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23일 오전 9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경제 8개 기관·기업·금융·단체와 ‘2024 원주만두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우종선 삼양식품 상무이사, 임승범 이마트원주점장, 김주석 NH농협은행원주시지부 지부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발전 도모 ▲전통시장 행사 및 축제 개최 시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4 원주만두축제는 전통시장의 상권은 물론이고, 음식·문화·관광을 융합하여 원도심을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주경제 중심에 있는 기관, 기업, 금융, 단체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성공적인 만두축제를 위한 상호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기성세대와 달리 독특한 감성과 디토 소비 트렌드를 중시하는 MZ세대들 맞춤으로 식품업계에서는 상식의 틀을 벗어난 패키지나 갓성비 등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23일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에 따르면 캔 삼겹살 ‘캔돈’은 SNS를 중심으로 연일 화제가 되면서 초판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았다. 캔돈은 기존의 사각형 모양 포장(MAP)팩이 아닌 음료 캔 모양의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경향이 강한 MZ세대의 소비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드람한돈은 차별화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한돈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가상영상(FOOH)은 캠핑장에 역습한 대형 캔돈을 3D 영상화해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캠핑 관련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캠핑과 잘 어울리는 캔돈의 장점을 부각하며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도드람은 현재 네이버스토어와 도드람몰, 쿠팡 등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캔돈의 판매처를 편의점 GS25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차코리아도 만우절을 맞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기억으로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 연계 특별전을 한다고 밝혔다.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은 인구고령화와 인구소멸 현상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 음식을 기록하고, 지역의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자 2023년 신규사업으로 기획됐다. 문화변동과 산업개발이 가장 활발한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음식 영상 35건과 사진 3천장을 DB구축하였고, 보고서를 발간하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4개 섹션으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 섹션은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의 목적과 의의에 대해서 소개하며, 35개의 음식 만드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세 번째 섹션은 선별한 8명의 제보자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고 네 번째 섹션에서는 한식진흥원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체험 섹션에서는 냉면 포토존과 함께 ‘우리집 음식 기록하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따뜻한 밥상의 기억을 직접 종이에 그려보고, 레시피를 기록해서 메뉴판처럼 꾸며 주는 체험이며, 일상적인 음식의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표해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BBQ 글로벌 관계자와 김준 한-대만 경제협력위원장, 주즈앙 대만-한 경제협력위원장, 량광중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 등을 비롯해 식음료, 이커머스,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과 대만 내 주요 기업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BBQ는 제너시스BBQ 그룹 소개를 시작으로 대만을 포함해 미국, 필리핀, 피지 등 세계 각지에서 K-푸드를 알리고 있는 BBQ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50개 주 중 29번째 주까지 진출한 기하급수적인 확장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미국내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 매쉬드(Mashed) 등 유명 외식업 관련 매체에 소개된 기사와 뉴저지 유소년 야구팀 후원 등 글로벌 ESG(환경(Environmental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소비 확대를 위해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 과수 육성 사업으로 유자 작목을 지정받아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나섰다. 연구 결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해 유자씨 오일을 추출,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켰다. 화장품 효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도 마쳤으며, 오는 9월 에스테틱 화장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 버려진 유자박을 이용해 발포정 제품을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찬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음료 유형으로 섭취량을 조절하기 쉽고 휴대성이 아주 편리하다.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출원과 등록을 완료하고 2022년 완도군 소재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했으며, 오는 9월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유자 부산물 활용 산업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고흥 두원농협과 3자 업무협약을 하고, 유자 가공 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까먹는 젤리 10건을 검사한 결과, 7건의 표시 기준 위반이 확인돼 관할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누리소통망(SNS), 팝업스토어,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있는 젤리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마켓을 통해 구입한 10개 제품에 대해 기준·규격 검사 및 표시기준 적합 여부 검사를 했다. 