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과 17일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2025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사람과 동물 간 상호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관리를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어 온 범부처 협력 기구로 이번 회의는 최정록 검역본부장과 임승관 질병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동 주재한 자리로, 기존의 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원팀 공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참여한 이번 대책위원회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을 공통 주제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협력을 통한 관리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SFTS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동물 또는 사람이 물리는 경우 감염되며, 오심, 구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HDI 인간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한 HDI 인간경영대상은 인간 존중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온 기업 및 최고경영자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11회째를 맞는 올해는 윤홍근 회장이 사회공헌부문 대상,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상생지속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윤홍근 회장은 사회공헌, 상생과 협력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인간 중심의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BBQ는 설명했다. 윤홍근 회장은 "오늘 이 상은 지난 30년 동안 BBQ가 실천해 온 사람 중심 경영에 대한 평가이자 우리 임직원, 패밀리의 노력과 고객 여러분 사랑으로 가능했습니다"라며 "앞으로 K-푸드를 통해 K-컬처를 완성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책임감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기후변화 대응을 축으로 한 2025년 중점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aT는 16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 수출 지원을 통해 올해 11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123억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고, 할랄한우의 UAE 첫 수출,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 거래액 1조 원 돌파, 기후변화 대응 전담 조직 신설 등 농식품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 성과도 함께 제시됐다. 올해 현장 중심의 K-푸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시장 다변화와 K-푸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온 결과 9월에는 역대 최단기간 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고, 11월 말 기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23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10년 연속 최대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aT는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국가별 맞춤형 원스톱 지원으로 할랄 인증 한우가 지난 10월 UAE로의 첫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관련 협단체와 협력해 수출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민관 협업센터를 구축하며 할랄한우 런칭쇼를 개최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진단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기관 간 진단 표준화를 위해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를 실시했으며, 올해 우수기관 2개소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정도관리는 지자체 가축방역기관 46곳,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25곳 총 71개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병리진단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 중에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5개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중에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 고려비엔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가축질병 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는 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진단의 표준화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정도관리를 통해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정확한 가축질병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025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창덕씨와 전라남도 영암군 최태근씨를 각각 제15호와 제16호 명인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수한 국내 수산식품 전통의 계승, 발전을 위해 수산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해 오고 있으며, 1999년부터 현재까지 신규 명인 2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명인을 해수부는 지정했다. 올해는 총 8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어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통성과 정통성, 경력, 계승 발전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2명을 최종 선정했고, 제15호로 지정된 고창덕씨는 3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리젓 제조 전문가로, 제주지역의 수산전통식품인 자리젓의 전통 제조방식을 계승하고 있으며. 제16호로 지정된 최태근 씨도 8대에 걸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숭어 어란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그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제조한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명인 지정서와 현판, 순금 뱃지를 받게 된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6일 경기도 안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 및 인접한 경기 용인·이천·평택, 충북 음성·진천·청주, 충남 아산, 세종시 산란계 관련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이날 12시부터 17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축산농가는 사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내 기술로 육성한 감귤(만감류) 미래향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16일 서귀포 농가에서 재배 농가, 유통업계, 감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미래향 품질 특성과 재배 안정성, 시장성을 점검하고, 농가·유통 관계자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미래향의 실제 재배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맛 등 다른 감귤류와의 차별적 특징, 최근 감귤류 구매 경향, 출하 시기 경쟁력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미래향 품질과 시장성을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실증 재배에서 안정적인 생육과 수확량, 관리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정식 출하를 기다리는 현장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가 2022년 개발한 미래향은 짙은 오렌지색 껍질로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당도는 12브릭스, 산 함량은 1.1%고 나무에 가시가 없어 작업 시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에 수확량도 기존 인기 품종 황금향보다 15~20% 많다. 2025년 기준 32.7ha에서 재배 중이며, 짧은 기간 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식용곤충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유래 추출물이 근감소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령 인구 증가로 근감소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은 2016년, 국내는 2021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근감소증 치료제가 없어 근감소증 개선에 도움을 줄 건강기능식품 소재, 제제 등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 연구진은 꽃벵이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극성이 다른 용매를 이용해서 혼합물에서 특성 성분을 분리해 얻은 순수한 물질의 집합인 분획물을 제조했고, 근감소 완화 효과를 밝히기 위해 각 분획물을 근육세포주(C2C12)에 적용해 분획물의 생리활성을 확인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그 결과, 부탄올 분획물에서 근육세포의 분화 촉진이 관찰됐으며, 분획물의 지표 물질은 엘(L)-트립토판으로 근육세포 분화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고, 부탄올 분획물에서 골격근 분화 관련 표지인 근세포 분화 유도(MyoD), 근관 형성 단계(Myogenin), 성숙한 근섬유 발달(HMC) 발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시각 15일 영국 런던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Chris Bryant) 영국 산업통상부 통상담당장관과 함께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랙시트) 선언 이후 한영 양국은 교역·투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2011년 발효한 한EU FTA와 동일한 내용으로 한영 FTA를 우선 체결했고, 이후 한영 FTA 발효일부터 2년 내 후속 협상을 추진토록 한 원협정 조항에 의거해, 2024년 1월부터 지금까지 6차례 개선협상 및 5차례 통상장관회담과 다수의 회기간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영 FTA 개선협상의 연내 타결을 위해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달 개최된 서비스·투자 추가 협상에서 양측은 쟁점을 최종 해소하고, 런던에서 개최된 통상장관회담에서 협상 타결을 선언하게 되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영국은 명목 GDP 기준 세계 6위, 유럽 2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연말을 맞아 겨울 시즌 한정 패키지 도드람한돈 겨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겨울 에디션은 도드람한돈 포장 패키지에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눈송이가 흩날리는 겨울 풍경과 은은하게 불빛이 켜진 마을 풍경을 도드람의 브랜드 컬러 레드 기반으로 표현해 계절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도드람은 벚꽃 에디션, 바캉스 에디션 등 매년 시즌 한정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의 식탁에 계절별 즐거움을 더해왔으며, 겨울 에디션은 연말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브랜드 이벤트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패키지 사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도드람한돈 겨울 에디션은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1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 간 한정 판매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한돈 겨울 에디션은 단순한 제품 포장이 아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준비하자는 도드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나 소중한 순간, 이번 에디션을 통해 도드람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을 더 깊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