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과 8일 진천군청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K-푸드 수출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진천군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7일 경북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96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 예천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6일 돼지 폐사 발생에 따라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올해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이며, 지난 2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이후 4일 만의 추가 발생이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또한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예천군 및 인접한 6개 시ㆍ군(경북 안동·영주·의성·상주·문경, 충북 단양)에 대해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민생사법경찰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식품위생 분야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대상은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변질·부패하기 쉬운 음료류(커피 등), 돼지고기, 식용란 등의 식품제조업체, 축산물 취급·판매업체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행위 ▲소비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 판매목적 보관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기준·규격 위반 축산물 판매목적 보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방법에 관한 기준 위반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의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많고 변질·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8일 진천 선수촌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보낼 저탄소 식생활 동참 촉구 서신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서명에는 김춘진 사장과 이기흥 IOC 위원 겸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이 참여했으며, 3자 서명이 완료된 서신은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신에는 이번 대회가 ‘저탄소·친환경’ 콘셉트로 진행됨에 경의를 표하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인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올림픽조직위원회의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지구촌 대축제를 계기로 전 세계인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연대한다면 기후위기 해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사장은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전 세계인이 즐기는 지구촌 대축제에 ‘저탄소 식생활’을 전파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에 전 세계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한 ‘국산 김치 전달식’ 행사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축제 올림픽을 주제로 한 새로운 디지털 화제성 영상 ‘올림PIG’ 본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올림PIG’ 디지털 화제성 영상은 한돈자조금이 파리올림픽을 맞아 전개 중인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국민 특히 MZ세대에게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영상에는 올림픽 콘셉트에 걸맞게, 한돈을 마치 스포츠 경기처럼 즐길 수 있는 '한돈 삼겹살 3점 슛’, ‘한돈 목살 파도타기’, ‘한돈 멈추지 마라톤’ 등 재치 있고 독특한 한돈만의 경기 종목이 특히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티저 영상 공개되면서 본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컸던 바, 해당 영상 역시 공개 4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올림PIG 화제성 영상 공개를 기념하여,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림PIG’ 화제성 영상 시청 후, 가장 자신 있는 올림PIG 종목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캔돈 삼겹살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지난 5일부로 제주해역 전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하여 해류를 따라 6월 말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크기가 1~2m로 크고 독성이 강해 어업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사고를 일으킨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5월 중순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 0.9개체/100m2의 해파리 출현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로 현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 전 해역에 1~5개체/100m2로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으며, 해류를 따라 7월 초·중순 이후 남해 전 연안과 동해연안에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수산부는 특보발령 해역의 관할 지자체에 매주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절단망 부착 어선을 통한 해파리 제거 작업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 차단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강하므로 쏘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를 발견할 경우 가급적 해수욕을 자제하시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여름방학 대비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식중독 등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동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교육가족지원과 아동급식 담당자와 보건소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 관리, 식재료 조리 및 보관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토록 하여 아동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아동 557명에게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해서 1식 9,000원, 1일 12,000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한 급식카드와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5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대표 원창분)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충북지역 농업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춘진 사장을 비롯해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정 충북도의원, 김용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박환희 맹동면 단위농협 조합장, 김병국 농협중앙회 전 이사, 엄광식 음성군 맹동면 기업인협의회 회장, 임종혁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 회장, 이홍기 대양영농협동조합 대표, 안정아 음성군 맹동면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폭염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농업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는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딸기, 매실, 사과, 포도 등 과·채 농축액을 비롯해 마늘, 생강, 양파 등 소스 농축액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신 추출농축 및 착즙 제조시설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수원 팔도밥상페어에 참가하여 수도권 직거래 판로개척을 위해 전북공동관을 운영하고, 참가기업 27개사는 수도권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024 수원 팔도밥상페어’에서는 도내 전통식품 및 해양수산식품 기업 27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여 간편식 뽕편육, 한우곰탕, 와인, 전통주, 간편죽, 게장, 어간장, 박대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현장 판매실적 약 2억2천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수산식품기업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요즘 세대 흐름에 맞춘 나만의 삼시세끼 테마로 바다의 보물, 혼술거리, 해장거리, 혼밥거리 등 다양한 컨셉과 셰프복장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했다. 바이오진흥원만의 차별화 공동 판로개척 행사에 참가한 순창기업 맑은상회에프앤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기업들의 세일즈 방식 및 제품 변화를 보면서 자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수박 홍수 출하로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생거진천 꿀수박 판매행사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봄 저온으로 수박 정식 시기가 늦춰지면서, 주산지에서 물량이 동시에 출하됨에 따라 수박값이 전년도 대비 1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이에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를 위해 군은 생거진천 수박연합회와 함께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선별된 고품질 수박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생거진천 수박은 비옥한 황토 질 토양에서 생산돼 빛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땀 흘려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