검사 항목은 내용량, 당류, 허용외 타르색소이며, 원산지는 중국산 9건, 국내산 1건으로 결과 5개 제품에서 표시 중량보다 3%~6% 적게 들어 있었고, 3개 제품은 당류 함량이 표시 함량보다 151%~258%를 초과했다. 1개 제품은 내용량과 당류 함량 표시 두가지 모두를 위반했다. 이들 제품의 원산지는 중국산 6건, 국내산 1건이었다. 표시 사항은 소비자에게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로 정하고 있어 제조업자는 제품에 정확한 표시를 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정부는 현재 영양성분 표시 대상을 일부 가공식품에서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기준으로 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2일, 서울에서 외식산업 산·학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누적된 경영비 상승과 위축된 소비로 인해 경영부담이 가중되는 외식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발전된 외식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외식산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식재료 구매부담 완화를 위한 할당관세 연장 및 신규 적용, 음식점업 외국인 근로자(E-9) 시범도입 조건 완화 등 외식업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식품 원료 할당관세 확대, 커피 등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 면세농산물 등 공제한도 10%p 상향, 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외식업체육성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등 지원책도 업계에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외식산업은 식재료비·배달비 등 비용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며 성장하는 외식 업체들도 많은 만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과 파리·런던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3곳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파리의 ▴삼식(SAM CHIC), ▴지음(JIUM)과 런던의 ▴솔잎(Sollip) 총 3곳으로 런던(영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됐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에 앞서 파리와 런던의 우수 한식당을 발표하여 현지 한식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고 뉴욕과 도쿄는 하반기에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한식당인 파리의 삼식(SAM CHIC)은 바비큐와 쌈문화를 테마로 운영되는 한국식 구이 전문점으로 된장, 멸치액젓을 비롯하여 복분자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전통 활옷과 한국적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고, 지음(JIUM) 도 비빔밥, 제육볶음, 김치찌개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는 한식당으로 무청 시래기, 건토란대, 초정쌀엿과 장류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한국적 맛과 식기 사용, 서비스에서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런던에 위차한 솔잎(Sollip)도 한식을 모티브로 한 요리에 양식의 조리법과 담음새가 조화를 이루는 퓨전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대표 김공률, 이하 시트러스)를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트러스는 너무 크거나 작아서 버려지는 감귤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당시 마을 이장이었던 김공률 대표가 신례리 140여 농가와 합심하여 설립한 회사로 감귤 발효효모를 활용한 발효주(‘혼디주’) 및 증류주(‘미상 25’, ‘신례명주’) 등 다양한 과실주를 개발하여 연간 63톤의 비상품 감귤을 소비하고 있다. 특히 진로에서 30년간 근무한 이용직 공장장과 함께 감귤꽃꿀을 활용한 와인(‘마셔블랑’) 등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더본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백술닷컴 등에 입점, 홍보·마케팅 및 디자인을 고도화하여 지난해 매출액 20억 원을 돌파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시트러스는 마을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버려지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대표사례”라고 하면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융복합산업 제주 국제박람회에서 시트러스를 포함한 제주 및 전국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연구소)는 김치 산업체에 교육, 기술지원, 정보제공 등 전방위 협력·소통 활동을 통해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18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 광주식약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박현진, HACCP인증원)과 함께 지난해 광주·전라권에 이어 올해 제주지역 식품 관련 전공 대학(원)생과 김치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HACCP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교육의 주요 내용은 ▲식품 관련 법령 및 HACCP 제도 이해 ▲김치제조업체 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김치류 HACCP 운영관리 방법 ▲김치의 발효과학과 산업 기술 ▲식품 관련기관 재직자들과의 진로상담 등이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기관장을 필두로 한 현장방문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국내 권역별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지원에 나섰다. 총 23개소를 방문하여 중소·중견 기업의 여건과 역량에 맞춰 연구소에서 개발한 원천·응용기술을 11회 기술지원하는 성과를 거