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14일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 방법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특허기술 2건을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팥을 이용한 메주 제조 방법 특허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며, 팥, 콩, 쌀을 특정 비율로 배합하여 팥메주를 만들고, 바실러스 발효종균을 첨가하여 고추장을 제조한다.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곰팡이 번식을 다소 감소시킬 수 있다. 이번에 기술이전 받은 업체인 산아래(대표 강은순)는 제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고추장에 접목하여 오프라인으로는 식당 내 음식 재료로, 온라인으로는 도깨비고추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본 특허는 벌써 9곳에 기술이전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 특허는 숙성을 통한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한 기술이며, 시흥에 위치한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동원)에 기술이전 했다. 특히 아린 맛을 제거하여 새로운 흑도라지청으로 제품 개발할 계획이며, 이 특허도 인기가 많아 이번이 11번 기술이전이다. 조은희 농업기슬원장은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충북에서 생산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14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6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양주시 김영대씨 농가 출품 한우를 올해 도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고 도,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우농가, 축협, 브랜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업체에서 추천을 받은 13개 시군, 37농가 45마리가 출품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 등급 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축협의 황원민 농가가 선정됐다. 특히 최고 고급육으로 평가를 받은 한우는 양주시 김영대씨가 사육한 것으로, 출하체중 868kg, 등급 1++A로 3천197만 원(도체중 524kg, 61,024원/kg)에 낙찰되어 일반 경매가(25,526원/kg) 보다 월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첨단 정밀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스마트농업 관련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도지사는 현지시각 13일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농업부) 청사를 방문, 농업부 프레드릭 보스나르 특사, 에버트 얀 크라옌브링크 파트너십 조정관, 마크 조넨버그 한국 담당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릭 노벨 농무참사관 등을 만나 스마트농업 관련 교류·협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네덜란드는 지난해 11월 도청에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스마트농업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지난해 도와 네덜란드 정부가 맺은 양해각서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 전문 교육·연구센터 네덜란드 방식 스마트농업 교육 시스템 구축·운영 △도내 청년농업인에 대한 네덜란드 교환 교육 등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 및 교류·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농업인 평균 연령은 68세로 네덜란드(54세)보다 14세 많으며, 경지 면적은 151만 2000㏊로 네덜란드(181만 2000㏊)보다 작은 반면, 농업 인구는 216만 6000명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 이하 센터)가 ‘아동보호시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시의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사업에 참여해 군산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이번에는 군산 지역 먹거리 복지 강화와 아동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14일 일맥원을 비롯한 아동보호시설 4개소, 그룹홈 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먹거리 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과일 간식 지원을 통해 어린이 건강증진 및 농산물 소비 촉진과 복지급식을 확대한다. 협약에 참여한 시설은 일맥원, 삼성애육원, 구세군 군산후생원, 모세스영아원, 평화의집, 행복의뜰, 꽃동산, 더불어숲, 웅림, 해바라기, 참조은집, 해나래 등이다. 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업무협약을 맺은 아동보호시설 및 그룹홈 아동 160여 명에게 주 1회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창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군산 아동들이 신선한 지역산 제철 과일을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최근 전통의 여름 강자를 제치고 무섭게 팔리고 있는 빙과류가 있습니다. 출시 3년 만에 전체 빙과류 중 일곱 번째로 많이 팔린 제품. 아이스크림하면 생각나는 비비빅과 누가바를 제치고, 부라보콘과 어깨를 나란히 한 빙과류. 여러분 머릿 속에 생각 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편의점 '얼음컵'입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이어 최근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얼음컵이 덩달아 무서운 기세로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의 소매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 따르면 얼음 제조사 아미가 만든 얼음컵은 지난해 총매출 371억원으로 국내 빙과류 판매액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장수 인기 아이스크림 빙그레 '비비빅'(338억원)과 해태제과 '누가바'(321억원)를 뛰어 넘는 매출입니다. 아미 얼음컵의 매출은 지난 2021년 3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2022년 90억원, 2023년 3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하며 무섭게 질주 중입니다. 머지않아 얼음컵이 빙그레 '투게더'(528억원), 롯데웰푸드 '빵빠레'(438억원), 해태제과 '부라보'(437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개국 16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현지 국가 제도와 환경에 맞는 법률·세무·위생·노무·홍보 등 운영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식당 운영컨설팅, 해외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장‧소스류 등의 한국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고 국산식재료 공동구매, 해외 한식 인식개선 등을 위한 한식홍보 행사 총 3개 분야의 21개 사업을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네팔(카트만두), 미얀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듀먼(D'human)'(대표 정수철)이 독자적인 노하우로 맛과 영양 모두 업그레이드한 듀먼 화식 리뉴얼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리뉴얼한 듀먼 화식은 보존료, 착색료, 발색제, 겔화제 등 합성첨가물 4무(無) 첨가로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분을 배합한 듀먼의 독자적인 영양 밸런스 원료 ‘듀먼 비타플러스’를 추가하여 반려견 맞춤 설계가 가능하도록 보강해 신선한 육류와 5가지 이상 채소를 사용하여 맛과 영양을 갖춘 100% 휴먼그레이드 듀먼 화식을 완성했다. 듀먼은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의 단백질, 지방, 칼슘 등 42가지의 영양 기준을 충족하여 주식으로도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국내에는 반려동물 사료 영양 가이드라인이 없어 수급과 품질 관리 외에 영양학적 기준은 부재한 상황에 듀먼은 AAFCO 기준을 만족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맛과 영양 모두 갖춰 주식으로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초 화식 자동화 공장을 설립해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듀먼은 안전한 생산 공정을 통해 품질과 위생 수준에서 국내 화식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착한기부'를 통해 송파구 마천2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에 치킨을 100여 마리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또는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기도 이천에 치킨대학을 설립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교육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BBQ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마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또한 5일과 6일에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이들에 치킨 약 250마리를 전달하면서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현재까지 기부한 치킨은 약 5,700마리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1,400만원에 달한다. BBQ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진정성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총 투약일수 600일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특화사업인 약물의 올바른 복용 방법 및 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복투약 및 잉여 약물로 인한 과도한 의료비 지출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에 목적을 두고 약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소속 고승곤 여주시약사회장님을 초빙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약품의 특성, 올바른 약물 복용법, 약물 복용시 주의사항, 의약품의 보관과 폐기방법 등으로 구성했고 올해 20~64세의 의료급여수급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이 진행되는 사항을 안내하였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해서 꼭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숙지하여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예방하여 더 나아가 의료급여 재정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오는 21일 ‘삼삼(蔘蔘)한 달빛마켓’ 야(夜)시장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삼문화타운(34플러스센터, 증평인삼문화센터)을 증평인삼 및 지역 먹거리(로컬푸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빛마켓은 대표 특산물인 인삼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밤의 감성을 더해 달빛마켓이라 명칭하고 증평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마켓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20개 부스 △증평군 소상공인 통큰프리마켓 17개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34플러스광장에서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 현장에서는 달빛마켓 3천원 쿠폰 구매 시 5천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을 제공하고 인삼막걸리 한잔을 시음할 수 있다. 34플러스센터는 올해 1월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증축·리모델링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인삼문화타운이 증평인삼 문화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 관광의 견인역할을 할 것”이라며, “달빛마켓을 통해 증평인삼을 알리는 계기가 돼 ‘인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