘청밀’의 품종 평가가 끝나는 대로 시범 재배 농가에 선제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청밀은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이 출원한 조중생 품종으로, 신고 등 기존 품종과 다르게 연둣빛 얇은 과피를 가졌다. 껍질째 식이가 가능하고 당도가 14브릭스 정도로 높으며, 석세포가 작아 부드럽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원은 청밀 출원 후 보급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비하기 위해 적정 수분수 선발 연구를 진행했으며, 청밀 과피 개선을 위한 적정 봉지 선발, 유통 적성 및 수출 가능성 평가를 위한 저장성 검정 실험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기술원 내 시범 재배 및 농가 계약재배 과정에서 수체 세력과 과실 품질이 좋은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재배 기술 개발 시 더욱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윤홍기 농업기술원 과수팀장은 “신품종 청밀은 도 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첫 번째 과수 품종으로, 지난 1997년 교배 이후 24년간 특성 검증을 한 만큼 과실의 품질이 우수하다”라면서 “청밀이 침체된 배 산업에 활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업기술원이 13일 도내 농산물가공 창업 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여한 농가공품 포장 디자인 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10회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방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가공식품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강원디자인진흥원과의 업무협약 후속조치 중 하나이다. 최근 소비시장 트렌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포장디자인을 기획해 봄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디자인 전문업체와의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진 도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강원디지안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도내 농가공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2023 국회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기관들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